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공동개최한 ‘마리타임 코리아 해양강국’ 조찬포럼이 지난 2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선주협회는 현재 불황을 겪고 있는 해운산업을 비롯한 국내해양산업의 동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효율적 대응 등을 위해 포럼개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기회에 조찬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해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마리타임 코리아 해양강국 조찬포럼을 통해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시황 침체와 최근 미국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경제위기로 해운불황이 장기화되고 해운산업이 위축되면서 이것이 전 해양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해양업계 대표자와 국회, 정부 등 하나가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할 시기인만큼, 앞으로 포럼이 활성화되어 해양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은 “
지난 한 해 동안 러시아 북극항로를 통해 운송된 화물은 4만 톤에 불과했고 그 중 75%는 중국 선사에 의해 운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 항로(NSR)는 러시아의 북극관련 정책 안건과 관련하여 제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2015년의 운송실적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NSR 정보센터가 내놓은 수치에 따르면 작년 1년 동안 이 항로를 지나간 화물량은 정확히 39,586톤이었고 이는 NSR에 있어 2015년이 주요한 하락세였음을 의미한다. 이 운송루트는 카라 게이트와 베링해협 사이의 5천 킬로미터 구간, 즉 유럽과 아시아간 동서 지름길 사이에서의 운항을 포함한다. 2015년의 운송물량 하락은 2012~2013년 동안 크게 증가한 이후에 나타난 현상이다. 당시 화물량은 135만 톤까지 늘어났고 운항 선박수도 71척에 달했다. 국가기관과 상업적 이해가 이 항로의 관심을 끌었는데 이는 수에즈 운하를 통한 해운에 대항하여 계절적인 무료 항로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북극의 얼음이 해빙되고 떨어져나감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미래의 국제 교역 항로로서 NSR을 점점 촉진시켜 왔다. 2015년 러시아 수상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와 그의 정부는 특별 북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회무사항 등 현안보고와 2015년도 사업 결산 등을 의결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조선 수입이 증가했고, 그에 따른 제조중 등록검사 및 기자재 수입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흑자경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박범식 회장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그간 유지해온 이란 선사들과의 신뢰관계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올 한해는 이란을 비롯한 터키, 그리스 등 타겟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모든 임직원과 함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한국선급의 성장 모멘텀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며 각오를 밝히고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윤학배 차관은 2월 23일 부산지역의 해양수산정책 현장인 수산자원관리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인재개발원, 동해어업관리단을 차례로 방문하고 간담회도 갖는다. 먼저, 윤 차관은 수산자원관리공단을 방문하여 해양수산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의 내실화와 공단의 차질없는 기장군 이전”을 당부한다. 오후에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추진과 참다랑어 양식 성공 등 그 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관계자 격려와, 앞으로도 “FTA를 활용한 수산업 수출확대 및 어촌사회 활력증진을 위해 첨단양식, 수산자원관리 등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해양환경연구동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와 수산자원관리 정책방향 토론회’에 참석하여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정책대안을 해결할 티에프(T/F)를 구성·운영하여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윤 차관은 동해어업관리단의 조업감시센터(FMC)를 방문하여 “센터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예비 불법조업국 지정 해제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현대중공업과 19,000 TEU 컨테이너선의 구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휘핑(whipping) 영향도 평가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휘핑현상은 선박이 거친 바다 위를 항해할 때 파도에 의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체가 과도하게 흔들리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3년 인도양에서 악천후 항해중 선체가 두 동강 났던 컨테이너선호의 사고 원인으로 지목 된 바 있다. 이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영향을 고려하여 구조 설계를 해야 한다.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 연구는 양사가 협력하여 최신기술을 적용, 안전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이 상호간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하여 선박 구조 안정성 평가 기술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은 후속 연구로서, 스프링잉(Springing) 현상이 피로강도에 미치는 영향 평가 역시 공동으로 수행 할 것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스프링잉이란 그다지 거칠지 않은 해상에서도 선박이 파랑 하중과의 공진으로 인해 흔들리는 현상을
올해 7월부터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총중량 검증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제협약을 국내법령에 반영한 기준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선사협의회(WSC)와 국제해운회의소(ICS)는 잘못 검증된 컨테이너 중량으로 발생하는 선박복원성 미확보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국제적 차원에서의 해결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IMO는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을 개정하여 화주가 컨테이너의 검증된 총중량을 사전에 정확하게 선사와 항만터미널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제도를 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화주·선주협회 등 관계자와 회의를 통해「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총중량 검증기준 제정안」을 마련하여 2월 22일까지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마치고 행정예고에 들어간다. 기준안의 주요내용은 컨테이너 총중량 적용대상, 계측방법, 정보제공시점, 총중량 검증, 총중량 정보의 오차범위 등이다. 먼저, 총중량 검증 적용대상은 수출을 위한 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로 공 컨테이너 및 환적 컨테이너에는 적용이 제외된다. 화주는 수출용 컨테이너 화물의 총중량을 사전에 검증하여 선사 및 관련 터미널에 제공한다. 총중량
37년만에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며 세계 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 (KR, 회장 박범식)이 발빠른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란 국영선사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과 이란 최대의 탱커선사인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로부터 27척의 선박, 약 200만 GT에 대하여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선급이 지난 2010년부터 이란에 진출하여 테헤란지부를 운영하며,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검사와 심사관련 업무 지원은 물론 이란 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기술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달 1월 16일 NITC 탱커선사의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기념식에 참석하던 중,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한국선급과 NITC 양측이 서로 축하하며 기쁨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한국선급은 그동안 이란 해사업계와 깊은 신뢰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급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도 이란
한국선주협회(대표 이윤재 회장)는 항공분야 안전관리 기법과 사례 소개를 통한 선박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해운분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사례를 통한 선박의 안전관리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해운기업의 「안전경영」에 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선박의 항행안전과 관련한 국내외 규제도 날로 강화되고 있어, 선박과 유사한 운송수단인 항공기의 안전관리 기법과 사례를 선박의 안전관리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해운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 중앙동 소재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 날 세미나에는 한국선주협회의 정태순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비롯한 선사 안전관리 관련 임직원들과 선급, 학계, 연구기관 그리고 해양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진해운 김맹곤 전무이사는 1980년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항공기 안전·정비기술·정비훈련 등의 업무를 거쳐 정비훈련원장(전무이사)으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한진해운 해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안전분야 전문가로서, ‘항공과 선박의 안전품질, 사고와 인적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인식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2016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예부터 바닷가 주민들은 어류의 포획과 산란시기 등 갯벌의 물때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갯벌을 이용해왔다. 2006년부터 시작한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은 이처럼 토착 지식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갯벌을 관찰하면서 갯벌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 데이터를 축적해 정부의 갯벌 관리정책에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조사주기가 길고 일상적인 조사가 어려운 전문가 모니터링을 보완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14개 해양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2015 시민모니터링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무안, 신안,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 등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대추귀고둥, 흰발농게를 포함한 다양한 저서생물과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바닷새가 관찰됐다. 대이작도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대규모 잘피군락이 조사됐다. 이는 해양보호구역의 높은 보전가치를 지역주민이 직접 입증한 의미 있는 자료다. 해양보호구역별 교육·홍보를 통한 지역주
대인훼리가 오는 27일 아래와 같이 본사를 이전 한다. 대인훼리는 한·중카훼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더욱 성실히 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