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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IPA 대학생인턴‘인턴이 바라본 인천항’보고서 눈길

‘한중FTA, e비즈니스 연계한 발전’ 모색 필요성 제안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서 동계 인턴생활을 한 대학생이 작성한 『인턴이 바라본 인천항』 보고서가 공사 직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서 작성자는 인천항만공사(IPA) 물류단지팀에서 인턴으로 일한 송주호(25ㆍ사진)씨로, 그는 2개월여의 IPA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 자신의 학교로 돌아갔다.


 보고서에는 자유무역협정(FTA), 전자상거래 등 송씨가 대학(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3학년)에서 배운 글로벌 경제ㆍ통상의 트렌드와 인천항의 발전방향을 연계해 고민했던 흔적이 담겨 있다.


 IPA 내부보고서,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자료와 통계, 언론보도와 분석 등을 인용해 작성된 보고서는 먼저 한중 FTA와 e비즈니스가 인천항에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전망 아래 FTA와 e비즈니스의 개념과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석유화학ㆍ철강ㆍ기계업종 등 ‘한중 FTA 수혜산업 유치’, 배후단지 일부를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한중 FTA 존(Zone) 조성’, 한중 항로개방 등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기업 우선 유치’, ‘e비즈니스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인천항과 IPA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IPA 물류단지팀 김영국 팀장은 “대학생 인턴이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경영여건 변화를 바라보고, 그와 관련된 제언을 보고서로 내놓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신선했다”며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안을 검토하고 유의미한 방안은 추후 인천항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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