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김철민 기자] CJ GLS가 바트 경제권 중 급성장하고 있는 라오스 물류시장에 진출하고 수도 비엔티앤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CJ GLS는 태국을 중심으로 한 바트 경제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회사 관계자는 “라오스 사무소 개설에 맞춰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주변국 현지 법인과 연계해 인도차이나 반도를 연결하는 운송망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상·항공 등 글로벌 운송과 국경(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물류서비스, 국제택배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J GLS는 2007년부터 라오스 최대 민영기업인 코라오(중고자동차 개조 및 수입, 유통업체)의 수출입 운송 사업을 진행하는 등 라오스 진출을 위해 꾸준히 기반을 닦았다. 인구 655만명의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 물류기지 역할을 하며 연평균 8%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은 약 79억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천204달러이다.
[CLO 김철민 기자] CJ GLS가 화물운송차량에 장착하는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관제시스템인 ‘쿨가디언-타코(Cool Guardian-Taco)’를 개발하고 교통안전공단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쿨가디언-타코’는 지난해 6월 CJ GLS가 개발한 RFID/USN 기술 기반은 온습도관리장비 ‘쿨카디언’에 운행기록계 기능을 탑재한 차량운행통합관제 시스템이다.CJ GLS 권구포 기술연구센터장은 “쿨가디언-타코는 디지털운행기록계에 온습도관리 및 운행정보 원격 확인, 경제운전 유도 기능까지 탑재된 올인원(All-in-One) 차량관제시스템”이라며 “물류경쟁력 강화와 유류사용량 절감, 녹색물류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LO=김철민기자] CJ그룹 물류계열사인 CJ GLS가 신세계가 지분 50%를 참여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물류운영사로 활동한다. CJ GLS는 같은 그룹사인 CJ푸드빌이 운영 중인 투썸플레이스(투썸커피)의 물류도 수행중이다. 이로써 범삼성가의 양대 라이벌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물류위탁을 위해 한배를타고 있는셈이다. 그 동안 국내 물류시장에서는 유통·제조 등 동종업체 간 물류를 한곳에 맡기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경쟁관계인 스타벅스와 투썸이 CJ GLS 한곳에 물류를 위탁하면서 향후 식음료 등 동종업체 간 공동물류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CJ GLS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와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3년 계약으로 오는 6월1일부터 2014년 6월까지다. CJ GLS는 전국 스타벅스 360여곳 매장에 원두 및 기타 원부재료의 공급을 맡는다. 수출입에 필요한 통관·검역은 물론 물류센터 보관·입출고 관리, 운송 등 국내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른다. 스타벅스 물류수행을 위해 CJ GLS는수도권 물류창고로 경기도 이천시 덕평에 위치한 멀티큐 소유의 물류센터를 임대해 사용한다. 총 8만㎡(24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