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인도 뭄바이에서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ritime India Summit 2016)'에서 선진화된 해양환경 기술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공단은 이번 인도 해양투자박람회장에 해양환경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자갈세척기와 DH5 유회수기를 선보였다. 자갈세척기(Auto Gravel Cleaner)는 기름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기름이 묻은 자갈을 세척하는 장비로, 약 300명이 사람들이 수작업 하는 양과 맞먹는 시간당 4.5톤의 자갈을 자동으로 세척할 수 있다. 또한, DH5 유회수기(Oil Skimmer)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디스크형 장비로 기존 유회수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동성이 높아 중소형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투입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도의 해양 관계자들은 공단의 해양환경 전시부스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해양환경 정책과 전문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해양환경관리공단 장 만 이사장은 “해양환경 노하우와 기술 등 우리공단의 해양경쟁력을 널리 홍보하고, 인도 정부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전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최근 인도해사청(Directorate General of shipping)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인도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등에 대한 검사ㆍ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인도양에 돌출된 동남아시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해양산업의 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또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수출입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항만과 신규 선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최근에는 외자유치를 통한 항만 인프라 구축과 선박 제조업 및 해운산업 활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 지난 2009년부터 인도 정부대행 검사권 수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도 해운·조선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 총 73개 국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 재학생 30여명이 한국선주협회(이윤재 회장)를 방문했다. 한국선주협회는 세계해사대학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해운의 현황을 설명하였으며, 한강 이랜드 크루즈에서 한국선주협회장 초청 만찬을 개최하였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 산하 대학으로 1983년에 개교했으며,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 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졸업생이 전 세계 해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해사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사로는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김영무 사무총장 등 약 80명의 졸업생이 해양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매년 세계해사대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방문 시에 선주협회장 초청 만찬을 개최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해운산업 홍보는 물론 개발도상국가의 해사분야의 선진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4.15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대산청 직원 및 관련 업·단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대산청의 미래 발전 비전을 밝힌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산청은 1996년 4월 15일 개청 당시와 비교하여 항만물동량이 괄목할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이에 기여한 대산청 직원을 비롯하여 관련 업?단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 * 대산항 처리 물동량 : '96년 3천만톤, '15년 7천8백만톤(전국 6위 항만, 점유율 5.4%) 이어, 윤 차관은 “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여객선 조기 취항, 컨테이너 등 취급화물의 다변화, 다목적부두 1선석 등 총 4개 선석이 적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다. 또한, “대산청은 충청권의 해양관광·레저, 해양환경 분야 등에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대산청 관할의 관련 지자체, 업·단체와 긴밀한 협업으로 마라나항만* 개발 및 활성화, 해양보호구역**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 訃 告 하 준(현대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모친상 故 이귀연 여사 별세(91세), 14일 오후 17시 - 빈 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 (Tel: 02-3410-6919) - 발 인 : 17일(일) 오전 9시30분 - 장 지 : 분당 메모리얼파크
해양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부산해사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Seven Seas Shipping의 전배희 선장님의 초청강연회가 12일 진행됐다. 전배희 선장님은 부산해사고등학교 항해과를 22기로 졸업했다. 졸업 후 승선을 하시고, 우송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화신 사이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경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과정 중에 있다. 코스모스 쉽핑(주)와 TMS 코리아(주)에서 선원인사관리 감독으로 있으셨으며, 지금 현재 해외취업상선 Chemical Tanker Captain으로 계신다. 12일 15시 30분부터 진행된 강연회에서 전배희 선장은 ‘내 일생 내 힘으로 개척하며 산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후배들 앞에 섰다. 승선기간 동안의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좋은지와 함께 영어와 외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셨다. 이와 더불어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는 사람이 되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다. 또한, 해기사로서의 진로에 관하여 도선사, 해난심판관, 해사안전 감독관 등 해기사가 진출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본교 출신 졸업생인 선장님의 특강이라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해외 부재자투표가 가능하지만 1년 중 대부분을 망망대해 상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의 선거권은 어떻게 될까· 소중한 1표를 행사하지 못하고 선거권이 이대로 사라지게 되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우리나라는 선주협회, 선원노조 등 선원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대의민주주의를 실현코자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부터 선원들의 선상투표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된 선상투표는 서면 및 팩시밀리로 사전 선상투표신고를 마친 뒤, 선상투표용지를 수신 받아 선박에 설치된 선상투표소에서 비밀선거로 선거를 진행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표 결과를 전송함으로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는 총 458척의 선박에서 승선중인 2,849명의 선원 중, 2,611명이 선거에 참여하여 91.7%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투표에 참석하지 못한 238명 중 대부분은 선박이 정박·음영지역 항해 등으로 투표용지를 전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상투표에 참여한 한진 시애틀호(8,600TEU) 신현부 선장은 “우리 선박은 투표권을 보유한 한국인 선원 9명 모두 선상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6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를 개최한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계(6개 분야 : 해양수산, 학계, 경제, 법조, 홍보·언론, 문화관광)의 명망있는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1년간 해양수산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6년 주요 정책 및 15개 핵심성과과제 등 해양수산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우리부가 「해양수산 立國으로 바다의 꿈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비젼 아래, 5대 분야*의 정책 추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와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 건설적인 제안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 5대분야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해양 문화의 확산과 해양 르네상스 실현,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바다와 연안의 힐링과 웰빙 공간화, 현장형 안전관리 정착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베트남 석장(Soc Trang Province) 자연자원환경국(DONRE)*과 해양도서청(VASI)** 공무원 10명을 초청하여 지난 4월 11일부터 6일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연안생태계 및 수질 조사·분석에 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자연자원환경국(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DONRE), Soc Trang Province) ** 해양도서청(Vietnamese Administration for Seas and Islands(VASI)) 연안지역의 생태계와 수질에 대한 조사 경험이 전무한 석장지역의 공무원을 초청하여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여 교육생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자 ▲한국의 해양환경관리 정책의 이해 ▲연안생태계 및 수질 시료 채취 ▲동식물 플랑크톤 조사·분석 이론 및 실습 ▲해수분석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했다. 석장 자연자원환경국(DONRE) 해양관리부 Nguyen Trong Luan 박사는 “공단의 우수한 전문가와 함께 최첨단 해양환경 조사·분석 시설을 이용하여 샘플을 직접 채취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도 뭄바이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titime India Summit 2016)에 대통령 특사로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56개 업·단체와 200여명의 대규모 민·관 대표단이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핵심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과 연계하여 해운·물류, 항만, 조선 등 해양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에서 최초로 해양 분야에 집중하여 개최되는 국제 투자박람회이다. 인도는 2014년도 모디 총리 부임 이후 제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7.5%의 경제성장률(‘15년 중국 경제성장률 6.8%)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신흥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도가 제조업 중심으로 급성장을 이루어 나가면서 교역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대(對)인도 교역량은 10년 전에 비해 4배 증가했으며, 10년 후에는 다시 2.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인도는 연안 지역을 특성에 맞춘 산업단지로 개발한 후 이를 연결하고 물류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는 ‘사가르말라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