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연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3월 4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시, 인천시, 경기도 등 연안을 끼고 있는 11개 지자체의 부시장, 부지사와 함께 충북, 광주, 세종 등 내륙 지자체의 부단체장 등 16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해양부의 2016년 5대 주요 추진과제*와 해양 르네상스 실현방안과 수산물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①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및 어가소득증대 ②국가 해양력증대와 해양문화 확산, ③바다와 연안에서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 ④바다와 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재창조 ⑤ICT를 기반으로 한 현장형 안전관리 혁신 해양부와 지자체는 ▲해상낚시타운 조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 확대를 통한 친해양문화의 확산,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여 민간업체 지원 확대와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어린 물고기 보호 및 양식기술 전수, ▲선용품산업 선진화를 통한 항만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Q지난해 한중카페리항로의 시황 및 실적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한마디로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 수송량 측면에서 여객은 재작년 세월호 사고로 한국인 여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년에는 메르스가 발생하여 매년 크게 성장해오던 중국인 관광객마저 감소하여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 대비하여 15만 명이나 감소하였고 승선율도 64.8%에서 56.2%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화물은 한중 양국의 경제불황 영향으로 적취율이 50.3%에서 47.1%로 하락하였고 해상운임도 수급불균형으로 인하여 하락한 운임을 정상화시키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 유가하락으로 선사들은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상당히 덜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Q한중카페리협회의 2016년도 주요 추진 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올 한해도 한중카페리항로의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므로 협회도 회원사의 위기극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국민들에게 선박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단체 및 회원사들과 협조하여 노령선박을 신조선으로 교체하고 선원 안전교육 및 자질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선정위원회 (위원장 임재택, 이하 ‘선정위’)는 3월 3일 오후 2시 한국해기사협회 5층 회의실에서 2016년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선정위는 추천된 총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경력과 공적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故 김윤석님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정위원장인 우리 협회 임재택 회장과 진해고등해원양성소 동문회 김윤택 회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김종길 전 해운국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오신기 이사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은방 해사대학장, 목포해양대학교 금종수 해사대학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해운발전의 초석이 된 해기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기 선원직업의 매력화 등을 위해 부산 태종대 공원 내(영도 등대 부근) 1,336㎡ 부지에 2009년 3월 6일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현재까지 신성모, 이시형, 박옥규, 황부길, 신순성, 유항렬, 이재송, 윤상송, 석두옥, 김재곤, 정해춘 님 등 총 11명을 헌정한 바 있다. 한편 올해 헌정식은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즈음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를 영입하여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부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과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을 첫 경력개방형 직위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임용기간은 3년이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동해에서 고갈된 ‘명태 살리기’ 등 동해지역 수산자원의 관리․생산과 산업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기술을 개발하고 동해 해양환경 변동조사 등을 실시하는 국장급 소속 주요기관장 직위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해양수산 공직자 및 해양수산 관련 임직원의 역량향상 교육, 어업인 육성교육, 도시민의 귀어(歸漁)교육을 책임지는 과장급 직위다. 인사혁신처는 전부처의 경력개방형 직위에 대하여 일괄 공고하여 3월 17일(목)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 및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injae.go.kr)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부 개방형 직위를 보다 널리 알리고, 경력
■ 과장급 전보 ('16.3.3) ○ 해양환경정책과장 서기관 서정호 前)연안해운과장 ○ 통상무역협력과장 서기관 임지현 前)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 연안해운과장 서기관 오행록 前)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항만기술안전과장 부이사관 김우철 前)해양수산부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직무대리) 서기관 김용태 前)해양수산부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서기관 명노헌 前)해운정책과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 기술서기관 김태년 前)해양수산부 ○ 미래전략팀장 서기관 최종욱 前)해양수산부 ○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기술서기관 김평전 前)기획재정담당관실
| 한국선주협회 | [ 승진 ] △ 부장 김세현, 김경훈 △ 대리 서가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운업계 최고경영자(CEO)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3월부터 확대한다. 우선 지난해 학생과 일반인 등 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7만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문강사가 학교, 기업 등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무료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박 승선, 해수욕장·갯벌 체험 등 해양 이용 시 필수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개방법, 화재 시 대응요령 등 실습·체험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기업 등에서는 홈페이지(www.marinedu.or.kr)와 콜센터(1588-7145)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상선(商船) 해양사고의 약 50%는 연안화물선, 유조선, 예부선에서 발생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종의 사고 저감을 위해 업계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안전리더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3인 이상의 여객이 승선하는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 국장급 임용 ('16.3.1) ○ 항만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승기 (朴升企) 前)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일반임기제) 정대율 (鄭大栗) 前)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2월 26일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해운·금융업계 및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등 산·연·정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8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선사들의 해상운임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운임파생상품거래가 가능한 해운거래소 설립 방안을 논의한다. 또, 유동성 위기에 따른 안전장치 마련 방안, 수출입은행의 2016년 해운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하고, 해운ㆍ금융 분야의 주요 현안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운금융포럼은 현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체계ㆍ해운 선진화’의 일환으로서 해운과 금융의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한 협의체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운과 금융 업계 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다.”면서 “해운금융포럼을 바탕으로 해운에 대한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장관은 2월 26일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항만종합상황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연이어 방문한다. 먼저, 김 장관은 『부산항의 꿈, 세계를 품다!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식에서 “부산항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우리나라 국력의 척도가 부산항에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는 부산항이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뿐만 아니라 부산항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각종 규제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이어, 김 장관은 여객터미널의 항만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최근 인천항에서 발생한 외국인 선원 밀입국 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보안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유사시에 대비한 보안 관계기관(법무부, 경찰 등) 간 협업체계가 제대로 가동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한다.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설 성수기 수산물 원산지 단속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수출 수산물의 검역·검사와 수출업체에 대한 정보제공 등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수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