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해양보증보험(대표 최재홍)은 10월28일(수) 협회 회의실에서 출자협약을 체결했다.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와 한국해양보증보험 최재홍 사장은 이 날 출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동반관계 구축은 물론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 날 협약식에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는 “한국해양보증보험이 해운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금융 및 조선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에서도 한국해양보증보험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전무는 “한국해양보증보험이 3년 안에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함께 수익성을 내는 구조로 탈바꿈시켜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앞 다투어 출자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한국해양보증보험 최재홍 사장은 “최근 해운시황의 장기침체로 신조선을 건조하려는 해운업체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수익성을 예단할 수 없지만, 해운업계를 위해 올인하다 보면 길이 보일 것 같다.”며, 해운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출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0월 22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과 ‘해외항만개발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아시아 등 개도국의 항만개발 추진경험이 풍부한 해양수산부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전문성 및 노하우를 가진 대외정책금융 대표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협력하여 우리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사업 발굴 및 개발, ▲사업타당성 검토, ▲양 기관 간에 업무경험 공유 등이다.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항만엔지니어링, 시공능력,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경험부족과 금융조달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기업의 개도국 항만개발 사업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유기준 해수부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오늘 업무협약 체결로 개도국 경제협력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수출입은행과 업무동반자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 기관이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면 우리기업의 해외사업 참여가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덕훈
- 운송시장 변수 많아 추이 예의 주시해야, 드라이벌크시장 부정적 전망 많아 대비책 시급- ‘지역산업과의 연계’, ‘자체적인 강점 육성개발’이 부산항의 향후 경쟁력 좌우지난 10월 13일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는 부산시와 한국선급의 공동 주최로 ‘부산, 글로벌 해운거래중심지 Vision 2016, 부산 국제 해운·조선·금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표면적으로는 부산이 미래 전 세계적인 해운거래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과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지만, 실상은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의 해사관련업계가 해운·조선·선박금융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향후 세계 해운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였다.먼저 이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선급(KR)의 박범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해운업계가 현재 상당히 어렵지만 해사산업계간 연계와 해운유관기관들이 함께 협조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일본의 ‘쇼에이 키센’과 ‘이마바리조선’의 협업체계를 본받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주회사인 ‘쇼에이 키센’은 모회사인 ‘이마바리조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대형선사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후 이마바리조선에 선박을 발주하며 저금리 자금조
‘폭스바겐 게이트’는 운송 비즈니스에서도 책임자들과 기술자들에게 숙제를 던졌다. 통상적으로 효율성은 시장에 맡겨지곤 했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쌍둥이, 즉 고객 건강과 기후변화가 이 모든 것들을 바꿔놓았다. 해운은 가장 효율적인 운송수단임을 뽐내왔으나 위에서 말한 두 가지는 선박 굴뚝에서 무엇이 나오는지 지켜보는 계기가 됐다.해운업계는 지난 50년간 쥐어짜듯이 디젤 기술을 연구해왔고 폭스바겐 엔진 설계자들과 비슷한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기술의 여력도 이제 비어있는 걸로 나타나고 성과물을 개선할 기회도 낮아졌다. 이제 문제는 성과물을 측정하고 개선시킬 다른 방법을 찾는 일이다.출발점은 운항실적이며 전반적 상황 통계를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tonne-miles/dwt 당 유조선 운항실적이 지난 10년보다 25%나 떨어졌고 1974년과 비교해서는 44%나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해운경기 사이클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원유수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의 변화가 더 중요한 이유일 수 있다.1974년에는 시스템이 고도로 효율적이었다. 생산성이 4만2천 tonne-miles/dwt로 이론상 최대치인 5만5천 tonne-miles/dwt의 75%를 넘어섰다. 1973년까지
유럽연합의 항만 물류 교통 분과위원회는 11월 10일로 항만개혁 계획에 관한 표결을 앞두고 있다. 독일의 플레켄슈타인은 712개조의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각 국가마다 다른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더 나은 개혁 계획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유럽 항만개혁 계획과 문제독일 SPD 소속 국회의원이자 유럽의회에서 항만 물류 교통 분과위원회의 보고자인 크누트 플레켄슈타인(Knut Fleckenstein)은 “항만 개혁에서 아직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항만 물류 교통 분과위원회 소속인 동시에 현재 712개조의 개정안을 검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712개라는 법안 숫자에서 보듯이 유럽에서 항만 입법 개혁을 성공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이미 개혁을 3번째 시도하고 있다. 위원회는 11월 10일에 있을 항만 물류 개혁 계획에 관한 표결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플레켄슈타인은 이 표결 날짜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11월 10일까지 유럽연합 위원회의 경쟁보호청(Directorate-General for Competition of the European Commission)이 국가의 항만 보조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 수는 없을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Busan Port Seafares’ Welfare Committee)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과 협의를 위한 뜻 깊은 첫 발을 내디뎠다.10월 22일(목)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의장인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자문위원(코디네이터)인 한국해양대학교 전영우 교수, ISWAN Peter Tomlin,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해운노조, 관련 기관 및 단체, 해운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해사노동협약 2006(MLC 2006) 제4장 제4조에 선원복지를 위한 위원회의 결성이 명시되어 있고 ISWAN의 IPWP (The ISWAN International Port Welfare Partnership) 프로젝트에 제1차 선원복지위원회 결성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항구이자 우리나라 대표 항구인 부산항이 선정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간 차원에서 선원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선원 복지 향상과 관련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우선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0월 20일(화)~21(수) 양일간 공단 본부에서 목익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실․지부장․센터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간부직 워크숍을 개최하였다.이번 워크숍은 2015년 주요 업무성과를 분석, 점검하고 2016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을 조기에 공유함으로써 공단의 경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첫째날에는'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이순신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특강과 본․지부별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 실적 보고에 이어 공단 주요 경영성과에 대한 토의 및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위한 정부 3.0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2016년 사업별 추진전략 회의와 'IMO와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수립'을 주제로 한 임기택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당선자의 특강 및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Climate Survey 용역'의 결과에 대한 분임토의가 이어졌다.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본부 및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단이「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열정적인 리더십
글로벌 위성 이동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마샛은 자동차 및 차량 화물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 규모의 운송사인 EUKOR가 세계 최초로 세계 1위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 제조사인 인텔리안의 GX100 터미널을 이용하여 해양용 초고속 차세대 광대역 위성 통신 서비스인 Global Xpress(이하 GX)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EUKOR은 현재 인도양 커버리지에서 GX 위성 서비스로 구동되고 나머지 지역은 FB서비스를 사용하여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으며 EUKOR 소속의 27대의 선박에 인텔리안의 최신 GX100 터미널을 설치하기로 선정하였다. 일단 GX 서비스가 3개의 위성 모두를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되면 EURKO는 GX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세계 커버리지를 사용할 예정이다.EUKOR는 이번 계약의 중요성에 대해 운용 효율성, 안정성과 성능은 EUKOR 사업 운용의 핵심이라며 EUKOR 운송 선박에 GX 서비스인 Fleet Xpress를 적용함으로써 각 지역에서 제공되는 통신서비스의 범위가 한층 넓어지고 효율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UKOR는 전세계 220여개 항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서비스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고객 요구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은 10월 22일(목) 부산 해운대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미얀마 해양대학교(MMU)를 주최로 한 ‘2015 한-아세안 해양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2011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2012년 미얀마 해양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미얀마·인도네시아 해양수산 투자협력 현안 공유 및 신 해양정책 소개”를 주제로 진행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의 개회사와 미얀마 해양대학교 진 마웅 툰(Zin Maung Tun) 전 총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기조연설자로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아리프 하바스 오에그로세노 차관이 초청되어 '인도네시아의 신해양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리프 하바스 차관은 작년까지 주브뤼셀인도네시아 대사관으로 역임하였으며, 2014년 10월 해양조정부 신설과 함께 해양조정부 차관으로 임명됐다.주제발표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의 해양수산부문의 현황과 투자 인프라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재완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건우 박사, 미얀마항만공사의 쪼 우(K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공동 개최한 ‘코마린 컨퍼런스 2015(KORMARINE CONFERENCE 2015)’가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선급은 코마린 컨퍼런스 기간 중 주최측이 수여하는 K-Award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Award는 세계 조선해양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한국선급이 최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독립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점, 세계 최초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 세계 해양 오염방지와 친환경 기술개발에 꾸준히 앞장서온 점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K-Award의 첫 수상자로 한국선급이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다.” 며 “이번 수상은 시대적 의무인 환경보호와 친환경 기술력 제고에 앞으로도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는 조선해양산업계 모두의 격려로 알고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선급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천만원을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