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인천항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잠재적 이용고객인 수도권 화주기업 대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FTA 원산지관리 실무교육’을 찾아가 교육을 받고 있던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40여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을 설명했다.
이날의 설명회는 IPA가 인천상의 측에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마련된 자리였다.
남동공단 입주기업체 무역담당 실무자를 비롯해 교육에 참석했던 40여명의 관계자들은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IPA의 설명을 청취하고 항만 이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김순철 마케팅팀장이 직접 나서서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컨테이너 물동량과 노선 서비스를 소개했고, 인천신항 개장과 미주항로 개설이 그동안 서비스 부재로 멀리 있는 항만을 이용하면서 높은 물류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화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 중국의 증시 급락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동공단 입주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향후 인천항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IPA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월 1회 이상, 수도권 지역 주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