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통한 베트남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에서 한·베트남FTA 시대 평택항 교역 증대를 위한 포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베트남 포트마케팅은 지난해 4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실시한 세일즈 후속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지 유관기관 및 선사, 화주와 양국 간 수출입 화물 신속 처리 및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항로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운영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금번 세일즈를 마련했다. 그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운영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끊임없이 선제적 마케팅을 전개해왔으며, 그 결과 오는 4월 평택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항로 운영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포트마케팅 첫날인 15일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및 베트남물류협회를 방문해 평택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정책적 지원과 교역 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터미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anJin Incheon Container TerminalㆍHJIT)이 18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진해운 소속 한진 멕시코(HANJIN MEXICO)호의 인천신항 입항과 함께 HJIT가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HJIT에 입항하는 첫배로 기록될 한진 멕시코호는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인천ㆍ부산)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KPI(Korea-Philillines-Indonesia) 노선에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HJIT는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총 4개의 항로를 개설하고 운영에 나섰다. HJIT는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 HJIT는 부두 길이 800m 가운데 420m를 우선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IPA)와 HJIT에 따르면, 이날부터 터미널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만 개장행사는 2~3개월 가량 터미널을 운영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는지난 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해양산업 대표단체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에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해양력을 결집하여 회원단체의 권익을 대변하고, 해운, 항만, 조선, 금융 등 연관 분야의 정책이 상호 유기적으로 개발되어 각 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민들이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운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원단체 여러분의 노력을 당부 바란다”고 하였다. 오늘 열린 전국해양산업정기총회는 회원,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결산 승인 및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의결하였다. 올해 연합회의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 대국회 및 정부 협력증진 ○ 해양산업 대국민 홍보강화 ○ 해양산업 동반발전 추진
인천항이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로 통하는 세계 최대 크루즈 행사(Seatrade Cruise Global 2016)에서 유럽 크루즈선사인 MSC 크루즈(MSC Cruises)의 인천항 기항을 유치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 중인 인천항 세일즈단이 MSC 크루즈의 임원을 만나 연내 최소 2회 기항을 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구체적인 투입 선박과 기항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MSC 크루즈의 기항은 지난해 이탈리아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던 홍경원 운영본부장 일행이 이 회사 고위 임원을 다시 만나 또 한번 기항을 요청하고 의사를 타진한 결과라고 IPA는 전했다. MSC는 세계 2위의 컨테이너선사로 크루즈 비즈니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IPA에 따르면, 홍 본부장 등은 지난 13일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22만톤급 얼루어 오브 더 시즈(Allure of the Seas)호를 타고 얼루어호의 모항인 에버글레이즈항(Port Everglades)의 크루즈 터미널을 시찰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얼루어와 쌍둥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진도일대에서 정밀수심측량을 실시하여 해저계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육상에서 계곡의 형성은 하천의 흐름, 빙하의 이동, 바람 등에 의한 침식(浸蝕)의 영향이 큰 반면, 해저에서는 조류·해류, 저탁류*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륙붕 끝단이나 대륙사면에서 쌓여있는 퇴적물이 경사를 따라 대륙사면 하부로 흘러내리는 흐름으로 대륙사면을 파이게 하여 해저협곡을 생성 이번에 확인된 해저계곡은 총연장 약 44km로 서울에서 오산까지 거리와 비슷하며, 수심은 약 45~62m로 주변수심보다 약 10~20m정도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수심은 하조도 동측 약 5km 해역에서 약 62m로 조사되었다. 이 해저계곡은 진도부근을 흐르는 강한조류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진도일원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강한 조류가 흘러 선박의 통항에 위험요소가 많은 해역이나 오래전부터 서해와 남해의 물자가 이동하는 항로로 활용되어 왔다.”면서, “진도부근의 정밀한 해양조사를 통해 선박의 통항안전에 기초자료를 생산하였으며, 전국연안을 대상으로 정밀하고 정확한 조사를 실시 중
해양수산부, 해군, 민간기업 등이 함께 하는 해적진압 훈련이 3월 17일 오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다.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구출작전 수행역량 강화와 비상통신·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와 해군, 선사 등의 훈련요원 35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에스티엑스(STX) 팬오션 소속 상선 1척과 3월 23일 아덴만으로 출항하여 대 해적작전을 수행할 예정인 4,400톤급 왕건함을 비롯해 링스헬기 및 고속단정 등이 투입된다. 이날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하고, 이들을 구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①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② 구조요청, ③ 피랍상황 확인, ④ 해적진압 및 선원구출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훈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말리아 해역을 통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의 비상시 행동요령을 파악하는 한편, 정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국적선박에 대한 해적공격은 2차례 발생했으나, 해수부와 청해부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및 본선에서의 초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산항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겨울동안 동결되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면서 흙막이 시설이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여 이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점검대상은 현재 추진 중인 중·대형 건설현장 8개 등이며, 안전점검 내용으로는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붕괴, 침하방지) 실태 및 이행여부, 동절기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안전관련 시설물 및 보호장비 적합여부 등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을 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 의뢰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 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김성환 건설담당 부사장은 “봄철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등 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수행하여,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해양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당부한다. 이어, “정부도 해운·항만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의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유지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해양 신산업 육성 및 해양르네상스의 정립과 해양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우예종)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국제회의인 201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이하 SCG))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PA는 이 회의에 참가하여 세계 크루즈선 동향과 22만톤급 세계 최대 크루즈선 부산 유치를 추진하고 특히, 5월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부산국제크루즈관광산업 박람회(Seatrade Cruise Asia 2016)를 세계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국제회의를 통한 크루즈 마케팅과 더불어 세계 제2위 크루즈선사인 RCCL사를 방문하여 영도 국제크루즈 터미널 확장에 대한 자문과 2018년 오아시스호 부산항 기항에 따른 시설개선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우 사장은 “올해 부산항에는 230회 이상의 크루즈선이 기항하며, 약 45만명의 관광객이 부산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크루즈관광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확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부산시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하여 관광객의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세계적인 크루즈 허브항이 있는 마이애미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떠나 추후 성과에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부터 17일까지 크루즈 관련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16)’ 참가를 위해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3명의 세일즈단이 참가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또, 인천시·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제주·부산 등 우리나라 주요 크루즈 기항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 홍보관’에서 인천항이 가진 매력과 장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특히 세계 유수의 크루즈 선사들과의 집중적인 만남과 정보교환을 통해 인천항으로 크루즈선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동북아시아 시장에 선대투입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는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MSC 크루즈(MSC Cruises),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 등을 중심으로 인천항의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과 현재 진행상황, 승객 만족도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우리나라가 아시아 옵서버 국가 최초로 북극이사회 신규사업에 참여했다. 북극이사회는 북극권 8개국이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그동안 비북극권 옵서버 국가들의 사업 참여는 제한되어 왔다. * (북극권 8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 (옵서버 국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12개국 이번 성과는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버진출 3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우리 정부가 북극 원주민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북극이사회 북극해양환경보호(PAME) 워킹그룹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북극해양이용현황도 작성(Arctic Marine Indigenous Use Mapping)’ 사업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3월 8~9일 양일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회의에는 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인 알류트 국제협회(Aleut International Association, AIA)의 제임스 갬블(James Gamble) 사무국장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
인천항의 개발·관리운영 주체와 통관·출입국·검역 행정당국이 불이 꺼지지 않는 인천신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오는 18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HanJin Incheon Container Terminal) 개장에 앞서 항만의 운영과 CIQ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6개 기관이 신항의 24시간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IPA) 회의실에서 개최된 관련 회의는 항만 관련 정책과 운영을 맡고 있는 주체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관세·출입국·검역(Customs·Immigration·Quarantine) 행정을 맡고 있는 주체로 인천본부세관과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립인천검역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IPA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신항의 경쟁력 확보와 조기 운영안정을 위해서는 24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신항 서비스를 갖춰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최근 인
정양호 신임 조달청장이 10일 인천항을 방문, 주요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인천항 조달 업무와 관련한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정양호 청장은 이날 오후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의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올라 조달청 발주를 통해 지난 2월 1일 착공한 크루즈 전용 승하선시설 관련 부지인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현장과 컨테이너 하역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항 남항 등을 시찰했다. 정 청장은 IPA 관련 팀장들로부터 조달 및 계약현황과 2016년 발주계획을 청취한 뒤, 조달청 발주를 거쳐 진행되고 있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사업과 크루즈 전용 승하선시설 제작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천항 시찰에는 IPA 유창근 사장을 비롯한 물류육성, 항만건설, 항만시설, 재무팀 등 관계 팀장들도 함께 했다. 특히 정 청장은 물류 이동이 편리한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향후 인천조달청의 조달물자 비축기지 대체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항 주요 물자 계획을 소개한 IPA 유창근 사장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인천항의 각종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달청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8일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을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수출입은행(여의도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출범,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출입은행 주도로 마련되었다. 협의체에서는 민간기업의 시장조사, 국제개발은행(AIIB, ADB 등) 발주 사업, 해외 발주정보 등을 바탕으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가 선정되면 경쟁력 있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민간은행은 각종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부에서는 2008년부터 추진해온 해외항만개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발주국 및 재외공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망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항만개발 타당성조사 지원, 발주국 정책결정자 국내초청, 해외항만 시장개척지원단 파견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부산국제 보트쇼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 국제보트쇼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마리나산업의 성수기인 여름철 이전으로 앞당겨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벡스코 및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 22,000㎡ 부지에 1,052부스를 설치했으며, 국내외 요ㆍ보트 제조업체, 엔진기술 분야 및 계류설비 업체 등 150여개 마리나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70ft급 이상 대형 요ㆍ보트를 해상에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카누, 무선조종 보트 등 해양레저기구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래쉬가드, 수영복, 서핑복 등 마린룩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해양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트쇼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해양레저스포츠 종합전시회다. 그만큼 요ㆍ보트 업계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일반국민의 관심이 적지 않고, 코트라(KOTRA) 초청 해외바이어 60여명 등 약 3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