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위클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L 및 ANL과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진해운측에서 AAZ(아시아 - 호주 - 뉴질랜드)로 명명한 이 서비스는 금년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선복공유협정(VSA : Vessel Sharing Agreement)을 통해 한진해운과 나머지 두 파트너가 매주 각각 2척의 컨테이너선, 총 선복량 2천2백 TEU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싱가폴에서 시작해 포트 클랑(말레이시아), 브리스베인, 시드니(이상 호주), 오클랜드, 타우랑가(이상 뉴질랜드), 브리스베인 그리고 다시 싱가폴로 돌아오는 이 서비스는 포트 클랑과 싱가폴을 통해 매주 뉴질랜드에서 주요 동남아 항만으로 빠른 수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동남아를 통해 인도 아대륙 및 중동, 유럽지역으로 연결되며 뉴질랜드와 브리스베인간 매주 빠른 수송서비스가 보장된다. 동남아에서 브리스베인과 시드니로는 매주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게 된다.세 파트너는 공동성명에서 “화주측에서 보면 뉴질랜드와 호주, 아시아 사이의 건화물과 냉동화물 수송에 있어 신규 서비스를 통해 더 경쟁력있는 옵션들을 제공받게 될 겁니다.
한진해운의 제 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의 발대식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렸다. 265: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대학생은 이번에 출발하는 부산-상하이 구간의 컨테이너 선박에 승선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우리 나라 수출입 화물의 95%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루어 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연간 1억 3천만 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5대양 6대주 구석구석에 상품과 문화를 전달하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며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고 탐방대원들을 응원했다.20명의 탐방대원들은 앞으로 8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씩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하이 구간 승선체험에 나서게 된다. 세계 최대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하이 항만 방문을 비롯, 한진해운의 아주지역본부 견학, 상해증권거래소 등 상하이 요지를 둘러보고 푸단대 유학생들과 세미나도 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한 탐방대원은 "긴장됐던 발대식이 무사히 끝났다. 조별로 PPT 준비와 발표를 하고 선발되기까지 긴장된 순간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