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2016 해양수산 산업진흥 포럼’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기업인들과 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수산 산업정책과 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진지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연영진 해양정책실장의 기조발표와 한국수출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의 중소기업의 금융전략에 관한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에 관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이 구성돼 있어 향후 해양수산 분야의 창조경제를 위한 산업계, 과학기술계, 정부관계자들의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5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운노조 신국제여객터미널 지부, CIQ기관 등 항만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장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떡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 19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육상에서 양떼를 풀밭에 풀어놓고 키우는 목장과 같이 바다에서도 인공적으로 물고기가 모여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청정 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하여 성어로 다 자란 후 자연스럽게 어획을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인 것이다. 올해 신규로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지역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및 원북면 등 총 4개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인 생산력 유지를 위해 2006년부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왔는데 2020년까지 전국 연안에 ‘연안바다목장’ 50개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21개소(동해 6개소, 서해 8개소, 남해 5개소, 제주 2개소)를 완공했다. 올해는 신규 4개소를 포함해 총 19개의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역별 맞춤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어촌계 등의 의견 수렴 후 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 수립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대상 항만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국내외 해운항만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여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을 수립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당해 계획 수립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을 사전에 예측·평가하여 저감방안을 수립하는 등 환경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진행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3월 3일까지)을 실시하고, 공람기간 중 총 14개 대상 항만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정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보전 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의견 수렴에 대한 세부일정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의견 수렴결과는 타당성 검토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절차 등을 거쳐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이 전용 승하선시설 개발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 전용 이동식 승하선시설(일명 항만 탑승교)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설계와 제작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전용 승하선시설 설치를 마치고, 2~3개월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5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건설 중으로, 이번 이동식 승하선시설 제작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크루즈 전용부두에 설치된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밀물ㆍ썰물로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변하고, 그로 인해 크루즈선 출입구와 부둣가 바닥 간에 높이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배가 들어올 때마다 높이와 각도를 맞춰 간이 승하선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고, 그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전용 시설이 개발돼 본격 운용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항 이용 편의와 안전이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선
인천-옌타이 항로 카페리 선사인 한중훼리(사장 곽인섭)는 지난해 12월 곽인섭 한중훼리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꾸려진 이후 새롭게 일신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6년 한중훼리 비전수립 워크숍’을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인천 영종스카이리조트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곽인섭 사장과 한중 합자 사인 연태중한윤도유한공사 오동훈 부총경리 등 24명이 참석, 현재 경영상황의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와 회사의 미래상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한중훼리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영혁신 없이는 어렵다며 타성에 젖은 생각을 청산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2016년 첫 임직원 간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이다. 곽인섭 사장은 행사목적에 앞서 먼저 비전 결정과 선포식을 해 직원들의 새로운 의식의 변화를 꾀했다. 곽 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한중훼리가 이어온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선박의 안전운항과 정시운항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정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중훼리는 이번 워크숍을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부터 런던에서 개최된 ICS(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 이사회 참석 차 런던을 방문하여 IMO 임기택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부터 런던에서 개최된 ICS(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 이사회 참석 차 런던을 방문하여 IMO 임기택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국제 해운산업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첫 배출한 한국선주협회는 IMO 현안에 적극 협조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IMO는 해상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서 전 세계 해운·조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자리에서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사무총장의 공식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IMO가 국제 해운, 조선 등 주요 정책을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현지시각으로지난 2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지난 1월 SK해운(주) 소속 유조선 2척이 이라크 바스라(Basrah)에 입항하여 동 지역에서 9개월 만에 원유수송을 재개했다고 한국선주협회가 밝혔다. 정부는 정세가 불안하여 국민안전이 우려되는 국가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여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선원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에 대하여도 지난해 2015년 4월 3일부터 선원의 안전을 우려하여 여행금지국인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6개국에 대해 한국선박의 입항을 금지했다. 선박입항이 제한된 국가들은 원유, LNG, 자동차 등을 한국선사들이 운송하고 있는 국가들로서 정부의 입항금지 조치에 따라 외국선박을 이용하거나, 아예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 한국선주협회와 해양수산부, 외교부는 선원의 안전도 확보하면서 해운기업의 영업손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의를 하였으며, 상기 국가에 입항한 선박에 승선한 선원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하역하는 즉시 출항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제반조치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리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한국인 선원의 예외적인 여권사용을 허가했다. 이번 여행금지국가들에 대한 선박입항 허용조치는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면서도 기업의 어
한국해운조합(회장 박송식)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외국인선원 송출국가인 미얀마를 방문하여 선원 송출회사의 선원수급동향 및 외국인선원 교육현황 등을 확인하고 우수 외국인선원 포상 및 선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였다. 송출국가 정기 방문을 통한 외국인선원 도입 안정화 이번 미얀마 현지 방문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하고 있는 5개의 송출회사에 대한 선원 교육시설, 교육내용 및 방법 등을 살펴보고, 입국 후 내국인 선원과의 불화, 불법이탈,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선원 모집과 선발 방법, 이탈방지대책 등의 적정성 등에 대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외국인선원 제도 도입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송출회사 방문은 실질적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선원 교육제도 개선 및 국내 도입기간 단축효과와 더불어 선원들의 재승선율을 제고하며 외국인선원의 안정적인 국내도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선원 포상 및 선원가족 초청 행사를 통해 큰 호응 얻어 특히, 올해에는 내항상선 미얀마 선원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고 해운조합과 미얀마 정부간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근무성적 우수자에 대한 우수선원 포상인원을 역대 최대규모인 32명으로 대폭 확대
김영석 장관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팔미도 등대를 잇달아 방문한다. 먼저, 김 장관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운항관리센터’에서 설 연휴에 대비한 연안여객선 운영시스템 및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금년에 세월호 인양을 완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다. 이어, 현장을 점검하면서 “설 명절임에도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국민들에게도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다. 이후, 김 장관은 팔미도 등대를 방문하여 “설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격오지 근무자(등대원, 군 부대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