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항만

대련항 사장, 부산항과의 경쟁 위해 중국 정부에 지원 요청

대련항구그룹 사장 후이카이(사진)가 대련항이 지난 10년 동안 큰 업적을 이루어왔지만 한국의 부산항이 환적으로 중국 화물량을 빼내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대련항을 동북아시아 중심 국제항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후이카이 사장은 부산항이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만큼 중국 정부가 대련항을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부산항에게 주요 화물원이다. 80퍼센트의 화물이 부산에서 환적하여 유럽과 미국으로 수송되며 한국이 목적지인 화물은 20퍼센트뿐이다.

후이카이 사장은 이러한 화물 환적이 중국의 해운 서비스 발전을 저해하고 대련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전하려는 목표를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이카이 사장은 출발지항 세금 환급과 보하이 림 피더네트워크를 위한 복합수송 시스템, 대련 다야오완 지역 내의 해운 관련 회사들을 위한 영업세 면제 등의 세금 감면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해운 관련 금융기관들이 대련항에 지점을 설치해야 하며, 대련항에 석유, 광석 등 벌크 화물의 국제 환적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 김지선

사진 출처: 구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