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27일 ‘인천지역 소재 주요 컨테이너선사 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6월 초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시찰했다.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개장을 계기로 그동안 부두시설의 한계 때문에 기항하지 못했던 대형 선박들의 접안 불가능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음을 설명하는 한편 중국과 동남아 중심의 기존 정기선 서비스 역시 G6 얼라이언스의 미주 서비스 개설을 통해 미주 및 원양지역으로 확대되게 된 점을 적극 홍보했다.
간담회에는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호텔에서 신항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듣고 인천신항 터미널 현장을 찾아 부두시설 및 운영계획을 직접 둘러보고 청취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사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신항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올 연말까지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60만 TEU를 달성, 현재 60위권인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 순위를 5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