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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7월 22일자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7.26 17:51:55



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다가 호조세로 마감했다. 5개 노선의 정기용선 평균은 20,0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금요일에는 22,362달러로 마감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과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가는 철광석 등 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많은 계약이 이루어졌다. 철광석의 경우 지난주 말에 비해 소폭 개선되면서 11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8월 상반기 발라스트 거래에 있어 선복이 빠듯해 보였다. 한 주가 끝나면서 브라질 시장은 8월 하반기에 대한 계약문의가 늘어나 투바라오에서 칭다오까지의 철광석 운임이 32.111달러로 마감되었다. 북대서양에서는 프론트홀 대서양 횡단 계약이 각각 30,278달러와 47,083달러로 전주 대비 감소하며 최근까지 보여왔던 활발함이 다소 덜한 모습이었다.
 

파나막스 시장

 주 중반에는 파나막스 시장이 그 동안 너무나 필요로 했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로 한 주가 끝났다. 북대서양 지역은 대서양 횡단 계약 건이 많아 30,000달러 초반대에서 한 주를 밝게 시작했다. 이는 BKI 타입이 이쪽에서 $17/18,000 정도에 인도된 것과 같은 수치였으며, 남미 동안은 8월 후반 도착해야 하는 운송 수요가 많았다. Passing Muscat Outbound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남미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 지역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20,00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에 성약되었다. 몇 주 동안 아시아 시장은 주로 인도네시아 석탄 중심으로 움직였지만 지난 주 시장은 주로 인도로 향하는 호주산 석탄이 시장을 좀 더 잘 지지해주는 모양새였다. 81,000dwt 선박이 남중국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인도까지 가는 항로를 19,000달러에 확정했다. 정기용선 소식은, 중국에서 인도되는 81,000dwt 선박이 5~8개월 기간으로 20,000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으로 계약된 건이 있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전반적으로 최근까지의 분위기보다는 약간 더 긍정적인 한 주였다. 대서양은 미 걸프 지역의  계약활동이 늘어났고, 8월에 남미 동안에서 나오는 수요도 증가했다. 계약문의가 많아져 동남아시아 지역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지만, 선복 공급량 또한 많았다. 정기용선 계약은 많지 않았다. 61,000dwt가 약 26,000달러에 단기간으로 정기용선 계약이 확정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대서양에서는 미 걸프에서 프론트홀로 일본까지 운항이 28,000달러, 미국 모빌에서 남미 동안으로 가는 52,000dwt 선박이  27,000달러 초반대에 성약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중국에서 반선되는 52,000dwt 선박이 24,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58,000dwt 선박 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인도되어 호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 지역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약 25,000달러에 성약되었다고 한다. 인도양에서는, 인도 동안에서 오픈된 63,000dwt 선박이 쌀을 싣고 서아프리카로 가는 운송 건을 20,000달러 후반의 금액에 확정했다는 얘기도 들렸다. 


핸디사이즈 시장

 계약활동량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음에도 태평양과 대서양 모두 긍정적인 한 주였다. 남미 동안 지역은 여전히 시장이 활황이었다. 32,000dwt 선박이 산토스에서 모로코까지 27,000달러에 성약되었고, 35,000dwt 선박 한 척은 브라질 남부에서 모로코까지 29,000달러에 계약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37,000dwt 한 척은 페어리스 힐즈(Fairless Hills)에서 브라질 북부를 거쳐 노르웨이까지 알루미늄 운송을 17,500달러에 확정했다. 지중해/유럽 지역에서는 32,000dwt 선박이 19,000달러에 사피에서 치타공까지 비료운송을 확정했다. 또한 32,000dwt 선박이 카나칼레에서 흑해를 거쳐 알제리까지 가는 운송 건을 18,000달러에 확정했다. 아시아는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CJK에서 호주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38,000dwt 선박이 20,500달러에 계약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37,000dwt 선박 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인도되어 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되는 운항 건에 대해 22,500달러의 금액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정기용선 계약활동은 거의 없었지만, 산토스에서 오픈된 38,000dwt 선박이 3-5개월 기간으로 27,500 달러에 거래됐다는 소문이 있었다.  


클린탱커 시장

 지난 주 중동 걸프지역의 CPP 시장은 선박 규모별로 움직임이 엇갈렸다. LR2 TC1은 22.59포인트 오른 226.88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금요일 아침에는 WS230 선에서 계약협의 완료 건이 있다고 전해졌다.

 LR1은 선복과 화물 모두 충분해서 이전까지의 요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금껏 TC5가 W290에서 반복되는 모습이었는데, 이 수치는 한 주 동안 (+/- 몇 WS 포인트) 변동됐다. 지난 주에도 TC17 지수가 30.83포인트 오른 WS495를 기록, 40,000달러대 초반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쪽에서는 TC15의 LR2가 지난 주 약간 상승했는데, 현재 395만 달러(+70,000달러)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상승한 TC1 시장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TC16에서 LR1은 WS230 근방에서 일주일 내내 안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함에 따라 선박도 쇄도한다는 보고와 함께 MR 화물 수준이 타격을 입었다. TC2는 38.61포인트 하락하여 주말까지 275.83포인트로 마감되었으며 TC19도 40.71포인트 하락하여 현재 282.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걸프 MR 시장은 지난 주 상향곡선을 그렸다. 공선운항 선박과 파나마운하 지연, 그리고 많은 용선계약량 가운데에서 TC14는 WS220.83(-WS39.16)까지 올랐고 TC18도 마찬가지로 WS41.66에서 WS323.33(왕복 TCE 하루 34,800달러)까지 올랐다. MRA TCE는 35,213에서 37,353으로 상승했다.

 지중해 건너편의 핸디막스 운임 수준은 계속 하락하여 TC6는 51.87 WS가 더 내려간 WS219.38로 한 주를 마감했다.

 발트해에서는 지난 주에도 TC9이 WS505에 거래되는 가운데, TCE가 하루 60,000달러를 기록했다. 


VLCC 시장

 VLCC 운임은 지난 주에도 계속 올랐다.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운임은 WS61.5 수준(왕복 TCE 하루 4,800달러)으로 3포인트 올랐고, 280,000m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WS35.5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운임이 260.5 WS62.5 (왕복 TCE 하루 63,000달러)로 3포인트 상승했고, 270,000mt 미 걸프 / 중국 시장 운임은 268,750 달러 상승하여 745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운임은 인근 다른 지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41포인트 상승한 WS202(왕복 TCE 하루 82,500달러)를 기록했다.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계약활동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 중반에 6포인트 상승하여 금요일 현재 WS140 수준(왕복 TCE 하루 36,300달러)을 유지하고 있다.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운임은 WS83으로 4포인트 올랐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중해 시장은 서서히 출발하여 주 중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80,000mt의 세이한/지중해 시장의 운임은 WS271.5 (왕복 TCE 하루 78,200 달러)로 전주 대비 92포인트 급등했다.

 북유럽에서는 80,000mt 하운드 포인트/영국-유럽 구간 운임이 WS191.5(왕복 TCE 하루  53,900달러)로 6포인트 낮아졌다. 100,000mt 프리모르스크/영국-유럽 노선은 8포인트 하락한 WS231.5(왕복 TCE 하루 74,0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건너 지역은 주초에는 작은 부활의 불씨가 보였지만 금요일에 와서는 시장이 하락세로 바뀌었다. 주 중반에 10포인트 올라 WS310이었던 70,000mt의 멕시코 동안/미 걸프 지역 운임은 목요일 WS304(왕복 TCE 하루 70,100달러)를 기록했다. 

 70,000mt의 카리브해/미국 걸프 노선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주 중반까지 요금이 20 포인트 오른 WS263이었으나, WS250/252.5 정도(왕복 TCE 하루 약 45,600달러)로 떨어졌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70,000mt 미 걸프/유럽 노선의 운임은 꾸준히 상승해 금요일 현재 전주보다 29포인트 더 높은 WS253(왕복 TCE 하루 45,90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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