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인천항만공사 제공하는 항만부지 임대차 계약을 할 때에는 ‘미납여부 확인증명서’가 필요하니 꼼꼼하게 챙기세요!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계약하는 항만부지 임대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연체료 등 기존 미납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체결을 진행하는 ‘미납여부 확인증명’ 제도를 도입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하는 ‘미납여부 확인증명’제도란 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업체간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 기존 임대료 등의 납부 여부를 확인, 사전 점검하는 제도이다. 납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항만공사와 임대차 계약의 체결전(前) 매출채권관리부서인 물류정보팀을 통해 납부 여부를 확인 받아 증명서를 수령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정보팀 박성채 팀장은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 미납 여부 등의 신용 점검을 의무화 시행 하는 것은 상호간 거래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이다. 높은 어획강도, 활발한 해상교역과 여객수송, 다양한 레저활동, 각종 해양 및 항만시설 등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인근 해역에 복잡한 해상교통 환경이 조성되었고 우리나라는 이에 따른 해양사고의 위험 가능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1970년에는 과적과 승선인원 초과로 인한 남영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고, 1993년 기상악화와 과적이 원인이었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2007년 기상악화와 무리한 운항이 단초가 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2014년 선체 개조와 과적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세월호 침몰사고와 올해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사회적 비용은 손실은 매우 크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 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해양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이에 대한 국민 안전 의식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해양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국제물류투자분석센터)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투자설명회는 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이 주관하며, 투자 유망국가의 물류 관련사업을 선정하여 우리 해운·항만·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금번 투자설명회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의 물류인프라 개발 계획 및 정책 소개, 신규 투자사업 아이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가 소개할 인도네시아의 콜드체인 시장은 지난 2016년 5월 인도네시아 대통령령에 따라 외국인투자 허용 비율이 기존 33%에서 100%로 조정됨에 따라 물류기업 등의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태국 항만공사 관계자는 램차방(Laem Chabang) 항만 등 태국 주요 항만의 개발계획 및 경제 회랑에 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베트남 북부 물류시장에 투자한 우리나라
인천항만공사는 3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항권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권역이 인천시와 항만공사와의 상호 발전에서 있어서 중요한 지역임을 인식하고 인천항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금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시세(취등록세) 75% 감면이 지난해말 종료되어 시세 감면 일몰에 의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세납부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천시는 항만공사로 지원한다. △‘07년도에 인천광역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월미도 갑문매립지(20,462㎡)의 부지를 연말까지 189억원에 매입하고,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에 체육공원과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향후 두 기관은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날 협약식에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신규 물동량 및 고용 창출 등에 대한
중소형 선박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오는 10일 부산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해외 7개국(미국, 중국, 일본, 노르웨이, 캐나다, 싱가폴, 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국내 중소형 선박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SSS FORUM)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Big Safety for Small Ships”라는 슬로건 하에 전 세계 중소형 선박의 안전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 중소형 선박전문가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중소형 선박의 안전 및 기술 향상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노르웨이해사청, 일본 JCI, 캐나다 MI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어선·여객선·화물선·레저보트의 안전기술 개발동향 및 안정정책 이슈 등 총 4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대형선박의 안전관련 기술과 규범 등은 국제해사기구와 같이 잘 갖춰진 편이지만, 중소형 선박의 경우 상당수 국가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인명사고나 해양오염 사고의 위험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국제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창립해 레저 보트, 연안여객선, 내항 화물선, 연안어선의 안전성을
해양부는 김성범 기획재정담당관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회원국에서 유조선의 유류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이다. 동 기구의 ‘추가기금’은 유류오염 사고 피해액의 일반적인 보상한도인 2억3백만 SDR(약 3천228억 원)을 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 7억5천만 SDR(약 1조1천900억원)의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이다. 김성범 의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대표로서는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6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다시 선출되어 7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되었다. 김 의장은 지난 2010년 허베이스피리트 피해보상지원단 보상협력팀장으로 재직하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과의 협상업무를 담당하는 등 유류오염보상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왔다. 김성범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 예산 및 정유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액 등을 결정하는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의장으로서 기금 사무국 운영 및 국제유류오염보상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일본 글로벌 물류기업인 센코가 투자한 ‘엔에이치센코물류’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엔에이치센코물류의 모기업인 센코는 50여개의 계열사와 주택건축/건설, 화학, 산업기계/설비, 섬유/의류, 식료품 등에 특성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내 458개 지점과 전세계 22개국 43개 도시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매출 4,340억엔(한화 약 4조 3천억원), 임직원 13,000명의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센코는 지난 2012년 웅동배후부지에 코센코물류를 설립·운영 중이며, 추가적으로 일본의 니가타운수, 한국의 화성익스프레스와 합작하여 엔에이치센코물류를 설립했다. 이 물류센터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수입품을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로 운송하여 가공·조립 등 부가가치 작업을 거친 후 일본 국내의 동·서부 지방 항구로 운송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엔에이치센코물류는 임대면적 36,721.0㎡(약 1.1만평)의 배후부지에 6,800평 규모의 2층 창고, 300평 규모의 위험물 창고를 건립했으며, 센코홀딩스 후쿠다 대표이사,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우예종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최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신항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신선식품 수요 및 중국 타겟 냉동·냉장 보관 수요 증가로 관련 물동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장래에는 냉동창고에 대한 82만톤의 시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A에서는 ‘14년부터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IPA에 따르면 기존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시 발생하는 냉열이 그대로 버려졌지만,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 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IPA는이날 사업설명회 자리를 통해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의 장점, 향후 운영사 선정일정, 선정조건 및 상부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설명했다. 현재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1단계 1구역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했으며 ‘18년초 냉동냉장 클러스터 부지에 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씨트레이드 아시아 퍼시픽(Seatrade Asia Pacific)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박람회는 매년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크루즈관광 거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수도권 크루즈관련 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하며, 대외 이슈로 인해 최근 인천항 기항을 취소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사 관계자와 내년도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모항을 추진 중인 ‘다이아몬드 크루즈’사 CEO인 헬렌리우(Helen Liu)를 만나 1:1 면담을 통해 인천항 기항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상하이 오송구에 소재하고 있는 국제 크루즈터미널에 직접 방문하여 터미널 시설, 대형 크루즈 접안환경, CIQ 수속 절차 등을 둘러본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최근 중국 시진핑 집권 2기를 맞아, 한·중 관계의 훈풍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국내외 각종 크루즈박람회에 참석하여 인천항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최대한 많은 크루즈를 유치하여 2019년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활성화되도록
한국선주상호보험은 최근 63빌딩에서 Standard클럽과 대형선박 인수를 위한 제2제휴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 참석한 박정석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제휴가 KP&I에 자극제 역할을 하여 KP&I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두 클럽의 업무협조 영역이 확대되어 KP&I가 글로벌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Standard클럽의 Underwriting Director인 John Reily는 ’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40년이 된 클럽으로서 한국 선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두 클럽뿐 아니라 한국의 선주들에게도 아주 생산적이고 유익할 수 있는 제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번 제휴를 중개한 Marsh London의 Andrew Reynolds는 “이번 제휴가 어두운 해운 시장에서 선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그리고 KP&I의 문병일 전무는 “그동안 KP&I를 지원하고 싶어도 시장에서의 여러 제약 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선주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이러한 제약들을 해소했고, 따라서 이번 제휴가 KP
2013년 처음 항해를 시작한 코마린 컨퍼런스가 4회째를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해양 산업의 종합 컨퍼런스임을 확인시키면서 조선경기가 불황인 시점에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 모색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7년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코마린 컨퍼런스는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라는 주제로 조선해양분야의 현 시장에 대한 전망과 조선해양산업에서의 친환경기술 인식 제고, 세계 경제 회복 가속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양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초청된 33명의 연사들이 총 5개의 세션에서 ‘시장 및 전망’, ‘새로운 파트너와의 금융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 ‘친환경 기술’, ‘미래 해양 에너지 및 산업-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oT’ 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첫째 날 기조연사인 배리 스티븐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장은 ‘오션이코노미 시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이다. 높은 어획강도, 활발한 해상교역과 여객수송, 다양한 레저활동, 각종 해양 및 항만시설 등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인근 해역에 복잡한 해상교통 환경이 조성되었고 우리나라는 이에 따른 해양사고의 위험 가능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1970년에는 과적과 승선인원 초과로 인한 남영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고, 1993년 기상악화와 과적이 원인이었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2007년 기상악화와 무리한 운항이 단초가 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2014년 선체 개조와 과적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세월호 침몰사고와 올해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사회적 비용은 손실은 매우 크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 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해양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이에 대한 국민 안전 의식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해양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한
2017년 국정감사, 농림축산수산해양위원회에서 한국선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은 물론 현재의 규제가 과하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 됐다. 지난달 26일 기관감사에서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한국선급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약 5% 밖에 되지 않고 2010년 이후부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외국선급은 면세이고 한국선급은 면세가 아닌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해양부는 관계자는 ‘이중과세금지협약’에 따라 비영리단체나 사단법인 기업은 본국에서 면세를 받고 있는 외국선급은 한국에서 활동하더라도 면세를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정책금융 자금을 통해 건조하는 선박을 포함하여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의 약 95%는 외국선급으로 입급이 되지만 이중 약 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선급은 과세 대상 기업이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오히려 국내 선사들이 한국선급이 국적선급이기에 유착되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어서 한국선급에 단일선급으로 검사를 의뢰하지 않고 외국선급과 이중선급을 한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도 들린다. 한국선급은 1988년 국제선급 연합회(IACS)에 가입한 이후 13개 IACS 선급 중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는 “2017 해양산업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3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2017 해양산업 사진공모전”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해상근로현장 사진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 해양활동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해양산업 종사자 특히 해상직원들의 긴 승선기간을 고려, 지난 4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해양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했다. 금번 사진공모전에서는 황윤정씨가 출품한 “일터로 가는 길”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6명, 은상 10명, 동상 22명 등 총 39명의 출품작이 입선했다. 대상에게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입상작 39점에 대해 총 9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일반국민의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2017년 부산항에 총 108척의 크루즈선, 17만명의 관광객이 입항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크루즈관광 금지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산항을 기항하기로 했던 크루즈가 98항차 취소되는 등 우려가 컸다. BPA는 지난해부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일본, 대만 등 다국적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했다. 크루즈유치 관련 항만운영 및 관광분야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일본 4개 항만당국과 정례 크루즈 세일즈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또한 해수부, 부산시,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현지 여행사 및 선사 대상 공동 크루즈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드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올해 한-일 모항크루즈 32항차, 대만 크루즈 4항차 등 총 36항차 37,650명을 신규로 유치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 전용 CIQ터미널을 개장했으며, 크루즈 선박의 대형화에 대비하여 영도 크루즈터미널 부두 확장공사(8만GT→22만GT)도 추진하는 등 부산항 크루즈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우예종 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