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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5월 13일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




케이프 시장
 
케이프 시장은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급등하며 바람에 돛을 단 듯 했다. 5TC 지수는 전주대비 8,731 상승한 32,733 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봉쇄로 선박 크기 전 부문에 걸쳐 이동이 가로막힌 가운데,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브라질과 호주에서 수요가 발생하며 이들 지역으로 잉여 선복을 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호주-중국 간 C5 항로는 15.077 달러, 브라질-중국 간 C3 항로 34.64 달러 등 모두 목요일에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들의 항해 수준은 C14 브라질 중국 밸러스트 31,050 달러, C10 태평양 횡단 37,792 달러와 같다. 백홀 C16은 대서양 횡단 C8보다 5,000 달러 높은 28,500 달러로 한 주를 마감하며 놀라움과 혼란이 계속되는 중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새로운 프론트홀  항로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주로 유럽으로 향하는 석탄 수요가 선박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나막스 시장

BPI 지수에 있어서는 여러 양상이 혼재된 한 주였다. 긍정적인 출발 후, 마지막에는 계약 활동과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북대서양에서는 스페인에서 오픈된 80,000dwt 선박이 남미  북쪽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항해 후 Skaw-Passero에서 반선되는 내용의 계약이 28,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모로코 Jorf Lasfar에서 오픈된 85,000dwt 선박은 남미 북쪽 해안을 거쳐 인도로 가는 항로로 45,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남미 동안에서는 계약 활동이 뜸했지만 81,000dwt 선박이 레칼라다에서 동남아시아로 27,500 달러, 거기에 1,750,000 달러의 발라스트 보너스를 조건으로 하여 계약이 이루어졌다. 태평양에서는 82,000dwt 선박이 중국에서 미국 북태평양 지역을 거쳐 싱가포르-일본 구간까지 27,000 달러에 계약되는 등 호조세를 유지했다. 85,000dwt 선박 한 척은 중국 북부에서 호주 동안을 거쳐가는 항로로 계약되었고,  정기용선시장 역시 페르시아 만에서 오픈된 82,000dwt 선박이 9-12개월 기간으로 반선지 제한없이 29,000 달러에 계약되는 등 활발한 모습이었다. 중국에서 오픈된 82,000dwt 선박은 6-8개월 기간으로 31,000 달러에 성약되기도 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여러 지역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다소 혼란스러운 한 주였다. 대서양 지역은 미국 걸프 지역의 요율이 완화되며 소폭 조정되었는데, 대서양 남부에서는 한 주가 끝나면서 더 많은 용선 문의가 들어왔다. 아시아는 대체적으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석탄의 양이 적어 요율이 낮게 유지되었고, 정기용선은 활발했지만 대부분의 계약 활동이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이루어졌다. 터키에서 오픈된 63,000dwt 짜리 선박이 10-12개월 기간으로 30,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미 걸프는 압력이 완화되며 56,000dwt 선박이 대서양을 건너 동 지중해에서 반선되는 것을 내용으로 40,000 달러에 거래되었다. 기타 지역은, 서 아프리카에서 오픈된 58,000dwt 선박이 중국으로 향하는 항차를 35,000 달러에 확정지었다. 아시아에서는 계약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오픈된 56,000dwt 선박이 태국으로 가는 계약을 24,500 달러에 성약했다. 인도양에서는 55,000dwt 선박이 남아프리카에서 인도되어 극동지역으로 가는 데에 30,000 달러 초반, 거기에 600,000 달러의 발라스트 보너스를 조건으로 계약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핸디사이즈 시장

BHSI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38,000dwt 선박이 미 걸프에서 스페인까지 석탄 석탄을 운송하는 데에 30,000 달러의 요율로 계약되며 미 걸프 지역은 상당히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36,000dwt 선박이 사바나에서 영국-유럽까지 목재펠릿을 싣고 가는 건이 역시 30,000 달러에 성약되었고, 휴스턴에서 동 지중해까지 페트콕을 운송하는 37,000dwt 선박이 35,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남미 동안의 경우에는 고점을 찍고 현재는 수위가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30,000dwt 선박이 이타키에서 흑해(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제외)까지 35,000 달러에 계약되었고, 36,000dwt 선박이 레칼라다에서 남미 서안까지 52,000 달러에 성약되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 오픈된 38,000dwt 선박이 최소 4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기간으로 36,500 달러에 계약되었으며, 또다른 38,000dwt급 선박은 한국에서 오픈되어 3-5개월 기간으로 35,500 달러에 성약되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의 LR 에너지는 지금도 여전히 서쪽 항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TC1 75k 중동 걸프 / 일본은 WS300 윗쪽 그늘에서 정체기를 겪다가, 주말이 가까워지며 WS290 후반으로 떨어졌다. LR1은 큰 사이즈 선박들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TC5 55k 중동 걸프 / 일본은 주 중반에 WS320에서 멈췄고 그 후 다시 WS315 부근까지 왔다. 서쪽으로 향하는 LR1은 약 475만 달러에서 495만 달러로 상승하며 이번 주 내내 강세를 보였다.

TC17의 MR은 WS390으로 25포인트 하락한 것을 볼 때, 지난 주에는 좀 더 조용한 분위기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된다. LR2의 수에즈 서쪽, TC15 80k 지중해 / 일본 항로는 단단한 수요층이 있는 중동 쪽으로 선복이 몰리면서 더 상승하였다. 주말까지 479만 달러(+883,000달러)로 마감되며 TCE 하루 20,000 달러를 돌파했다.

TC16 60k 암스테르담 / 오프쇼어 로메의 LR1은 지난 주 왕복 TCE가 하루 37,572 달러를 기록하며 WS240.71(+16.42)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영국-유럽 지역에서 MR은 몇몇 용선계약이 실패하고 대기 선복이 많아짐에 따라 요율이 약간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TC2 37k 영국-유럽 / 미국 대서양 연안은 WS327.22에서 WS335로 주 중반에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WS321.11로 마감되었다. TC19는 TC2와 같이 움직였고 한 주가 끝나가면서 WS335.57로 고정되었다. 

지난 주 미 걸프지역 MR 시장은 잠잠하게 시작했다. TC14 38k 미 걸프 / 영국-유럽은 WS174.29로 55.71포인트, TC18 MR 미 걸프 / 브라질은 WS220으로 85포인트 하락했다.

발트해 핸디막스 시장은 TC9 30kt 프리모르스키 / 르아브르에서 WS425로 42.86포인트 상승하며 조금 더 활기를 띄었다. 지중해에서는 지난 주 TC6 30kt 스킥다 / 레베라가 WS290대 후반에서 WS300대 초반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VLCC 시장
 
VLCC 요율은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80,000mt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WS22.5 바로 아래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270,000mt 선박의 중동 걸프 / 중국 항로는 WS40 바로 위에서 2.5 포인트 낮게 평가되고 있다(왕복 TCE 하루 -10,800 달러).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항로가 지난 금요일 현재 WS43.5보다 약간 낮은 요율(왕복 TCE 하루 -6,300 달러)을 기록했다. 270,000mt의 미국 걸프 / 중국 항로에 대해서는 15만 달러 하락한 5,137,500 달러(왕복 TCE 하루 - 8,600 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노보로시스크 / 어거스타 구간의 135,000mt의 요율은 이번 주 WS127(왕복 TCE 하루 30,100 달러) 바로 아래로 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서아프리카에서는 130,000mt 나이지리아 / 영국-유럽 시장이 꾸준히 상승해 왕복 TCE가 하루 9,200달러인 WS90을 약간 웃돌았다. 140,000mt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요율은 WS45에서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난 주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12.5포인트 하락한 WS145/147.5 부근을 기록했다( 왕복 TCE 하루 21,300 달러). 북유럽의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은 12포인트 하락하여 WS142.5/145 부근에 정착했다(왕복 TCE 하루 18,800 달러). 발트해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과 곧 발효되는 제재로 인해 100,000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노선에 대한 평가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는 WS205보다 4 포인트 낮게 평가된다(왕복 TCE 하루 57,300달러). 대서양 전체적으로 아프라막스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70,000 mt의 단거리 노선인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요율이 WS141.5(왕복 TCE 하루 7,700달러)로 3.5포인트 하락했고, 70,000mt 선박의 카리브해 / 미 걸프 노선은 WS136.5(왕복 TCE 하루 6,200 달러)로 2.5포인트 하락했다. 70,000mt의 미국 걸프 / 영국-유럽 시장은 WS136.5 수준(왕복 TCE 하루 9,000 달러)으로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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