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사사(社史)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공사(IPA)는 한국사보협회장으로부터 블로그 및 인터넷 카페 부문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상도 수상했다.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사사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 수상작에 선정된 인천항만공사 10년사는 올해 7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천항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다-인천항만공사 10년사’라는 제호로 발간된 기업 역사 기록물이다. 통사·테마사·매거진 콘셉트의 1권 3책으로 구성된 사사는 지난 10년간 인천항과 공사의 성장·발전 과정 그리고 미래상을 담았으며, 별책으로 화보집을 발행, 10년 세월을 다채롭고 읽기 좋게 묶음으로써 “사사 편찬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다”는 게 한국사보협회 측의 설명이다.또 이날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로 선정되어 사보협회장상을 받은 인천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9차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되었다. 총회의 승인은 IMO 협약에 따라 참가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임 사무총장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에 동의함을 의미한다. 임기는 4년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IMO는 유엔(UN)산하 전문기구로서 해상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며, 국제해운, 물류, 조선, 항만 등 해양분야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사무총장은 세계해양대통령이라고도 불리고 있다.임 사무총장은 수락연설에서 지난 56년간 IMO가 이룬 많은 업적을 치하하는 한편 ‘함께하는 항해(A Voyage Together)'라는 선거 캠페인 슬로건을 상기하며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개도국 역량강화, IMO의 글로벌 위상제고 및 전 회원국의 동반성장 등 4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타 유엔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회원국의 국제협약 이행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국 감사제도의 시행, 선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과 과학저널인 ‘Oceanologia’가 제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선박에서 배출되는 유해한 나노입자들이 해안가의 공기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에게 더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구결과에 의하면 검출된 입자의 거의 절반가량이 해상에 떠있는 선박에서 나오고 있으며 나머지는 주로 자동차와 더불어 바이오매스 연소, 공장 그리고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입자들인 걸로 밝혀졌다.“나노입자들은 크기가 작아 심혈관계 및 폐 질환을 일으키는 큰 입자들보다도 더 폐의 깊숙한 곳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룬드대학측은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룬드대학 기계공학부 소속 ‘Aerosol Technology’의 연구원이자 ‘Oceanologia’ 공동저자인 아담 크리스텐슨은 이러한 결론을 얻기 위해 그의 연구진이 스웨덴 남부해안의 한 지점에서 발트해를 건너 리투아니아 해안의 한 지점까지 공기의 흐름을 연구했다고 설명한다.바람은 종종 동쪽을 향해 불며 입자들은 사람의 폐에 들어오거나 비로 인해 씻겨버리기 전에 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진은 또한 핀란드의 한 섬에서 리투
아시아에서 북유럽 항만으로 향하는 해상운송 운임이 11월 20일 기준으로 20푸터 당 295불로 27.9% 곤두박질 쳤다고 상해 컨테이너 운임 인덱스가 로이터에 전했다.이 운임하락은 그 전 주에 세계에서 가장 북적이는 항로에서 스팟운임이 39.3%나 하락한 이후에 벌어졌으며, 현재의 운임은 컨테이너 운항 선사 입장에서 전반적으로 손실을 보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평판 TV부터 운동복까지 어떤 물건이던 아시아에서 북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 운송의 스팟 운임은 3주 사이에 무려 70%나 떨어진 셈이다.지난 11월 16일에서 20일 사이 컨테이너 운임은 아시아에서 지중해 항만으로 가는 컨테이너가 22.5% 떨어졌고 미서안 항만으로 향하는 컨테이너는 8.6%, 미동안 항만으로는 8% 하락했다.컨테이너선 6백 척을 거느리고 있는 A.P. 몰러 그룹의 머스크 선사는 지난 11월 초 3/4분기의 순이익이 61%나 내려갔다고 보고했다. 이 덴마크 선사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운송 컨테이너의 약 1/5을 담당하고 있다.(자료 제공 : Reuters)
올해 함부르크 항만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가 않다. 금년 한 해 동안 중국의 해외무역이 취약했고 또 러시아와의 무역이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물동량이 줄어 들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함부르크의 해상화물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 하락하여 1억 4백 6십만 톤을 기록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에서는 9.2%가 하락하여 6백 7십만 TEU를 기록했다.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무엇보다 환적 부문에서 함부르크는 엄청난 손해를 기록했다. 환적 관련 물동량에서는 25% 하락하여 2백 3십만 TEU를 기록했다. “올해는 러시아의 루블 약세 및 중국 시장의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어려웠다“고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의 대표인 악셀 마테른이 말했다. HHM의 또 다른 대표인 잉고 에글로프는 로테르담 항만이 함부르크 항만 때문에 아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안 컨테이너 교역에서 가장 중요한 10개의 무역 파트너 리스트에서 러시아는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현재 3십만 TEU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중국 비즈니스에서 위기는 없다.“HHM의 마테른과 에글로프는 중국 비즈니스에서 위기는 없다고 단언했다. “중국의 경제
태국 국적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이 3년 전 철수했던 한국-중국-태국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다시 개설했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지난24일 오전RCL이 2,900TEU급 하모니아 트라시움(Hammonia Thracium)호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시키면서 2012년 이후 중단했던 인천항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기존에 양밍라인, 코스코, CNC가 제공하고 있는 CTS(China Thailand Service) 서비스에 RCL의 하모니아호가 추가로 합류하는 형태며, 노선은 인천-칭다오-상하이-세코우-호치민-람차방-호치민-홍콩-세코우-인천, 운항 빈도는 주 1항차다.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던 선사가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인천신항 개장 등으로 항로 개설에 탄력을 붙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선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광산업과 철강산업은 지난 2년에 걸쳐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국가에서 석탄 사용을 제한하면서 국내외 철강 수요가 떨어지고 철광석 가격이 7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톤당 50불을 훨씬 밑돌고 있다. 이런 사실을 살펴볼 때 광산업계의 거인들이 계속 생산량 증가를 고집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를 다소 헷갈리게 만든다.선박중개업체인 Cotzias Intermodal Shipping은 최근 보고서에서 드라이 벌크 해운업계의 미래 전망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이 수수께끼를 풀어보려고 시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개 회사, 즉 BHP Billiton, Vale, Rio Tinto 그리고 Fortescue Metals Group이 세계 철광석 생산을 지배하고 있다. 이 4개 사가 합쳐 철광석 해상운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낮은 철광석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과 호주의 메이저 생산업체 두 곳은 생산을 늘리려는 장기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Cotzias Intermodal Shipping의 마케팅 매니저인 토마스 위티에 의하면 철광석 가격은 향후 15년에 걸쳐 중국 정부가 낡고 손실을 보는 공장들의 폐쇄를 가속화하면서 중국 철강 수요가 20% 줄어들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량은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컨테이너선의 선복과잉으로 운임이 떨어지면서 선사들은 화물운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상운임이 바닥을 친 것으로 생각하고 싶지만...”이라고 한 주요 일본 선사의 중역은 말끝을 흐렸다. 아시아에서 미국 동부해안으로 향하는 화물의 스팟운임은 40푸터 기준으로 약 2천4백 불 정도 되며 1년 전에 비해 40%나 떨어진 수치이다. 미 서안으로의 컨테이너 운송료는 약 1천4백 불로 전년 대비 30% 하락했다. 양쪽 운임 무두 해운업계 손익분기점 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져있다. 해상운임은 2009년 현재의 운임 체계가 정립된 이후 여름 수요기간으로는 최고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본 해운 센터에 의하면 아시아와 미국간 해상 컨테이너 물량은 1월~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순항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 기관은 단지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량만이 글로벌 교역에서 감소세를 면했다고 말했다. 미국 휴가 쇼핑 시즌에 앞서 의복과 장남감에 대한 화물 수요는 매년 7월~10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스팟운임도 같이 일반적으로 올라간다.
BLG 물류 그룹은 계획한 것보다 6주나 빠르게 새 자동차 보관소 N3를 브레머하벤의 자동차 터미널에 건설하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3일 화요일 브레머하벤 북쪽 항만에서는 공식적인 준공식이 브레멘의 경제, 노동 및 항만 장관인 마틴 귄트너와 브레머하벤 시장인 멜프 그란츠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꼽히는 자동차 수출입 항만, 브레머하벤항새 자동차 보관소는 BLG 물류 그룹의 8번째 자동차 보관소이며 독일에서 수용능력이 가장 큰 실내주차장이다. 총 5층에 7,05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이 규모는 BLG 물류 그룹이 브레머하벤에서 거래 중인 자동차 규모인 6,000대보다 훨씬 더 많다. “브레머하벤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자동차산업의 수출입 항만 중 하나“라고 마틴 귄트너가 말했다. “매년 2백만 대 이상의 차량이 브레머하벤을 거쳐서 세계로, 특히 미국, 동아시아 및 근동으로 수출됩니다. 반대로 한국, 일본 및 미국의 자동차가 브레머하벤을 거쳐 수입됩니다.“라고 귄트너가 덧붙였다.2014년 11월 BLG 물류그룹 감독위원회는 새 자동차 보관소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독일의 대형 자동차 제조사는 몇 년 동안 외국으로 수출을 더 늘려나
전남도는 내년 5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바다의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바다의 날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항만도시 위주로 개최돼 왔으나 연안 생태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순천이 처음이다.이는 순천시가 해양생태 보전 및 도시재생 등 창조적 정책들을 추진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31일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와 함께 전국 각 시도별로 다양한 해양 관련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된다.내년 바다의 날 행사는 순천만정원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5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며 기념식과 함께 순천만 갈대밭 걷기, 학술세미나, 작은음악회, 어린이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번 바다의 날 기념행사 유치를 통해 자연과 도시가 하나 된 ‘생태수도 순천’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생태도시 모델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김병주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람사르협약에 등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