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제주중문단지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에서 해양부 유기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세계 크루즈업계의 VIP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개막식이 개최되었다.좌중을 가득 메운관계자 및 취재진은아시아 크루즈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아시아 최대 기항지 중한 곳으로 떠오른 제주의 국제컨퍼런스를 통해한국 크루즈산업의 현실과 미래 성장 방안에 대해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김의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아시아 크루즈업계의 놀라운 성장세에 전아시아와 전세계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중에 제주가 지역을 넘어 신뢰와 협력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중심지가 될 것임을 예측했다. 또한 무엇보다이번포럼에서는 전년보다 비지니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히며 최근 한국 크루즈기항의 문제점으로 떠오른 크루즈 항만 인프라 구축. 비자 및 출입국 문제, 그리고크루즈 상품 유통구조의 왜곡과 기항지 경제 파급효과 미약성 보완 문제가 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충분히 논의되기를 기원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활기찬 대항해 시대가 제주에서 시작될 것"이라며작년에 이어북한 크루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동북아시아 크루즈시장의 급성장을 잘 포착하고 제주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한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 기저에는 기획부터 진행, 귀빈 의전까지 김의근 조직위원장의 극진한 손길 하나 닿지 않은 곳 없다. 그만큼 그는 전지적 감각과 탁월한 조직화 능력으로 행사 개최와 홍보에 발군의 기지를 발휘해왔다.언제나 새로운 꿈을 향해 돌진해온 그이기에 지금까지 그의 궤적은 물론 그가 새롭게 품고 있는 미래의 꿈을 쉬퍼스저널이 만나 들어보았다. 특별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 기항 크루즈’가 본격 논의 될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주’라는 작은 섬이 펼치는 기치와 현 아시아 최대 크루즈 기항지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살펴본다면, 향후 한국 각 지역의 크루즈 기항지 발전과 범국가적인 수익창출 방안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Q 먼저 지난 ‘20주년 바다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김의근(이하 김) : 감사합니다.Q 크루즈업계에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는지요.김 : 2004년경에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AL)의 6만 톤급 크루즈선
해양부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국적크루즈선사 출범의 가능성을 홍보하며 적극 투자유치에 나섰다. 특히 2020년까지 국적크루즈선 5척을 취항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크루즈를 해양심층수, 마리나, 첨단양식와 함께 ‘4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국적크루즈선사 출범에 관한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해양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실장, AJ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권재완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크루즈 관계자 및 투자자 600여명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각 발표자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정부의 국적크루즈선사 출범 및 운용방안을 알아보고 그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1.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 방안 발표자 : 해양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올해 안에 국적선사를 출범시키고 2020년까지 5척 취항이 목표다.”세계 크루즈 시장은 카니발, 로얄캐리비안, NCL, MSC 4개선사가 전세계 크루즈가 80% 점유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과 일본은 이미 국적선사가 각각 3개, 4개를 출범하여 운영 중이다. 전기정 국장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이 2013년 137만 명에서 2020년 700만 명으로 급성장이
'메르스'의 여파로 크루즈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던 'Seatrade Cruise Asia'행사가 취소된 것은 물론 인천과 부산항에 기항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크루즈선들의 취소 통보가 줄을 잇고 있다.또한 국제크루즈협회가 한국을 다녀온 관광객은 10일 동안 격리, 한 달 동안 관찰 조사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상황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인천항에 기항을 취소한 선사와 크루즈선의 목록* 로얄 캐리비안 - '퀀텀 오브 더 시즈' (6월 27일, 7월 6일, 8월21일, 9월7일, 10월11일 총 5차례) '마리나 오브 더 시즈' (6월 12일) '보이저 오브 더 시즈' (6월 12일)* 코스타 -'세레나' (7월 14·18일, 9월 4·23일, 10월 13일, 11월 6일 총 6차례)'빅토리아' (6월 11일)* 보하이크루즈 - '중화태산' (6월 12일, 22일, 26일 총 3차례 )부산항에 기항을 취소한 선사와 크루즈선 목록* 로얄 캐리비안 - '마리너 오브 더 시즈' (6월 10일, 기항했으나 승객하선 없음) '보이저 오브 더 시즈' (6월 10일, 기항했으나 승객하선 없음)* 코스타 - '아틀란티카' (6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