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게이트웨이 컨테이너 터미널이 올해 4분기 중 첫 컨테이너 선박입항을 준비 중인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들여올 24대의 대형 갠트리 크레인 중 1차로 3대를 받아들였다.
영국으로서는 처음인 2천 톤급 크레인은 동시에 4개의 컨테이너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이 크레인들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해 2개월간 항해 끝에 3월 1일 이 터미널에 도착했다.
상해 젠화 중공업이 건조한 138미터 높이의 크레인 두 대는 이미 지지난주 중국을 출발했으며 추가로 19대가 향후 몇 년에 걸쳐 DP World 터미널에 인도될 예정이다.
테임즈강 북쪽 기슭에 위치한 15억불 규모의 런던 게이트웨이 터미널은 초기에 160만 TEU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며 유럽 최대 물류단지를 포함한다.
“세계적 수준의 심해 컨테이너항은 역시 세계적 규모의 크레인을 필요로 하죠. 영국이 처음으로 갖게 되는 최대 크기의 최신식, 최고 효율의 이 크레인들이야말로 바로 항만운영의 핵심입니다.” DP World London Gateway 대표이사인 사이몬 무어의 논평이었다.
(자료 제공 :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