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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평택항 콜드체인 허브로 육성해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초청 설명회 성료



 경기도 평택항에 콜드체인 허브 육성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공감대가 이뤄졌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17 평택항 콜드체인 설명회’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의 콜드체인 물류경쟁력 및 발전계획, 배후단지 등 인프라 확대 방안 등을 적극 알려 신선물류 활성화를 통한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원냉장, 동원산업, 삼우F&G, AJ토탈, 냉동냉장수협, CJ대한통운, TL코리아, 에이씨알텍 등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와 물류기업, 선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콜드체인 구축 로드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정명수 회장은 “식품안전 및 환경문제 측면, 냉동냉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소비 수요가 증가되면서 콜드체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내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농식품 시장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대하면서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국 콜드체인의 허브 구축이 더욱 필요하고 요구되고 있다. 이 점에서 지리적으로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물류 경쟁력을 갖춘 평택항은 최적지이자 향후 한중간 콜드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은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장 등 항로 확대를 지속 전개하며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 콜드체인사들이 평택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항로신설과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 인프라 향상, 정책적 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지속 마련하고 있다. 소비지인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평택항 현황 및 개발계획 등 최신 운영현황 소개와 SWOT분석을 통한 대응전략 도출,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 방안, 중점추진사업 등을 적극 소개하고 클러스터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평택항은 최근 정기 운영노선이 확대되면서 콜드체인 운송수단이 다변화되고 있고 항만 배후단지 인프라가 확대되는 등 활성화를 위한 기회요인이 잘 마련되는 것 같다”며 “콜드체인 주요 거점지를 새로운 측면에서 살펴볼 시점이다. 오늘과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열려 항만 관계기관과 화주, 물류기업 간 다양한 정보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마련되어 평택항의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콜드체인 품목별 처리 물동량을 살펴보면 평택항에서는 채소 및 과실, 커피, 향신료, 곡물 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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