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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함부르크 항 올해 1,000만 TEU 목표

함부르크 항만은 2015년을 맞이하여 큰 계획을 짜고 있다. 지난 2007년 세운 연간 최고 물동량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 그것이다.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팀(Hafen Hamburg Marketing)에 따르면 함부르크항의 올해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은 1,000만 TEU이다. 이 수치는 2014년의 연간 물동량이었던 970만 TEU보다 3.1% 늘어난 것이다. 한편 함부르크 항만의 이제까지 총 물동량은 1억 4,570만 TEU이다.


중국, 러시아와
컨테이너 무역 불확실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이 올해 불확실하기 때문에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약 5.1%에서 3.1%로 약간 줄어들었다. 독일 물류 신문(DVZ)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내 많은 시장 전문가 및 실무자들은 중국과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함부르크항에서는 중국과의 컨테이너 무역이 특히 활발했다. 지난해에만 9.8% 증가하여 2014년 300만 TEU의 연간 물동량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경우엔 컨테이너 무역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2013년과 비교해 7.8% 줄어들었으며, 연간 물동량은 66만 TEU를 기록했다. 이렇게 컨테이너 무역이 저조한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함부르크항 마케팅 팀장은 독일 물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5년에 러시아와의 컨테이너 무역이 10%이상 줄어들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은 해결 국면에 있지만 러시아 루블이 평가 절하되고 러시아 경제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의 항만 별
2014년 연간 물동량
 지난해 함부르크항에서 유로게이트 터미널의 컨테이너 물동량 점유율이 높아졌다. 유로게이트 터미널의 물동량은 16.7%가 증가한 230만 TEU었다. 이와 비교하여 함부르크항에서 물동량 점유율이 제일 높은 HHLA 터미널은 2014년 1.2% 증가한 720만 TEU에 그쳤다.

 한편 브레머하벤항은 580만 TEU의 연간 물동량을 보였다. 약간 정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나쁜 수치는 아니다. 문제는 빌헬름스하펜항이다. 빌헬름스하펜항의 2014년 연간 물동량은 67,076 TEU로 2014년 초에 계획한 수치에 훨씬 못 미쳤다.


빌헬름스하펜항과 함부르크항의
2015년 목표
 빌헬름스하펜항의 성장을 위해 야데-베저 터미널은 2015년 몇 가지 목표를 세웠다. 새로운 연합을 통해 빌헬름스하펜항은 운행 시간표를 확실히 수용하기로 했다. 또 더 많은 컨테이너선이 빌헬름스하펜항을 방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우위는 결국 해상 접근성을 강화하여 전체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 함부르크항의 경우엔 메가 선박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독일 항만들은 한 발자국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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