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선박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
김만응 (사)한국선급 신성장산업본부장최근 선박의 환경규제와 더불어 조선, 해운, 기자재업계가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EU,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앞다투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속속들이 실적선 들이 등장하고 있고 제품들이 시장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메일을 체크하다 보면 몇번씩이나 해외에서 녹색선박과 관련된 세미나, 컨퍼런스, 심포지움이 열리고 참석해달라는 메시지가 날아온다.이제 조선, 해운, 기자재 업계는 규제의 내용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으나, 대형조선소, 대형선사를 제외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할 것인지의 방향조차 제대로 잡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녹색선박(Green Ship)이란 무엇인가? 솔직히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도 없고 단지 요구되는 EEDI를 만족하는 선박에 적용하여야 하지 않는가라는 얘기들을 할 뿐이다. 그럼 SmartShip이란 또 무엇이며, Wise Ship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논란들은 단지 온실가스 저감의 의미만을 뜻하진 않는 광의의 환경규제를 만족하며 또한 IT와 융합되는 의미의 차세대 선박을 분류하면서 나온 용어들로 생각된다.개인적으로는 온실가스의 규제를 넘어 추가의기술이 적용된 선박은 Green 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