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충남유류피해대책위총연합회’가 지난해 9월 1일 신청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대하여 지난해 12월 31일 인가 처분했다. 충남유류피해대책위총연합회는 태안, 서산, 서천, 당진 등 4개 시․군 연합체로 이로써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피해지역복구와 피해지역 환경복원 사업을 피해주민들이 설립한 조합을 통하여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삼성중공업이 출연한 3천6백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피해지역의 환경복원 및 피해주민의 재기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국응복 초대 이사장은 “태안, 서천, 서산, 당진 등 지역별 대표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25명의 이사와 감사가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조합을 운영할 것”이라며, “4만5천여명의 피해민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설립취지를 살려 협동조합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주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어장환경 복원을 위한 기초조사 및 대상지 선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재활에 나서면서 피해주민들의 복리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한홍교)은 연말을 맞아 본·지부별 지역사회내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해운조합은 지난 12월 한달간 본․지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부산, 목포 등 전국 14개 지역의 사회복지 법인, 연탄은행, 주민센터 등을 찾아 기부금과 백미 등을 전달하였다. 조합 한홍교 이사장 직무대행은“연말연시 지역사회 현장의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하여 우리사회가 보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여 조합원과 지역사회,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한국해운조합이 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계획에 따라 계속 사회 나눔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0일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민관 합동으로 선박펀드를 조성해 위기의 해운산업을 지원하는 향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12억달러(한화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이 부채비율 400% 이하' 기준을 두고 있어 해운사들은 비현실적이란 반응이다. 해운업계는 정부의 선박펀드 조성 계획에 당장 시급한 지원이 절실한데 너무 먼 얘기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의 해운업 구주조정안은 정책금융 기관과 민간금융 기관이 1조40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 초대형 선박을 발주하면 국적 선사가 이를 임대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해운사가 선박을 이용하고 나면 배 소유권을 선박펀드가 갖는 해운사의 부담을 덜어줘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지금은 선박 소유권이 해운사에 있지만 선박을 다 쓰고 나면 배 값 하락 등에 따른 위험 부담까지 져야 하는 것을 선박펀드가 배 소유권을 갖도록 바꿔 해운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원하는 기준이 부채비율이 400% 이하인 해운업체 가운데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해 31일 해양생태 공공데이터 오픈 API를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에 개방했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메시지 형식을 말한다. 특히 오픈 API란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한다. 이번 오픈 API 구축 사업은 정부3.0의 궁극적 목표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관리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픈 API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최신의 정보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공단은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정부3.0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특히, 공단은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보유 중인 기존 전문자료를 생태교육, 관광 등 국민 생활과 관심에 밀접한 정보로 가공하여 오픈 API로 구축했다. 향후 우수정보 보유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국민 참여형 정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무역항의 항만시설사용료를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항만시설 사용료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항만시설을 사용할 경우 선박입출항료, 화물입출항료 등 사용료는 현행대로 내면 된다. 다만, 사용료 감면 중 일부 감면율은 순차적으로 축소 조정하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2016년도 사용료는 항만이용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경제여건과 해운업 장기 불황 등을 고려하여 요율을 동결하기로 개정안을 마련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조정자문위원회(위원장: 해운물류국장) 자문과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자체에서 관리권한을 넘겨받은 울릉도, 흑산도항 등 국가에서 관리하는 9개 연안항에 대해 항만 시설사용료 징수체계도 확립했다. 9개 연안항은용기포항, 연평도항, 거문도항, 상왕등도항, 흑산도항, 가거항리항, 국도항, 후포항, 울릉항(9개항)이다. 이 항만들은 2015년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조례에 따른 사용료를 부과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전국 연안항 사용료의 평균값을 적용하여 산정한 새로운 요율과 부과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우리나라 선원 최저임금을 월 164만1천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51만8천원 대비 8.1% 인상된 것으로 2015년 인상률 7.3%에 비해 0.8%p 더 인상했다. 그동안 선원최저임금은 해상의 열악한 작업 여건과 선원의 생활안정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자 임금의 1.3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노·사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선원최저임금 평균인상률은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0.69%p 높았고 내년도 인상률 8.1%도 육상근로자 인상률 8.06% 보다 높게 책정했다. 내년도 육상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으로 월급으로는 주40시간(월 209시간) 기준으로 126만원이다. 김남규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해운업, 수산업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7년 연속 노·사간 합의를 통해 인상률을 결정한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노·사 모두에 감사드리고, 최저임금 인상이 선원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선박급유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을 등록하도록 명확히 하고, 유조차량에 대한 선박급유업 등록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박급유업으로 등록한 이후 추가 투입되는 급유선의 경우 미등록 상태로 급유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로 인해 유류오염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가격덤핑 등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가 더 이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선박급유업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은 관할 항만관리청에 등록하도록 하고, 이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경우에도 변경 등록할 것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급유선 등록을 위해서는 사전에 방충재와 방제장비 등을 설치해야 하므로 급유선업계의 부담 등을 고려하여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였다. 유예기간 이후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에 대해서는 해경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은 항만에서 선박에 연료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인천신항과 극지연구소(인천시 연수구 소재)를 방문했다. 먼저 김 장관은 인천 신항에서 대(對)중국 수도권 관문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선광 컨테이너부두)의 수출입 화물 양․적하 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극지연구소에서 김 장관은 남극해상에서 조난된 원양어선 ‘썬스타호’를 구조한 아라온호, 남극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관계자와 영상통화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원양어선 구조 및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후, 연구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극지분야의 연구성과는 전지구적 문제와 관련되고 국가 위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 줄 것과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오후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도 평택․당진항을 방문하여 항만보안시설 운영과 여객선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차관은 먼저 항만보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최근 부산항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IS 테러 위협 등 항만보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함을 상기시키고, 유관기관과 공조 하에 경비․보안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여객터미널에
한국 출신의 임기택 유엔국제해사기구(IMO, 영국 런던 소재) 사무총장이 2016년 1월 1일부터 4년간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임 총장은 지난 IMO 총회(‘15.11.26)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됐으며 그간 인수인계 절차를 통해 추진업무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 IMO는 해상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는 유엔(UN)산하 전문기구로서 전 세계 해운·조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기구이다. 평생을 해사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신임 임 사무총장은 선박온실가스 배출, 극지항로 상용화, 이내비게이션 도입 문제 등 IMO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풀어나갈 최적임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임 사무총장은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개도국 역량강화, IMO의 글로벌 위상제고 및 전 회원국의 동반성장 등 4대 정책목표의 달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 진단 및 업무평가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제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달성을 핵심목표로 한 2016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한 팀별 업무보고회를 통해 신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항만 이용자와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과 임직원들은 업무보고회에서 2016년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으로 인천신항의 2개 컨테이너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신항시대가 개막되고 인천항 시설 인프라의 한계가 상당부분 해소되게 되는 만큼, 내년을 인천항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원년으로 삼고, 더욱 빠르고 저렴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력한 의지로 인천항의 제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수출입기업과 물류기업, 수도권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심층적 사례ㆍ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인천항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도출해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용ㆍ운영ㆍ제도ㆍ서비스 등의 분야별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전통산업인 양식업이 첨단 미래산업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현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식어류는 수온, 산소량, 수질 등에 민감해 실시간으로 양식장 환경을 점검해야하기 때문에 양식어업인들은 잠시라도 양식장을 비우기 어려웠다. 그러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개발로 양식장 환경정보를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상수온이나 재난상황 발생으로부터 양식장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양식장 관리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은 양식장에 설치된 센서에 의해 수온·용존산소 등 어장환경정보가 수집되어, 어업인들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개별 양식장 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실시간 수온 어장관리시스템의 표준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해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현재 통영시내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금이성 마을을 방문, 나눔의 미학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공단 내 사회봉사단체모임인 사랑나눔회와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목익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돼지저금통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세종시 이전에 맞춰‘사랑의 단체헌혈’및‘국토 대청결사업’등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어선 안전의 날’ 참여 등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힘쓰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수출입화물 감소로 11월 부산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533천TEU를 기록했으며, 11월까지의 누계 처리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78만7천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교역량 감소로 해외 주요 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세 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TOP 3 환적 항만인 부산항은 경쟁항만 대비 4%대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증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1, 2위 환적항만인 싱가포르, 홍콩은 누계 기준으로 각각 8.2%, 8.9%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고, 글로벌 10대 항만들의 평균 증가율도 0.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BPA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글로벌 해상경기 둔화로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부산항은 성장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8일 선박검사본부장에 장현재(56, 張炫宰) 전 부산지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현재 선박검사본부장은 1989년 공단에 입사하여 지난 27여년 동안 부산, 목포지부 등 현장에서 철저한 선박검사업무 수행으로 해상에서의 선박 안전 확보에 기여하였으며, 해상안전실장 및 부산지부장 등 공단의 요직을 거치면서 선박검사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후 이번에 선박검사본부장에 취임하게 되었다. 장현재 선박검사본부장은,‘조직의 단합을 통하여 공단의 성장을 도모하고, 철저한 선박검사로 해사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 신년메시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원숭이해인 올해에는 여러분 모두 열정과 활력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해양수산업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기회를 열어 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크루즈 관광객 급감, 장기 해운불황의 지속, 한·중 FTA 체결에 의한 시장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과 북태평양수산위원회 사무국장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였고, 미국과 EU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을 해제함으로써 신뢰받는 수산국가로서의 명예를 회복하였습니다. 조건불리 직불제 확대 등 FTA 피해보완 대책과 함께 수산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수협 사업구조 개편 추진 등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수산물 수출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서도 김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산업으로서 수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침체된 해운경기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