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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8월 12일자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됨

  • 등록 2022.08.16 11:30:42



케이프사이즈 시장

 

 케이프 시장은 반등에 불을 붙이려는 시도들이 금방 실패하며 계속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5TC가 10,898달러로 마감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주는 시장이 상당히 활발했다. 태평양에서는 주요 용선자 대부분이 서호주 수요를 위해 선복을 요청했다. C5 노선은 지난 주 내내 8달러에 고정되어 있다가 마지막에는 8.085달러로 마감되었다. 대서양 지역은 극동과 북유럽으로 향하는 브라질 화물이 여러 건 있었다. 한 주가 지나며 이들 노선의 성약운임 수준이 명확해지는 듯 했으나, 일부 대서양 횡단 화물들의 경우에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다시 철수했다고 한다. 대서양 횡단 C8 노선은 금요일 2,028달러 내려간 15,750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고운임의 태평양 횡단 C10 노선은 아직 7,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의 심각한 운임 수준은 지금 보이고 있는 저조한 수요를 나타내는 강력한 신호이다. 



파나막스 시장


 지난주 대서양 지역은 정체상태였다. 북대서양은 일주일 내내 계약활동이 거의 없이 표류했다. 운임은 주 중반 개선의 기미가 약간 보였지만 계속 불안정한 상태를 맴돌다가 결국 하락하고 말았다. 남미 동안도 9월 선적 화물이 거의 없고 곡물수출업자들의 판매량 축소 얘기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한 주를 보냈다. 아시아에서는 주 중반에 북태평양 계약 몇 건이 나타났는데, 82,000dwt 선박의 한국향 계약이 16,500 달러에서 17,500 달러 범위에서 이루어졌다. 인도로 가는 호주산 석탄은 17,500달러와 18,500달러 선에서 거래가 성사된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경유해 남중국에서 반선되는 경로가 14,000달러 선에서 계약되는 등 약간의 프리미엄이 지불됐다. 주 후반에는 태평양 남부의 선복이 부족해지면서 운임이 17,000달러 가까이 갔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북반구 지역의 휴가시즌과 아시아의 국경일이 이어지면서, 지난 한 주도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이었다. 많은 지역에서 신규 계약문의가 적어 선복이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한 주가 끝나가면서 남쪽에서 수요가 나타나며 아시아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왔다. 대서양에서는, 미국 걸프지역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았다. 63,000dwt 선박이 23,750달러에 중국행을 확정했었고, 55,000dwt 선박은 29,500달러에 산토스에서 인도되어 알제리로 가기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56,000dwt 선박이 코시창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남중국해에서 반선되는 계약을 10,000달러에 성약했으나, 한 주가 마감되면서 53,000dwt 선박이 싱가포르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반선되는 계약이 15,000달러대 초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양에서 좀 더 많은 계약활동이 보였는데, 몸바사에서 인도되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경유, 극동에서 반선되는 경로로 63,000dwt 선박이 22,750달러에 밸러스트 보너스 275,000달러에 성약되었다.



핸디사이즈 시장


 국경일이 끼면서  BHSI가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최근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중개업자들이 양 지역 모두에서 신규문의가 별로 없다고 말하는 가운데, 선주들은 ‘여름철 소강상태’라 설명하며 가까운 미래의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남미 동안의 경우 35,000dwt 선박이 산토스에서 흑해로 가는 경로를 22,000달러에, 브라질 북부에서 오픈된 또 다른 35,000dwt 선박은 laycan 8월 20-30일을 조건으로 노르웨이로 향하는 운송 건을 20,000달러 정도에서 성약단계에 있다. 30,000dwt 선박 하나는 산타렘에서 스페인까지 laycan 8월 말로 해서 15,500달러에 성약됐다. 아시아에서는, 35,000dwt 선박이 심천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미 서안까지 18,000달러에 성약되었다. 32,000dwt 선박은 극동에서 반선되는 두 항차 운송 건을 22,000달러에 계약 확정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은 지난 주 사이즈 불문하고 전 시장이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LR2의 선복은 남아돌고, TC1은 WS211.56으로 20.32포인트 하락했다. TC20은 410만 달러로 약 50만 달러 떨어졌다. LR1은 큰 애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견조했고, TC5는 일주일 내내 WS260 중반을 유지했으며, 서쪽으로 가는 TC8은 70,000달러에서 떨어져 376만 달러를 기록했다. MR의 경우, 상당히 큰 폭의 하향 조정(WS55 포인트)을 거친 후 TC17은 지난 주말 WS282.5 전후에 안착했다.


 서쪽에서는 TC15의 LR2가 일주일 내내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지수는 25만 달러 하락한 375만 달러를 기록했다. LR1의 WS230은 지난 주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는 모습이었고, 금요일 현재 TC16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MR 계약이 더 적어져 이 지역에 선복이 축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TC2는 지난주 18.05포인트 하락한 340.56에 거래를 마쳤고, TC19는 금요일 현재 WS353.21(-13.22)이다.


 미 걸프 MR 시장은 전주에 갑자기 멈춰선 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 TC14는 약 150포인트 하락해 WS210으로 마감했고 TC18도 마찬가지로 WS150포인트 하락한 WS312.5를 기록했다. 여러 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현재 벙커 가격으로 인해 TC14의 왕복 TCE는 전주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지중해 횡단 핸디막스의 운임은 주초에 문의가 쇄도한 후 급상승했다. TC6 지수는 82.5포인트 상승한 347.5 WS347.5를 기록, 왕복 TCE가 50,000 달러 중반으로 돌아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트해 TC9에서는 WS490에서 보고된 성약 건들이 일주일 내내 WS50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현재 WS499.64에 안착해있다.



VLCC 시장


 VLCC 운임 지난 주에 모든 지역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0,000mt 중동 걸프/중국의 경우, 요율은 2포인트 회복되어 WS60(왕복 TCE 하루 16,900달러)에 조금 못 미쳤고, 280,000m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WS34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운임이 2.5포인트 오른 WS60(18,800달러)의 왕복 TCE를, 270,000mt 미 걸프 / 중국 운임은 287,501달러 오른 741만8,000달러(왕복 TCE 하루 17,600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운임은 지난 주에 다시 9포인트 하락한 약 WS170(왕복 TCE 하루 63,500달러)을 기록했으며,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추가로 5포인트 하락한 WS122.5(왕복 TCE 하루 30,20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에서는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운임이 계속 하락하여 지난 주 3포인트 떨어진 WS63 약간 아래까지 내려갔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중해 시장은 지난 주에 약 17% 하락하면서 더 미끄러졌다. 지중해 시장은 80,000mt의 세이한/지중해 시장의 운임이 WS175(왕복 TCE 하루 37,500달러)로 37포인트 하락했다. 북유럽에서는 80,000mt 하운드 포인트/영국-유럽 구간 운임이 WS185(왕복 TCE 하루  52,000달러), 100,000mt 프리모르스크/영국-유럽 노선은  WS223-224(왕복 TCE 하루 73,900달러)정도로 비교적 보합세를 보였다.


 대서양 건너 70,000mt의 멕시코 동안/미 걸프 지역 운임은 75.5포인트 오른 WS367.5-370(왕복 TCE 하루 97,500달러)이었으며,  70,000mt의 카리브해/미국 걸프 노선은 52포인트 오른 WS330-332.5(왕복 TCE 하루 약 76,200달러)을 기록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70,000mt 미 걸프/유럽 노선의 운임은 다시 7.5 포인트 상승한 WS270(왕복 TCE 하루 54,400달러)을 기록했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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