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동명대 총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터키 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세계해양의 날 기념 국제세미나(IMO World Maritime Day Parallel Event 2016)에서 아시아 물류협력기구의 창설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오 총장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항만의 경쟁과 협력(Should the ports compete or cooperate)’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항만은 미래의 공동 성장을 위해 상호 경쟁하고 협력하는 Co-Opetition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 총장은 글로벌 공급사슬 관리체계가 정착되고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해운 및 항만의 환경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물류통합시장의 형성과 해운 및 항만의 환경문제를 공동으로 협의하고 추진할 수 있는 아시아 물류협력기구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아시아 항만들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경쟁논리에 치우쳐 보다 효율적인 역내 물류시스템의 구축과 친환경 항만 및 물류 정책의 개발 등을 논의할 계기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깔려 있다. 이미 유럽연합은 역내 물류통합시장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신형 K2가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아차는 내년에도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신형 K2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77만4천27대가 판매된 1세대 K2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아차의 중국 시장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기아차는 동급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K2가 새롭게 투입되면 향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신형 K2가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아차는 내년에도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신형 K2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77만4천27대가 판매된 1세대 K2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아차의 중국 시장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기아차는 동급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신형 K2가 새롭게 투입되면 향
최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2013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시작된 부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항만 특화 컨퍼런스이다. 지난 3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 6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컨퍼런스에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6여명이 좌장 및 연사로 참석하여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 및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란 주제 하에 진행 된 이번 4회 행사에서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한국대표이자 쉬퍼스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은 물류강국인 독일의 항만 관련 정책 및 위기 대처 방안을 듣기 위해 좌장으로 BIPC에 참가한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옌스 마이어(Jens Meier)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Q.국제 교역량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 하락과 컨테이너 선복량 증대에 따라 해운시장은 장기간 침체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함부르크항만에 미친 영향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함부르크항만의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우선, 저는 전 세계 모든 항만들이 단순히 컨테이너 개수만 세고
최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2013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시작된 부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항만 특화 컨퍼런스이다. 지난 3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 6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컨퍼런스에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6여명이 좌장 및 연사로 참석하여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 및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란 주제 하에 진행 된 이번 4회 행사에서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한국대표이자 쉬퍼스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케이앤은 물류강국인 독일의 항만 관련 정책 및 위기 대처 방안을 듣기 위해 좌장으로 BIPC에 참가한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옌스 마이어(Jens Meier)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Q.국제 교역량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 하락과 컨테이너 선복량 증대에 따라 해운시장은 장기간 침체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함부르크항만에 미친 영향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함부르크항만의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우선, 저는 전 세계 모든 항만들이 단순히 컨테이너 개수만 세고
이탈리아의 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은 내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근해운송 선박 건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엠마누엘레 그리말디(Emanuele Grimaldi) 경영이사는 10월 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0번째 유로 메드 컨벤션(Euro-Med-Convention)에서 “우선 로로선 네 척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연구되고 있는 새 선박세대인 G5GG(그리말디 5번 째 세대 그린, Grimaldi 5th Generation Green)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G5GG 규격은 스크류버(배연가스 세정기) 또는 환경친화적인 선체 실리콘 도색과 같은 최근의 “친환경“ 기술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LNG는 마음대로 이용할 수도 없고 경쟁력도 없다는 이유로 그리말디 그룹은 LNG 도입을 거부했다. 새 로로선의 인도는 2-3년 안에 시작될 것이다. 그 외에 2017년 말 G5GG 여객선(RoPax) 2-4척을 주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부분은 여객용 페리 선박회사의 인수 여부와 함께 결정될 것이다. 로로선, 여객선 그룹 통합과 성장 “로로선, 여객선 부문을 통합하면 추진력이 올라갈 것입니다. 최신식의 효율적
이탈리아의 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은 내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근해운송 선박 건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엠마누엘레 그리말디(Emanuele Grimaldi) 경영이사는 10월 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0번째 유로 메드 컨벤션(Euro-Med-Convention)에서 “우선 로로선 네 척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연구되고 있는 새 선박세대인 G5GG(그리말디 5번 째 세대 그린, Grimaldi 5th Generation Green)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G5GG 규격은 스크류버(배연가스 세정기) 또는 환경친화적인 선체 실리콘 도색과 같은 최근의 “친환경“ 기술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LNG는 마음대로 이용할 수도 없고 경쟁력도 없다는 이유로 그리말디 그룹은 LNG 도입을 거부했다. 새 로로선의 인도는 2-3년 안에 시작될 것이다. 그 외에 2017년 말 G5GG 여객선(RoPax) 2-4척을 주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부분은 여객용 페리 선박회사의 인수 여부와 함께 결정될 것이다. 로로선, 여객선 그룹 통합과 성장 “로로선, 여객선 부문을 통합하면 추진력이 올라갈 것입니다. 최신식의 효율적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성과연봉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고, “사회적 약자 채용 활성화 등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적극 개선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 관리』 등의 핵심개혁과제 및 국정과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를 개혁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 5월 31일 열리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다. 해양수산 분야 최대 행사인 동 행사는 국민의 바다인식 증진과 바다 즐기기에 큰 역할을 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연안을 낀 지자체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원칙하에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이후민관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실사단이 후보지 현장실사를 거쳐, 정부 및 관련 단체·기관,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고 있다. 올해 개최지 공모에는 인천, 안산, 군산 등 세 곳이 응모하였으며, 선정위원회는 현장실사 및 지자체의 제반여건,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 조성을 통해 환황해권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하에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통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북을 21세기 신 해양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삼
Korea PI Club은 계약해지로 반환된 선박에 대해 실질적인 선주인 선박금융사가 제대로 된 PI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마린머니세미나(국제선박금융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한 문병일 전무에 따르면, 해운기업이 선체용선(BBC용선)한 선박이 법정관리 또는 파산 등으로 인해 선박금융사에 반환되었을 때, 국제협약의 강제보험규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실질선주인 선박금융사가 이들 보험을 적합하게 가입해야 한다. 일부 선박금융사가 영국의 로이드에 선박보험을 가입하고 이를 배상책임위험에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협약을 충족할 수 없으므로, 전통적인 선박보험에 추가하여 전문 PI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전무는 “선박보험만 가입하는 경우, 담보한도가 선가에 한정되므로 이를 증액해야 하고, 침몰선제거책임, 오염손해책임, 인명손해책임, 선원고용계약책임이 담보되도록 담보위험을 확장해야 한다. 그리고 협약증서를 발급받으려면 Blue Card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로이드나 선박보험자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나이로비협약, 연료유협약, 해사노동협약, 유조선민사책임협약에 따르면 책임보험에 가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년 선박평형수 기술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Arsenio Dominguez)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의장, 미국 해안경비대(USCG) 담당자, 인도, 일본 등 대형 선사의 고위급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쿠웨이트의 최대 유조선 회사인 KOTC사 담당자와 지난 2월 한·이란 경제공동위에서 협력에 합의한 바 있는 국내 평형수 개발사와 이란선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이란 국영선사(이리슬, IRISL)의 담당자도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2017년 9월 8일 발효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대비하여 미국 평형수관리전략의 현황과 전망, ‘평형수관리시스템의 승인을 위한 지침’ 개정안 등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선박평형수협회와 국내 개발사들은 이번 포럼에서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개발 현황과 기존 선박에 평형수처리설비를 장착하는 선종별 개조 기술 등을 설명,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형식승인시험설비, 공장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흥아해운은 지난 1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 산학장학금 1,000만원 및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산학장학금은 2학년 기관과 1반 박재상 학생을 포함하여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에 필요한 헬스 기구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흥만 사장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장기 근속하면 우수한 대학 졸업자들보다 경제적으로 많은 장점이 있으며, 특히 특화된 케미컬 선박에 지원하면 장학금을 포함하여 실습, 철저한 실습생 관리, 연계취업, 승선근무예비역 우선 배정, 빠른 진급 등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흥아해운(주)((주)하스매니지먼트, (주)파이오니어 탱커서비스)’ 산학장학금은 2010년부터 매년 1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왔으며, 산학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동회사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육·해상 간에 연계된 특별한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실습하고 있다. 또한 본선에 잘 적응하도록 관리하여 대부분 연계취업을 시킴은 물론, 장기 근무하여 고급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사 관리를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2010년에 산학장학금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