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8월 30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공단 본사에서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정보교환, 연구 성과 보급 및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단 장 만 이사장과 교원대 류희찬 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해양환경 분야 협업을 통한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해양과 관련된 분야의 상호 지원 및 정보 · 인력 교류 ▲연구, 교육사업 협업 ▲각종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활용 ▲시설, 장비, 공간의 공동 활용 등의 해양환경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공단 장 만 이사장은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해양환경 분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8월 31일(수) 오전 윤학배 차관 주재로 "해운ㆍ항만 대응반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선주협회,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이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연매출 8조원, 총자산 7조원, 세계 7위의 선대를 보유한 대형 컨테이너 선사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해운 역사상 유례가 없던 일인 만큼 해운ㆍ항만ㆍ물류 시장의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한진해운의 정상 운영이 어려움에 따라 선박·화물의 압류, 화물처리 지연, 선박확보 곤란 등으로 향후 2~3개월간은 수출입 화물 처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부는 선주협회, 부산ㆍ광양 등 항만공사, 해상노조연맹 등으로 구성된 "해운 · 항만 · 물류 비상대응반"을 운영하여, 수출입 물량의 처리 동향,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 피해 현황 등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운항 중단된 한진해운 노선에는 신속한 대체 선박 투입, 억류된 선박의 선원은 신속한 송환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 · 화주 협력을 통한 화물 유치, 선박펀드를 통한 선대규모 확충, 해외 거점
“한진해운이 회생절차를 밟는 것은 회생이 아니라 청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120만개의 컨테이너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정지하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140억 달러에 달하는 화물 지연에 대한 클레임이 속출한다. 3조원대의 국내 채권이 회수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다. 한진해운의 청산은 매년 17조 원의 손실과 2300여개의 일자리 감소를 불러온다.” 한진해운에 대한 법정관리가 결정되는 순간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이 같은 예상시나리오를 밝히고 한진해운을 일개 개인 회사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살려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현대상선과의 합병을 통하여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우리 해운산업의 살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무 부회장은 이와 같은 내용의 한진해운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서 8월 29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예정인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한 해양 분야 48개 협, 단체의 연합회로서 해양분야의 전경련이라고 할 수 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 · 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8월 26일 제221차 이사회를 열어 제9대「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으로 양창호(梁昌虎)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를 선임 · 임명했다. 양창호 원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책동향연구실장,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해양수산부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회 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음.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하여 매년 경제 · 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과장급 파견('16. 8. 26) ○ 대통령비서실(파견) 기술서기관 최현호(崔賢鎬) 前) 원양산업과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내 해양환경분야의 측정·분석 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2018년까지 총 93억원을 투입하여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를 건립한다. 부산 동삼혁신지구는 현재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해양전문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향후 해양과학기술원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과학분야의 메카로, 센터 건립 시 시너지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는 해양수질·퇴적물·해양생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는 실험실로, 실험·교정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연면적 3,16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건립 후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현재는 해양환경교육원의 시설 일부를 실험실로 사용하고 있어 악취,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실험과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시료 전(前)처리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미량금속 및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분석실, 해수 및 퇴적물 분석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강화된 선박검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검사 인력 10명 증원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증원은 정부의 안전 분야 역량 강화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공단의 정원은 382명에서 392명으로 늘어나고, 현재 120여명 수준인 현장 검사인력은 1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단은 증원된 검사인력 10명을 내년 상반기 중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 임용후 내년 8월 중 전국 주요 지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설비 기준 등 각종 검사 기준이 대폭 강화되어 업무량이 늘어났음에도 그에 따른 인력 증원이 없어 관련 업·단체에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특히 국회에서 국정감사 시 검사원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공단은 선박검사원 증원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추진하여 그 결과 지난해 5명 증원에 이어 올해에는 10명의 검사원 인력을 증원 받게 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검사인력 증원을 계기로 선박검사업무 프로세스 개선, 검사원 역량강화 및 효율적인 인력 운용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보다 면밀하게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선박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원하는 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과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은 8월29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후원으로 「해상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해상수송시장의 문제와 대책”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법무법인 광장의 김성만 변호사가 “해상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법률검토”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 날 주제를 발표하는 김 부회장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방향과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횡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며, 김 변호사는 해상운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골목상권 보호와 같은 중소·중견해운선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검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인천대학교 양창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 한국경제 김상철 대외협력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 해상수송시장의 안정화와 발전방안, 그리고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은 해양산업의 동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효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 과장급 전보 ( '16. 8. 22 ) ○ 창조행정담당관 서기관 정도현(鄭道賢) 前) 항만운영과장 ○ 항만운영과장 서기관 홍래형(洪來亨) 前) OECD고용휴직
Korea PI Club에 최근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가입했다. 기존 KPI에 가입해 있는 컨테이너선은 50여척으로 주로 1900TEU 이하 중소형 이었는데, 최근 처음으로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가입한 것이다. 올해 초에 10만GT급 대형 케이프 벌커가 가입하고 8월 영국의 유수 IG Club과 제휴협정을 체결한 것에 더하여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가입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이 KPI의 서비스 퀄리티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에 투입중인 중대형 컨테이너선의 KPI가입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800TEU 컨테이너선을 가입한 회사는 고려해운이다. KPI에는 현재 202개사 1090척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