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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9월 30일자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됨

  • 등록 2022.10.04 01:23:04



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지역의 계약활동이 많지 않아 가격을 밀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케이프 사이즈 5TC는 16,214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대서양 지역은 성약금액이 계속 상승하며 시장을 잘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계약활동이 더 넓은 시장을 이끌만큼 충분한지는 미지수다. 대서양 횡단 C8의 가격이 금요일 현재 20,167달러, 태평양 횡단 C10는 9,159달러로 북대서양은 이번 주 태평양 시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주가 끝나갈 때 즈음 두 지역이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며 서호주에서 선적했던 태평양의 주요 용선자들은 그 주에 대금을 지불해야 했던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주 C5가 전주 대비 2.205달러 하락한 8.035달러에 머물면서 운임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선박운항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기상 우려로 필리핀과 플로리다 지방이 광범위하게 고립되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태풍과 허리케인이 발생함에 따라 날씨로 인한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파나막스 시장

 지난 주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과 아시아 지역이 극명하게 갈렸다. 대서양 시장은 주로 대서양 횡단 및 프런트홀 운송을 요하는 곡물 수요가 일주일 내내 상승을 주도했다. 주 후반에는 화물 종류에 따라 운임요율의 차가 꽤 크긴 했지만, 몇몇 괜찮은 수준의 광물운송 건도 보였다. 그보다 작은 LME 타입 선박이 왕복 TA 곡물운송에 대해 18,000달러로 몇 차례 계약이 이루어졌고, 광물운송 왕복항해는 이것보다 약간 낮은 금액으로 성약되었다. 북태평양과 호주에서 출발하여 일본으로 향하는 운송 건들이 주 중반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태평양 시장은 전반적으로 요율이 약세를 보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주 중반에는 82,000dwt 선박이 15,000달러에 북태평양 운송을 확정했는데, 시장이 17,000달러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므로 이 금액은 아마도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요는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아시아 지역 공휴일 이전에 계약을 확보하려는 소형/구형 선박들이 가격을 낮췄다. 


울트라막스/수에즈막스 시장

 울트라막스/수에즈막스 부문은 전반적으로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에 휴일이 다가오며 운송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신규 용선문의가 줄어든 상태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서양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 걸프 지역에 신규 용선문의가 많지 않고 운임이 압박을 받자 점차 정체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들도 있었다. 정기용선 계약이 별로 없었지만 63,000dwt 신조선이 1년 기간 18,000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성약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대서양에서는, 63,000dwt 선박이 남미 동안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가는 운송 건을 31,000달러에 확정했다. 유럽-지중해 지역에서는 좀 더 많은 용선 문의가 있었다. 오트란토 해협에서 오픈된 60,000dwt 선박이 미 걸프-미국 동안으로 가는 운송 건을 25,500달러에 성약했다. 아시아에서는, 58,000dwt 선박이 만불 후반대에 일본에서 대서양으로 가기로 했다는 얘기가 들렸다. 신규 용선문의가 적은 탓에 샤먼에서 오픈된 56,000dwt 선박은 인도네시아를 경유해 중국에서 반선되는 건을 14,450달러에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핸디사이즈 시장

 핸디사이즈 시장은 양분된 모습이었다. 대서양은 남미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상승압력으로 운임이 오른 반면 아시아는 휴일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위축되었다. 정기용선 계약은 많지 않았지만 리버풀에서 오픈된 37,000dwt 선박이 BHSI의 105%로 11-14개월 기간으로 성약되었다. 남미 동안의 수요가 큰 덕분에 조금 큰 핸디사이즈 선박이 대서양 횡단 운행을 20,000달러 후반대에 계약되기도 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9월 말 발트해에서 오픈된 37,000dwt 선박이 극동으로 가는 운송 건을 17,000달러에 성약했다. 아시아에서는 계약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투티코린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중국까지 가는 일정으로 36,000dwt 선박이 만달러 중반에 계약되었다. 서호주에서 오픈된 31,000dwt 선박은 20,000달러 초반대로 소금 운송을 성약했다고 한다. 연휴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금주 상황이 주목된다.



클린탱커 시장


 지난 주 중동 걸프에서는 모든 발트해 TC 부문에 운임하락이 있었다. 오픈 선박의 부족이 지속됐는데 APPEC 행사가 그 이유 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  TC1은 39.37포인트 하락한 WS194.38로 마감했다. TC20의 경우 서쪽으로 가는 LR2가 올해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LR1에서 TC5는 WS216.43(-67.86)으로 떨어졌고, 서부행 TC8은 $4,250,000에서 $3,500,000으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TC17의 MR도 90.83포인트 하락한 WS266.67로 마감했다.


 수에즈 서부는 다시 활동이 뜸해졌다. TC15는 주 중반에 있었던 4,250,000달러 성약 건이 많이 알려졌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금요일 현재 4,100,000달러로 하락했다. TC16에서 LR1은 일주일 내내 WS210-215 부근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유럽의 MR 공급은 계속해서 수요를 초과했고, 그에 따라 TC2는 WS267.22로 32.22포인트 하락했으며 이와 비슷하게 TC19도 33.58포인트 하락하여 WS275.71로 마감되었다.


 미 걸프에서는 MR이 급격한 변동을 반복하며 번개 친 후 적막이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TC14와 TC18 지수는 이러한 계약활동에 따라 움직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C14는 여전히 하루에 약 30,000-35,000 달러를, TC18은 현재의 운임 수준에서 약 50,000-55,000 달러를 벌고 있다.


 애틀랜틱 바스켓 지역 MR의 TCE는 56,286달러에서 51.350달러로 4,936달러 하락했다.


 핸디막스는, 지중해 TC6이 지난 주 WS325선 부근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발트해에서도 TC9이 북서유럽의 핸디맥스 수요 증가에 반응하면서 지난주 WS351.43(+26.43)으로 올랐다.



VLCC 시장


 VLCC 운임은 지지난주 말 최고조에 달했고 지난 주 들어서는 매일 하락했다. 270,000mt 중동 걸프/중국 운임은 금요일 현재 약 WS85(왕복 TCE 하루 50,100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8포인트 낮아진 반면, 280,000m의 중동 걸프/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6포인트 떨어져 WS47.5 바로 아래선까지 내려갔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운임이 13.5포인트 하락한 WS86.5-87(왕복 TCE 하루 52,800달러)을 기록했다. 270,000mt의 미 걸프/중국의 경우 668,750달러가 더 떨어져 9,618,750달러(왕복 TCE 하루 41,500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운임은 WS 182.5 구간(왕복 TCE 하루 77,200달러, 일주일 전보다 하루 800달러 증가)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3.5포인트 하락해 WS135(왕복 TCE 하루 약 42,5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에서는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운임이 WS66-66.5를 유지했고, 렙솔(Repsol)이 10월 중순 스페인 바스라에서 선적하기 위해 프런트라인(Frontline)의 수에즈막스를 WS66.5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난 주 지중해 시장은 80,000mt의 세이한/지중해 시장의 운임이 14포인트 상승하며 WS201(왕복 TCE 하루 53,600달러)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상승했다. 북유럽에서는 계약활동이 활발해 선주들이 운임을 상향조정할 수 있었으며, 80,000mt 하운드 포인트/영국-유럽 구간의 최근 평가액은 31.5포인트 상승해 WS195-197.5(왕복 TCE 하루 65,500달러)구간에 안착했다. 100,000mt 프리모르스크/영국-유럽 노선의 경우 운임은 금요일 현재 34포인트 높아진 약 WS 220(왕복 TCE 하루 74,20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반대편 대서양에서는 70,000mt의 멕시코 동안/미 걸프 지역의 운임이 약 WS220(왕복 TCE 하루 44,500달러)으로 35포인트 하락했고, 70,000mt의 캐리비안/미국 걸프 노선의 경우에는 WS214-215선(왕복 TCE 하루 약 39,600달러)으로 24포인트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70,000mt 미 걸프/유럽 노선의 운임은 9포인트 하락한 WS205-207.5 구간이었다(왕복 TCE 하루 38,200달러로 일주일 전과 같음).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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