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최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이하 KP&I)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선주협회는 공문을 통해 “현재 KP&I는 재정안정성과 클레임 처리능력 등 세계 유수의 IG Club(국제 P&I Club 그룹)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의 관행 및 외국계 P&I의 적극적인 공세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었다”며, KP&I의 적극적인 가입을 요청했다. KP&I는 2000년 선주협회를 비롯하여 국내 선사의 출자 및 정부 출연으로 설립되어, 국내 선주를 대상으로 비용 절감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부유출 방지 등 국내 해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KP&I는 2011년부터 정체기를 겪고 있는데 KP&I의 정체기가 장기화될 경우, 외국계 P&I의 대체를 통한 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 등 당초 KP&I 설립 취지에 반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IG Club 및 외국계 P&I의 보험료 상승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된다. 이에 선주협회 관계자는 “KP&I의 주인은
지난 9월 27일 춘천의 강원연구원에서 ‘해양수산 전국포럼’의 첫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해양수산 전국포럼’은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전략적 발전 방안과 실천 과제의 모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역발전위원회, 국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세미나는 시·도 연구원과 함께 개최한다. 포럼은 내년 말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지역 협의체와 함께 해양수산 부문을 지역균형발전의 주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강원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지역발전 전략’을 대주제로 최지연 KMI 연구위원이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연안·해양 지역균형발전체계’를 첫 순서로 발제했다. 이어서 홍장원 KMI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해양관광문화 국정과제와 지역발전전략’, 김광섭 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이 ‘강원도의 해양수산 발전계획’ 그리고 김충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원도 해양수산 지역발전 계획 및 주요현안’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종합토론으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한 지역 주도적인 해양수산 성장이 필요하
김영춘 해양부 장관은 18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양수산개발원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오후에는 세계해양포럼 행사에 참석한다. 우선 김 장관은 해기인력양성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해사안전훈련장 등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해운시장 침체로 해기인력 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뿐 아니라 해기사들의 다양한 취업경로를 개발하는 데도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수산개발원을 찾아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와 내년도 정책연구 과제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이곳에서 장관은 “30년 이상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해양수산 분야 정책 수립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 데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자세로 해양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에 힘쓰고, 해양수산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김 장관은 오후 2시부터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7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김
2017년 1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대 해양 전문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이(www.wof.kr)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바다, 경제가 되다(The Ocean, The Economy)”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해양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도시 생존전략>의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4개의 정규세션과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의 2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연사군으로 국내외 해양산업 관계자 및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사로는 아디다스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운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팔리 포 더 오션즈(Parley for the Oceans)의 창립자인 사이릴
해양부는 지난 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우리나라 크루즈 기항지를 대표하여 ‘아시아크루즈협의체(Asia Cruise Cooperation, ACC)’에 가입하기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시아크루즈협의체는 동남아 지역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주요국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4년 7월 출범했으며, 기항지 홍보 및 항로 개발·운항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기준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모항 기준) 400만 명 중 중국인 관광객 (190만 명)에 이어 홍콩, 대만 등에서 탑승한 동남아 지역 관광객이 1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동남아 크루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해양부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본 협의체 가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0일 체결식에는 해양부 장관을 대신하여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이 참석하며, 대만 교통부 관광국장, 필리핀 관광부 차관보, 홍콩 관광청 관광국장 등 회원국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가입 서명 이외에 부산·제주·전남 등 지자체 크루즈 담당자들도 자리하여 내년도 한-일-대만 크루즈 항로 운항 확대 협의 등을 진
부산항만공사는 호세 이사벨 블란돈 피구에로아 파나마시티 시장 일행이 최근 부산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6월 부산시와 파나마시티 간 체결된 우호협력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것이다. 시장 일행은 이날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하여 부산항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부산항 신항을 둘러보며 부산항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파나마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 해운·항만 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주상호보험이 Standard Club과의 제휴를 통해 모든 선박을 아무런 제약없이 인수할 수 있게 됨으로써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P&I는 지난해 IG 가입증서가 필요한 1만톤 이하 중소형선을 대상으로 한 KSC(Korea Standard Collaboration)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대형선을 대상으로 하여 Standard Club과의 두 번째 공동인수 제휴에 합의했다. 이로써 선박금융계약서나 화물운송계약서, 정기용선계약서 등에서 IG 가입증서를 요구하거나 10억불의 담보한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KP&I에 가입하지 않았던 중대형선의 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제휴프로그램에 가입하는 선박은, KP&I의 같은 지역 같은 시간대 우리말 서비스와 경쟁적인 보험요율 그리고 IG Club의 축적된 클레임처리 노하우와 70억불의 보상한도, IG 지급보증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국내 600여척의 중대형선박중 우선 75척의 국가필수선박과 86척의 전략화물운송선박은 비상시를 대비해야 하는 선박이므로 유사시 보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외국 Club이 아니라 KP&I에 가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외 항만물류업계에도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인천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서비스에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인근 CCTV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싱글 윈도우”서비스는 말 그대로 ‘단일 창’이란 뜻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이 각자 웹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온 터미널 운영정보를 통합 웹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단일창구를 의미한다. 이는 화주와 선사, 운송사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이 이 창을 통해 선석배정ㆍ야드장치ㆍ본선작업 현황 같은 ‘터미널 상황 정보’와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 터미널 인근의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과 대응을 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컨’터미널 싱글윈도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1차적으로 E1컨테이너터미널(E1CT),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등 3개 컨테이너터미널 현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금번 HJIT의 CCTV 정보가 추가 제공이 확정됨에 따라
학력과 연령차별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중인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의 특성화 고등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고졸자 및 고졸 예정자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고교 졸업생(예정자 포함) 및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인천항만공사 2017년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이번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와 △IPA의 채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올 11월 경 예정된 하반기 채용 전형 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공개 질의응답 및 IPA 신입사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므로 보다 실질적인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는 학력제한 없는 능력중심 채용 취지를 고려해, △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등의 재학생 및 졸업생 뿐 아니라 대졸자를 포함한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자율청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IPA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실력있는 고졸자를 포함한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항만시설을 소유한 자가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에게 항만 보안 시설 및 장비, 인력 확보 등 항만의 보안과 관련된 비용을 징수할 수 있다. 하지만 항만산업의 특성상 힘의 균형이 화주 및 선박 소유자에 기울어져 있어 실질적인 징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항만시설보안료 관련 법률이 제정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거두어들일 수 있었던 항만시설보안료는 총 820억원에 다다르지만 물류비 상승 우려 등을 이유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항만시설보안료 징수요율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필요한 항만보안예산에 따른 현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적절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점진적으로 요율 수준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허울뿐인 항만시설보안료 규정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항만시설소유자는 항만 보안 시설, 장비, 경비, 검색 인력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에게 부과할 수 있다.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는 국제항해선박소유자, 여객 및 화주이며 해당되는 보안료로는 선박보안료, 여객보안료, 화물보안료 등 세 종류가 있다. 각각의 보안료에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항만시설을 소유한 자가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에게 항만 보안 시설 및 장비, 인력 확보 등 항만의 보안과 관련된 비용을 징수할 수 있다. 하지만 항만산업의 특성상 힘의 균형이 화주 및 선박 소유자에 기울어져 있어 실질적인 징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항만시설보안료 관련 법률이 제정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거두어들일 수 있었던 항만시설보안료는 총 820억원에 다다르지만 물류비 상승 우려 등을 이유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항만시설보안료 징수요율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필요한 항만보안예산에 따른 현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적절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점진적으로 요율 수준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허울뿐인 항만시설보안료 규정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항만시설소유자는 항만 보안 시설, 장비, 경비, 검색 인력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에게 부과할 수 있다.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자는 국제항해선박소유자, 여객 및 화주이며 해당되는 보안료로는 선박보안료, 여객보안료, 화물보안료 등 세 종류가 있다. 각각의 보안료에
재벌 계열사와의 원청계약으로 막대한 수송물량을 따낸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실질적 운송기업인 해운회사에 하청을 주면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갑질을 근절시키자는 것이 이번 해운법 개정안의 기본 취지입니다. 대기업 물류자회사는 계열기업의 물량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전통적인 물류시장에서 거래되던 3자 물량까지도 저가로 싹쓸이함으로써 해운 및 물류산업 근간이 와해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물류 자회사들은 계열사 운송물량에 대해서만 주선하고 그 밖의 3자물류 주선사업은 전문 물류기업에게 돌려주라는 것이 이번 해운법 개정안의 골자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황당하다느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다느니 말들이 많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이런 해운법 개정안이 발의됐는지 이해하기 보다는, 개정안 취지나 의미를 왜곡시키고 있어 그 오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해운법 개정안이 거래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우리 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법률안입니다. 헌법 119조 제2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
“인천항이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8%에 달함에 불구하고 인천시민의 열정과 애정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항만공사가 중심이 되어 인천항을 인천항 다운 인천항으로, 수도권 주민의 해양과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거점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한 수요강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인천 지역주민들이 인천항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스토리가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 윤 전 차관은 ▲우리 삶 속의 바다 ▲바다와 항만이 중요한 이유 ▲지도자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자세와 그에 따른 결과 ▲바다에 대한 열정을 통해 성장한 도시 등을 소개하고 ▲인천항만공사의 역할로 시민들의 해양인식 변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전 차관은 “과거부터 항만과 바다는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하며, 기회를 주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영국과 스위스와 같이 선진해양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항 관계기관과 인천시민이 함께 인천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요강좌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등 부산항 관련 유관기관과지난 12일, 부산항만공사대강당에서 부산항 초미세먼지의 효율적 감축을 위해 ‘제2차 클린부산항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5일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체결한 ‘클린 부산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근거로 시행 중인 이 협의회에서는 부산항 항만구역 내 선박, 하역장비, 운송장비, 배후단지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미세먼지 감축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해 필요한 기관 간 협의사항 및 정부 협조(건의)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 주관으로 시행하는 금번 ‘클린부산항 실무협의회’에서는 항만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인으로 지목되는 선박과 하역장비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컨’부두 야드트랙터(Y/T) LNG연료 전환사업」 및 「선박전원 육상전력 공급설비(AMP) 설치사업」과 항만 내 정확한 배출원 분석을 위한 「항만 내 대기오염측정소 설치사업」의 그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등 유관기관은 앞으로도 ‘클린 부산항 실무협의회’와 같은 협
부산항만공사는 12일 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항운노조, 부산시와 공동 주최로 부산항 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현장에서 일하는 항운노조를 비롯, 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 부산공동어시장, 부산항만물류협회와 항만산업협회 회원사 직원 등 약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2천만개 달성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에 기반한 부산항의 항만산업평화가 부산항 발전의 원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노·사·정 한마음 결의문 채택에 이어 각종 체육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날 체육대회를 통해 부산항을 위해 애써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