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환경 조사를 위해 건조한 ‘아라미 3호’가 3월 29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 환경 조사를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해를 담당할 아라미 3호의 취항으로 우리나라는 서해를 담당하는 아라미 1호(90톤, 2013년 건조), 남해를 담당하는 아라미 2호(90톤, 2014년 건조)와 더불어 동·서·남해 전체를 아우르는 해양환경 조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아라미 3호는 총톤수 398톤, 최대속도 15노트(시속 약 29km)의 해양환경 전용 조사선으로 최대 수심이 약 2천m에 이르는 동해 해역 조사에 최적화된 선박이다. 그동안 동해는 수심이 깊고 파고가 높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라미 3호의 취항으로 조사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량금속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했으며 수온, 염분, 수질 등을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장비와 해류 및 해저지형 측정 장비 등의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하여 활용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아라미 3호는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동해 연안의 해양환경 조사 및 해양생태계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이경재)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Standard Club Asia 와의 파트너쉽을 확보함으로써 PI Club으로서의 실력과 신뢰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탱커선대 인수발판을 확보한바 있는 KPI가 올해는 연초부터 이란 및 중국 보험자들과의 제휴를 통한 현지 시장 진입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추진중인 제휴가 이루어질 경우 이란은 물론 중동 선대를 인수할 길이 열릴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중국의 큰 시장을 놓고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란 선대규모는 250척 약 1천5백만톤(G/T)이고 중국선대 규모는 4900척 약 1억 1천만톤(G/T)이다. 지난해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Excellent) 등급을 유지하고 지급여력비율(Risk Based Capital Ratio) 464%를 기록함으로써 재정면에서 매우 안정적임을 확인받은 바 있는 KPI는 금년에 시도상선이 대형자동차선을 추가 가입하고 현대상선과 폴라리스해운이 케이프형 벌커를 가입함으로써 사고처리 능력면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해운불황이 지속되면서 금년도 PI보험 사업환경이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에 대한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ㆍIPA)가 해외기업 투자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IPA는 골든하버 개발에 대한 해외자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20일부터 3박 4일간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IPA가 시행 중인 인천항 新 국제여객터미널 및 복합지원용지 조성사업의 브랜드 명칭으로, IPA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6ㆍ8공구 북서측 해안에 크루즈와 카페리 터미널을 포함해 약 43만㎡의 상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투자 여건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IPA는 골든하버를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마케팅에서 워터프론트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가진 홍콩과 싱가포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IR과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IPA 한신규 투자유치팀장은 “골든하버 사업을 통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크루즈 미항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드는 것이 골든하
중국 경제 성장이 약화되고 공급량은 급증해 수입이 사상 최저치로 낮아짐에 따라 화주들은 전례없는 위기 속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챠트들은 어떻게 해상운송이 주저앉았고 선주들이 이런 상황을 돌려놓기 위해 어떤 한 가닥 희망을 찾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1. 선박 과다 2천 년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 선주들은 중국 경제가 연간 약 10%씩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도박을 했다. 결과적으로 2008년 최대크기의 화물운반선인 케이프사이즈급 선박 수는 거의 두 배로 급증했다. 2015년 초 최고 기록인 1,655척에 도달했지만 같은 해 중국 경제는 25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선주들은 이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강구하고 있다. 2. 교역 성장의 하락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도 연속해서 전 세계 해상운송을 통한 석탄과 철광석의 양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0년 이래 두 주요 품목의 교역에 있어서 연속 하락은 두 번이 있었다. 기록에 가까운 선박 수와 결부해볼 때 이러한 사실은 세계 선주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다 주고 있다. 한 예로 Golden Ocean Group사는 2015년 마지막 분기에 6천9백만 불을 잃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해양산업계가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각 회원 기관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전체 실무자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서 김성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차장 등 주요 실무자 13명이 운영위원으로,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해상수송과학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각 분과별 워킹그룹장(Working Group長)으로는 안전부문에 박주성 한국선급 국제협력팀장, 비즈니스 부문에 허윤수 부산발전연구원 박사, 기술부문에 이인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 교수 등이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Mac-Net의 공식 홈페이지(www.macnetkorea.com)가 공개되었다. 영문으로 구성된 Mac-Net 홈페이지는 한국선주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24개 회원사 및 히든챔피언 기업 소개, 국내 해양산업 개요(Overview), 정책 브리프 및 산업통계를 포함하고 있다. * 히든챔피언 기업 :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 또한 매주 해운거래정보센터의 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이 부산지역 해양플랜트 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KMI는 지난 3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에서 “2016 인도네시아 한국해양주간”(“Korea Ocean Week 2016, Indonesia”)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15~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가스 서밋(Gas Indonesia Summit)의 특별세션으로 '인도네시아 미니 LNG 프로젝트와 발전플랜트 시장'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의 LNG 및 조선·해양플랜트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18~19일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개최한 '한국·인도네시아 해양포럼'은 양국 간 협력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루어진 약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LNG 발전설비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지역 해양플랜트 업체들에게는 활로 모색을 위한 기회가 될 전망이며, 행사에 참석한 아궁 구스완도노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자국의 LNG 수요 증가추세에 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매우 미흡하다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해온“해피오션 I LOVE BUSAN PORT”행사를 2016년 4월부터 계속하여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날(장애우), 5월 가정의 달(다문화 가정), 6월 호국보훈의 달(상이군경), 10월 노인의 달(무의탁 독거노인) 등 국가기념일과 연계, 관련 사회배려계층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산항의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받고, 항만 및 해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BPA는 2009년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 6년간 677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쳐왔다. 참가희망자는 BPA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동 행사와 관련된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부(051-999-30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지난2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2월 17만1,387TEU 보다 2.3% 감소한 16만7,454TEU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8만366TEU로 48.0%를 차지, 전년 동월 대비 약 1만1,200TEU 감소했다. 수출은 8만4,769TEU로 전년 동월보다 약 6,700TEU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680TEU, 639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92,805TEU)이 6.4%(6,315TEU) 감소했다. 이는 중국 설인 춘제(春節)의 영향이 지난해에는 2월과 3월에 분산됐었지만 올해는 2월에 집중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 물동량(2,120TEU)은 지난해 개설된 미주항로 서비스(CC1)의 물량 증가로 643%(1,835TEU)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14,390TEU)이 4.3%(5,118TEU)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물량(2,638TEU)도 34.4%(1,384TEU) 줄었다. 반면 북미(2,161TEU)는 637%(1,868TEU), 동남아(36,798TEU)는 3.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지난 8월 31일 새로 개장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컨벤션센터를 이달 말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장 이후 이 컨벤션센터에서는 부산 국제항만 컨퍼런스,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행사 등 총 116회 국내외 주요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시설의 편리성, 쾌적성, 접근용이, 주차가 편리(주차면 1,000면)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시설은 BEXCO에 비해 사용료가 30% 이상 저렴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데다 해운항만분야에 특화된 컨벤션센터라는 특성이 있다. 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담당부사장은“북항재개발지역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국제여객터미널이 국제여객터미널기능, 크루즈선 지원기능, 국내외 컨벤션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하여 부산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컨벤션 센타 운영을 위탁하였으며, 컨벤션센터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위치, 총 면적 11,007㎡로 컨퍼런스홀, 다목적이벤트홀, 중소 규모의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3월 24일 16시에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뭉흐출룬 조리트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 국 장관은 2015년 7월 설립된 한-몽골 합작 해운회사의 운영 활성화, 우리나라 해양수산연수원(오션폴리텍)을 통한 몽골 선원 교육 확대, 목포해양대와 몽골 교통대학간의 교육 프로그램 교환 등 해운물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와 몽골은 2015년 12월 윤학배 차관이 몽골을 방문하여 이번에 방한한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과 “해운물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해운물류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우리 협회(회장 임재택)는 23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도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육·해상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 및 전·현직 협회 임원들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염경두 위원장, 전국상선선원노조연맹 하성민 위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이승규 대표 등을 비롯한 내빈과 해운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재택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해운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급변하는 해운환경 속에서도 2016년은 모두가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을 이끌어내는 희망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협회는 해기사들의 입지와 내일을 위해 고민하고 해기직업의 매력화와 해기사의 고용안정 및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등을 승인 받았으며, 「선원가족 직업생활의식 연구」, 「해기직업군 분류사업(성장 경로 Career pa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인천 신항 한진터미널 운영 개시(3.18) 등 본격적인 신항 시대를 맞이하여 「인천항 컨테이너 기능 조정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2004년 7월 컨테이너전용 터미널(ICT) 개장 이래 대중국 교역 확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38만TEU를 처리하는 국내 2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물동량 성장세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5,000TEU급 이상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2009년부터 신항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6월 선광터미널 부분 운영*에 이어 올해 3월 18일에는 한진터미널이 추가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 신항 개장 전 5,000TEU급 이상 선박 전무 → 선광터미널 운영(‘15.6~’16.2) 이후 38척 입항(최대 6,800TEU급 주 1항차 운항 중) 해양수산부가 이번 마련한 대책은 신항 운영 본격화에 따라 대형선박을 수용할 수 있고 첨단 하역장비를 갖춘 신항을 중심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부두 시설 외 배후 기능이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팬오션이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社와 20년간 철광석을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지난 23일 발레社와 2016년 하반기부터 20년간 총 약 3,2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발레社에서 생산한 철광석을 중국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번째 물량은 오는 2016년 하반기 중 브라질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으로 총 약 3억 5,900만불 가량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레社는 경쟁력 있는 운임 확보를 위해 주로 장기운송계약을 하고 있으며, 대형 선박을 활용하여 철광석을 운송한다. 팬오션은 발레社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경매를 통해 선박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社가 원하는 선박투입 시기 등을 고려하여 해당 선박 경매에 입찰하였고, 현재 낙찰 받아 건조 마무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완료하여 운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기존 선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선박을 매입하여 발레社에 기존 계약 대비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할 수 있었고, 이러한 치밀한 시장분석 및 발빠른 대응이 이번 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국내 항만으로의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선장 등에게 선원 무단이탈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여 왔으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문제 선박에 대한 제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한 구제적인 출입 제한 기준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시행령 개정 후 별도 고시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시행령 개정 이전에도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대책내용이 미흡할 경우 입항을 불허하는 방안 마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 두호어항 주변 일대가 마리나 및 도심복합리조트 등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3월 23일 서울마리나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호 마리나는 국내 첫 민간제안 마리나항만 개발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앞으로 민간 마리나항만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해양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을 포항운하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 12월에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첫 민간투자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하고 지난해 제3자 제안공모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두호 마리나항만은 220,000㎡ 부지(해상 31,497㎡, 육상 188,503㎡)에 총사업비 1,825억 원을 투입하여 200척(해상 100척, 육상 10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