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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6월 10일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6.14 03:27:05
 


케이프 시장

 지난 주 케이프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우려로 역풍이 불며 약세를 보였다. 한 주 동안 4,609 달러 떨어진 19,665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케이프사이즈 5TC 전 노선에 걸쳐 누그러진 분위기가 느껴졌다. 금요일에는 약간의 금액 상승이 있긴 했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었다. 브라질에서 중국까지의 C3, 서호주에서 중국까지의 C5 등 케이프 사이즈의 주요 노선이 각각 31.37 달러와 12.495 달러에 안착하며 연료 가격 급상승의 영향은 운임 하락으로 상당 부분 상쇄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로 향하는 석탄 운송 노선은 상대적으로 바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태평양 지역의 전반적인 계약 물량은 시장을 밀어올리기에는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태평양 지역 선주들에게서 약간의 저항의 기색이 보인다고 한다. 현재 발라스터 선박이 많아 대서양 노선에 투입될 선복이 충분하고, 따라서 선박 가치 급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그리스에서 포시도니아 행사가 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업계의 관심이 산만해졌기 때문에, 금주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생각된다. 


파나막스 시장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휴일로 다시 한 주가 중단된 데다가 그리스 해운시장 플레이어들의 많은 수가 포시도니아에 참가하면서 7일 동안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서 공선복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전반적으로 요율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BPI는 이번 주 동안 222포인트 하락한 2,629로 마감됐고, P5TC 가중평균지수는 2,001 달러 하락한 23,662 달러로 마감됐다. 동쪽 지역 선주들은 주초에는 견조한 태도를 보였지만, 주말이 되어갈 무렵에는 인도네시아 / 인도로의 운항이 그 전주보다 감소했고 선주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퍼를 줄였다. 한 주가 지나면서 북태평양 화물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즉각적으로 시장을 받쳐주지는 못했다. 대서양도 마찬가지로 제한적인 대서양 횡단 및 ECSA 비즈니스에서 경쟁하는 선복들이 증가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2010년 건조 82,000dwt 선박이 12개월 기간으로 29,000에 성약된 정기용선 계약 건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주 FFA 시장이 금요일 마감 즈음에는 소폭 반등했지만 주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정기용선 계약문의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막스 / 수프라막스 시장

 포시도니아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미 걸프와 남미 동안 등 주요 지역의 요율이 떨어지며 방향성이 바뀌었다. 아시아 남쪽 지역은 신규 문의 건이 많지 않았지만 북쪽에서는 백홀 운항을 위한 선복이 부족했다. 정기용선 계약활동은 제한적이었지만 중국에서 인도되는 64,000dwt 선박이 반선 지역에 제한없이 31,000 달러에 성약되었고, 대서양에서는 63,000dwt 선박이 19,000 달러 초반의 금액에 유럽에서 동지중해로 가는 스크랩 운송 투입이 성약되었다. 대서양 남쪽에서는 울트라맥스 사이즈가 20,000 달러 초반에 약 100만 달러의 밸러스트 보너스를 조건으로 하여 계약이 이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마닐라에서 오픈된 61,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 서안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35,000 달러에 성약됐다. 또한, 수프라막스 선박 한 척이 호주향 태평양 왕복 항해를 위해 약 30,000 달러에 계약되었다고 알려졌다.


핸디사이즈 시장

 지난 주 포시도니아 행사와 휴일이 겹치면서 계약 활동은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졌고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남미 동안에서는 계약 문의가 적어 38,000dwt 선박이 레카다에서 유럽 대륙까지 26,500 달러에 성약되었고, 34,000dwt 선박은 파젠디냐에서 모로코까지 22,000 달러에 성약되는 등 금액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미 걸프 지역도 비슷한 상황으로, SW Pass에서 모로코로 가는 33,000dwt 선박이 16,000 달러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SW Pass에서 멕시코 동안까지 34,000dwt가 13,500 달러에 투입되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32,000dwt 선박 한 척은 호주의 포트 아서에서 중앙 아메리카 서안까지 페트코크 화물을 운송하는 계약 건을 18,000 달러에 성약했다. 아시아에서도 역시 운임 수준이 낮아져 32,000dwt 선박이 CJK에서 동남아시아까지 23,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람차방에서 오픈된 38,000dwt 선박은 호주를 거쳐 동남아시아까지 가는 운항 건에 대해 28,500 달러로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의 LR은 몇 주 동안 압박을 받은 이후 반가운 상승세를 보였다. TC1 75k 중동 걸프 / 일본은 WS215로 24.29포인트 상승했으며 왕복 TCE는 하루 20,000 달러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TC5 55k 중동 걸프 / 일본도 WS258.57과 비슷한 27.86포인트 상승했다. 서쪽으로 향하는 LR1(TC8)은 지난 주말까지 톤당 60달러를 넘어 톤당 62.29 달러(404만 달러)에 안착했다. TC17 35k 중동 걸프 / 동아프리카 항로는 55포인트 상승한 WS213.33으로 꾸준히 상승 거래되고 있다. 극동 MR 시장도 지난 주 들어 굉장히 분주해졌다.

 서쪽 지역에서는 주 중반 화물이 지중해 / 아시아 운송에 대해 4백만 달러에 성약되면서 LR2가 급등했고, 지수가 418만 달러(+650,000 달러)까지 상승해 왕복 TCE가 금요일 리포트 작성 시점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 TC16의 LR1은 한 주 동안 WS235에서 WS240 수준으로 서서히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 주 북서유럽의 MR은 선복의 부족으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화제에 올랐다. TC2 37k 영국-유럽 / 미국 대서양 연안은 WS394.72로 69.44포인트 상승했고 TC19 37k 영국-유럽 / 서아프리카 항로는 WS404.29(+71.43)로 같은 양상을 보였다. 

 미 걸프에서는 지난 주 운임이 크게 떨어졌다. TC14 38k 미 걸프 / 영국-유럽 항로는 68.57포인트 하락하여 WS177.86를 기록했다. TC18 38k 미 걸프 / 브라질은 역시 마찬가지로 92.14포인트 하락한 WS250를 기록했다. MR의 Atlantic Basket TCE는 하루 43,513 달러에서 38,042 달러로 떨어졌다. 핸디막스 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TC6는 6.25포인트 하락한 WS408.75를 기록했다.


VLCC 시장

 지난 주 VLCC 요율은 보합세를 보였는데, 280,000mt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WS25.5로 평가되었고,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WS45(왕복 TCE 하루 -22,200 달러)에 비해 0.5포인트 약간 올랐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 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WS45.5(왕복 TCE 하루 -20,800 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였고, 270,000mt 미국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537만 달러(왕복 TCE 하루 23,400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 노보로시스크 / 어거스타의 요율은 지난 주 WS112.5(왕복 TCE 하루 10,700 달러)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였고, 서아프리카 지역은 130,000mt 나이지리아 / 영국-유럽 노선이 WS93(왕복 TCE 하루 1,700)보다 2.5포인트 올랐다. 140,000m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경우에는 1.5 포인트 상승하여 거의 WS55 가까이 갔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난 주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14포인트 오른 WS132.5/135 수준(왕복 TCE 하루 약 8,000달러)으로 반등했다. 북유럽의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은 WS140(왕복 TCE 하루 9,800 달러)이었고 100,000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노선의 경우 약 WS165(왕복 TCE 하루 28,500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약간의 강세를 보였다. 70,000 mt의 단거리 노선인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요율이 WS180으로 2포인트 상승했으며(왕복 TCE 하루 15,900 달러), 70,000m 카리브해 / 미국 걸프 노선의 요율은 WS175로 2.5포인트 올랐다(왕복 TCE 하루 11,800 달러).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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