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김철민 기자] CJ대한통운이 세계 최대 전투기 에어쇼인 와딩턴 국제에어쇼와 리아트 에어쇼, 판보로 에어쇼 등에 참가한 대한민국 공군 '블랙 이글스(기종: T-50B)' 9대의 국내외 운송을 수행했다고 6일 밝혔다.블랙 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기(일명 검독수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군의 특수비행팀이다. T-50B는 블랙 이글스 전용 기종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 5월부터 3개월여 동안 국제전시물자 등 특수 화물 운송에 수십년 간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B747-400F 전세 화물기 8대를 투입했으며, 육상운송을 위해서 화물칸 길이만 13미터에 이르는 대형 특수차량을 동원했다. 전담팀은 원주 공군기지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육상운송 후 화물기에 실어 영국 맨체스터 공항까지 나르고 에어쇼 행사장까지 육상으로 운송했다. 국내 반입은 역순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 첨단 정밀기계와 고가의 장비들로 구성된 항공기는 방위산업 관련 화물 중에서도 최고의 운송 난이도를 갖고 있다"며 "운송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향후 비행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높은 긴장 속에서 운송을 진행했다"고
[CLO] CJ대한통운이 CJ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CJ 로고를 단 선박이 출항했다. 이로써 CJ그룹은 CJ대한통운과 CJ GLS 양대 물류계열사를 보유함으로써 선박 등을 보유한 종합운송업체로 탈바꿈하게 됐다.CJ대한통운은 1만5000톤급 중량물 전용선인 코렉스 에스피비 1호(KOREX SPB No.1)가 울산항에서 첫 항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이 선박은 총 무게 5000여톤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용 기자재를 싣고 이날 오전 오전 울산신항 일반부두를 떠났다. 인도양을 거쳐 약 1개월 동안 항해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다스 아일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CJ대한통운의 자항선(중량물 운반용 특수선) 1호이자 그룹 계열 편입 이후 첫 신조선인 이 선박은 4500마력의 엔진 2기를 갖추고 있으며, 13노트 속도로 원양항해할 수 있다.이현우 대표는 "코렉스 에스피비 선대는 2020년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달성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사업 역량과 8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중량물 사업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LO] CJ대한통운이 중증지체장애인의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CJ대한통운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동휠체어의수리와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휠체어의 수리와 점검, 소독과 청소에 동참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O] 이제 우편물을 일반 택배회사를 이용해보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이 민간 택배기업으로 처음으로 우편물 전문 택배서비스 '원메일'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메일은 전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인터넷으로 등기를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요금은 택배기사 방문시 3000원, 고객이 택배 취급점에서 직접 접수하면 2800원이다. 원메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편물 보호용 파우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일반 택배기업의 우편물 배송은 지난해 우편법 일부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128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