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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5월 20일자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5.24 03:29:05



케이프 시장
 
케이프 시장은 그 동안 이어진 달리기 경주의 정점에서 한 주를 시작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고조된 분위기는 계속된 상승곡선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 케이프 5TC 지수는 4,805 달러 상승한 37,538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태평양은 현재 프리미엄 지역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이 상승세를 타는 동안 어느 정도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횡단  C10 지수는 한 주가 끝나갈 무렵 37,538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성약 건이 미미한 증가를 보였고, 대서양 횡단 노선은 지난 한 주 동안 8,900 달러 상승하여 32,150 달러를 기록하며 활기를 띄었다. 이 지역은 브라질에서 아라비아 만, 남아프리카에서 유럽, 그리고 브라질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항로의 계약 건들이 섞여 있었는데, 모두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지 아직 알 수는 없으나, 대서양 지역 선수들이 더 이상 벤치에 앉아있지 않고 마침내 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걸 볼 수 있었다. 


파나막스 시장

시장 분위기가 대체로 긍정적인 것처럼 보였음에도 서구권과 아시아 지역 휴일의 영향으로 지난 주는 평탄하게 마감되었다. 대서양 지역은 지난 한 주 꾸준히 곡물운송 수요가 지속되었다. 광물운송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대서양 횡단 곡물운송은 평균 약 30,000 달러로 파나막스 시장을 받쳐주는 가장 큰 지지대였다. 그러나 프런트홀 운송은 40,000 달러 선을 맴돌었다. 한 주가 진행되면서 아시아에서는 요율이 상승했고, 해당 지역은 대체로 수요가 탄탄한 북태평양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일본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주 중반에 30,000 달러에 성약되었고, 한국에서 인도되는 81,000dwt 선박이 석탄 운송을 위해 호주 동안을 들러 인도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역시 30,000 달러에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번 주 FFA 시장에는 상당한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정기용선 계약은 여전히 더뎠지만, 중국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9-11 개월 기간으로 하여 27,000 달러 가까운 금액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울트라막스 / 수프라막스 시장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지난 한 주 동안 시장이 분할된 양상이 나타났으며, 많은 중개인들이 덴마크에서 있었던 행사로 향하면서 대서양 지역은 둔화된 모습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요일 싱가포르 휴일이 끝난 후에는 많은 용선 문의가 들어오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중개인들은 정기용선을 정기용선 수요가 증가했다고 얘기했지만, 실제로 많은 계약 건들이 비공개로 체결되었다. 대서양에서도 계약 활동은 제한적이었다.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오픈된 55,600dwt 선박은 지중해 동쪽으로 향하는 운송계약이 20,000 달러 중반에 성약되었다. 아시아에서는 백홀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보하이 만에서 인도되어 지중해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56,000dwt 선박이 43,500 달러에 성약되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을 중심으로 큰 수요를 보였다. 61,000dwt 선박 한 척은 필리핀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인도 서안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40,000 달러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부산에서 오픈된 60,000dwt 선박은 북태평양을 왕복 운항하여 싱가포르-일본 구간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30,000 달러 초반에서 계약되었다. 인도양에 대한 수요도 여전했다. 56,000dwt 선박이 첸나이에서 인도되어 인도 동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27,750 달러에 성약되었다.  


핸디사이즈 시장

휴일과 덴마크의 선박 중개인 행사로 계약활동이 많지 않았던 지난 주였다. 대서양 지역이 전반적으로 약해지면서 시장은 나눠진 양상을 보였다. 가장 큰 하락폭은 미국 걸프 지역으로, 푸에르토리코에서 오픈된 35,000dwt 선박이 30,000 달러에 모로코 행을 결정지었다. 39,000dwt 선박이 사우스웨스트패스(SW Pass)에서 대서양을 통해 콜롬비아로 가는 건을 31,500 달러에 성약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터키 이스켄드룬에서 오픈된 38,000dwt 선박이 중국으로 가는 운송 건에 대해 21,000 달러로 계약을 확정했다. 그리스에서 오픈된 32,000dwt 선박은 불가리아의 부르가스(Bourgas)를 경유하여 알제리까지 20,500 달러에 성약되었으며, 그리스의 피레우스에서 오픈된 32,000dwt 선박은 초반 30일은 25,000 달러, 그 이후에는 30,000 달러의 조건으로 미 걸프로의 운송을 확정지었다. 대조적으로, 아시아 지역은 용선문의가 계속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오픈된 32,000dwt 선박은 동남아시아로 가는 운송 건에 대해 24,000달러에 성약되었다. 정기용선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오픈된 37,000dwt 선박이 3-5개월 조건으로 35,000 달러에 거래되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의 LR은 누그러진 분위기로 한 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계약 활동량이 양호하여 하락세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C1 75k 중동 걸프 / 일본은 20.71 포인트 하락한 WS269.29를 기록하였음에도 여전히 왕복 TCE로 하루 50,000 달러가 조금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TC5 55k 중동 걸프 / 일본은 그 정도로 하락하지는 않고, WS302.85로 7.85포인트만 내려갔으며, 서쪽으로 향하는 LR1은(TC8)는 480만 달러 선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TC17 35k 중동 걸프 / 동아프리카 항로는 지난 주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주들이 6월에는 시장 상황이 좋아지길 기다린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WS385.83을 기록했다.

지난 주 서쪽 지역에서는 LR이 보합세를 보였고, 아라비아 걸프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주도했던 이전의 상승세는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TC15는 금요일 현재 475만 달러로 내려왔고 TC16은 일주일 내내 WS24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주 내내 계약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북서유럽 지역 MR에 대한 문의와 가용 선박의 양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TC2 37k 영국-유럽 / 미국 대서양 연안과  TC19 37k 영국-유럽 / 서아프리카 항로 둘 다 서서히 하락했지만 TC2는 여전히 WS340대 중반, TC19는 WS350대 중반을 기록하였다. 

지난 주 미 걸프지역에서는 계약체결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또한, 파나마 운하 지연과 같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서 TC14 38k 미 걸프 / 영국-유럽 항로는 77.85 포인트 상승한  WS247.14를, TC18 38k 미 걸프 / 브라질은 94.29 포인트 상승한 WS314.29를 기록했다.

MR의 Atlantic Basket, 즉 미 걸프-북서유럽(NWE) TCE는 하루 36,771달러에서 47,564달러로 상승했다. 핸디막스 TC6는 급증한 수요가 반영되어 61.88포인트 뛴 WS361.88기록했다. 발트해 지역 TC9은 일주일 내내 WS425 부근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VLCC 시장
 
VLCC 요율은 지난 주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했다. 280,000mt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가 WS24에서 단 한 포인트 높게 책정되었고,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WS40(왕복 TCE 하루 -16,800 달러)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 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WS43.5(왕복 TCE 하루 -13,000 달러)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270,000mt 미국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143,750 달러로 개선되었으며, 금요일 현재 시장은 527만 5천 달러(왕복 TCE 하루 -13,900 달러)로 평가되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 노보로시스크 / 어거스타의 요율은 WS115-117.57 부근(왕복 TCE 하루 20,100달러)으로 10포인트 더 떨어졌고, 서아프리카 지역은 130,000mt 나이지리아 / 영국-유럽 노선이 2.5 포인트 하락하여 WS85.5을 기록했다. 왕복 TCE는 하루 4,300 달러이다. 140,000m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경우에는 WS44 바로 아래까지 떨어졌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난 주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다시 14포인트 하락한 WS127.5(왕복 TCE 약 10,900 달러)를 기록했다. 북유럽의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은 그 전 주보다 3.5 포인트 떨어져 WS140(왕복 TCE 하루 15,900달러)를 기록했다. 발트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러시아의 제재가 용선계약 시장에도 계속 영향을 미쳐, 100,000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노선이 지난 주 39 포인트 하락한 WS162.5-165(왕복 TCE 하루 35,000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일한 성약 건은 리타스코(Litasco)가 그리스 선사가 운항하는 아프라막스 한 척을 영국-유럽지역 옵션으로 WS165에 용선했다는 소식이었다.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다른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 한 주를 천천히 시작한 후 목요일에 시장이 급등했다. 70,000 mt의 단거리 노선인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요율이 40포인트 상승하여 WS182.5(왕복 TCE 하루 22,800 달러)를 상회했고, 70,000m 카리브해 / 미국 걸프 노선의 요금은 35포인트 상승하여 WS173(하루 왕복 TCE $17,300)을 상회했다. 70,000mt 선박의 미 걸프 / 영국-유럽 노선은 20포인트 올라 WS157.5를 기록했다(왕복 TCE 하루 13,900 달러).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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