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해양환경교육원은지난 15일 14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이 한국의 해양오염 방제 인프라 및 교육훈련 현황을 보기 위해 교육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각 국의 해사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 해당 국가의 해사분야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인력으로 한국의 해운, 조선, 해양환경 분야 등 각종 인프라 및 시스템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하였다.이 날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교육원에서 해양오염 방제 설비 및 교육훈련 인프라를 견학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오염된 해안가의 자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세척할 수 있는 자갈세척기*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그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실제와 같은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 등에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자갈세척기는 시간당 4.5톤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는 기계로 약 300여명이 기름 묻은 자갈을 손으로 일일이 닦아내는 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며, 유처리제나 세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장비다. 공단이 자체 개발하여 ’09년 특허를 등록했다.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이론으로서 배운 장비에
건전지로만 작동될 일명 ‘미래의 페리선’ 건조에 롤스로이스가 아지풀(Azipull) 추진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해운전문 매체인 gCaptain이 최근 전했다.이 선박은 현재 노르웨이의 폘스트란드 조선소에서 건조중인데 향후에는 노르웨이의 운송사인 노레드사가 운영을 맡아 라비크와 오페달 사이에 표르드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있다.2010년 노르웨이 교통부는 기존 선박보다 15-20% 정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새 페리선 개발에 대한 입찰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의 아지풀 추진 시스템은 이전의 아지무스 트러스터가 아닌 아지무싱 풀링 프로펠러를 사용하고 있다.롤스로이스 회장 닐 길리버는 “훌륭한 기동력과 함께 에너지 소비를 줄여줌으로써 이 페리선은 운영비 절감 및 환경 개선 양쪽 측면에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가 아지풀 추진 시스템 공급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는데 처음 인도했던 곳도 바로 폘스트란드 조선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페리는 360명의 승객과 120대의 차량을 태울 수 있으며 약 10노트로 운항하게 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은 차량을 선적 하역하는 시간과 정박해 있는 동안 밤사이에 이루어진다.글
국제 NGO단체인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산하의 클린카고워킹그룹 CCWG(Clean Cargo Working Group)은 지난 3월말 해상수송 배출량 데이터에 관련된 새로운 보고서를 발행했다. 클린카고워킹그룹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컨테이너선사 및 화주들의 모임인데, 이 보고서는 클린 카고 화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상수송 배출량 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어떠한 혜택을 주고 있는지 기업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주의 78%는 구매 의사 결정 과정에 배출량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56%의 화주들이 기업 및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계산하거나 지속가능한 실적 보고를 하기 위해 클린 카고 배출량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롤스로이드는 자사 최초의 환경선박이 노르웨이 선주에게 인도되었다고31일 밝혔다.gCaptain에 따르면Eidsvaag Pioner로 명명된 고효율 디자인 카고선박인 이 배는기존의 디젤용 선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퍼센트이상 감축할 수 있는데곧 노르웨이 연안에서 고기운반에 투입될 예정이다.이 배는 올해 독일에서 그린쉽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이미지 :g Captain
해양환경관리공단이 7월 17일 국내 최초의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부산광역시 남구 소재)의 초 중등부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은 어느 한 국가가 아닌 전세계가 협력해야 할 문제임을 강조해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다. 학생들은 해양환경보전교육을 시작으로 ‘국경 없는 바다쓰레기’, ‘바다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동에서 직접 기름을 뿌린 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학습했다.인근 국립해양박물관도 방문해 공단이 공동주최한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을 관람했다.2006년 개교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14개국 총 72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6월 28일 아시아공동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물적․인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교육을 실시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일원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공동체학
독일 브레멘 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브레멘 하펜.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드넓은 평원 같은 거대한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브레멘 하펜을 통해 수출입되는 차들이다.브레멘 하펜은 독일 자동차 허브항만이다.차에서 내리자 바람이 무척 세차다. 통상 바닷가는 바람이 평균적으로 거세지만이곳 브레멘 하펜은 더욱 거세게 다가온다.바다 물결을 눈으로 봐도 거칠다.사진을 좀 찍겠다고 하니 항만 안내인은 "바람이 너무 세니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하고 당부한다.거센 바람이 부는 브레멘 하펜 앞바다가 다름 아닌 북해이고 이 바람이 독일 에너지 역사를 다시 쓰는 현장이기도 하다.북해에서 사상 유례없는 실험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부두에서 180킬로미터 떨어진 북해 바다 한가운데 풍력단지를 조성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브레멘 하펜의 자동차 부두와 컨테이너 부두 사이에골리앗 같은 구조물과 자동차 운반선과 다른 특수한 모양의 선박이 서 있다.BLG의 풍력에너지 로지스틱 로게 팀장은"저기 노란 선 있는 데까지가 34미터고 저기 바다 밑에 들어가는데이 트라이 포드 무게가 무려 900톤에 달합니다."고 말한다.트라이포드 전체 높이는 65미터.녹슨 철의 거
CJ대한통운은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 1-1단계 내 대한통운SB 물류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대한통운SB는 웅동배후단지에서 개장하는 첫번째 물류센터다.CJ대한통운과 일본 글로벌 종합상사인 스미킨(住金)물산이 합작해 설립한 이 물류센터는부지면적 48,372㎡, 건면적 18,734㎡에 지상 1층 규모로부지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 6개와 맞먹는다.대형 차량이 직접 물류센터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천정고와 출입문 폭이 넓어 악천후시에도 안정적으로 반출입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평치 공간 외에 도크 시설도 갖추고 있어소형 화물의 취급도 간편하다.100여 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며, 물류센터와 야외 컨테이너 적치장 등을 이용해 연간 최대 1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특히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붕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할 수 있도록기본 설비를 갖추고 있는 등 친환경 물류센터를 표방한다.회사 측은 이번 대한통운SB물류센터 개장으로 부산 신항에서 기존 대한통운BND 1, 2 물류센터를 포함총 3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보관면적이 확대되고 일반화물, 대형 중량물, 위험화물 등 다양한 화물에 대한 취급이 가능해짐에 따
해양수산부는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사진)가 차기회의 의장에 연임됐다고2일 밝혔다.홍 박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합동과학그룹 총회 마지막 날 만장일치로 내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회의 의장에 연임됐다.과학그룹회의 의장은 매년 합동과학그룹회의 총회에서 선출한다.홍 박사는 지난 2011년 비영어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의장으로 선출됐다.합동과학그룹회의는 당사국들의 협약 이행여부를 심의하는 준수그룹회의와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를 위한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의 최고 전문기구로서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과학그룹회의는 협약당사국들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국에 보고하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실태와투기해역의 환경상태에 대한 심사, 폐기물 평가지침 제정 등을 사전 신의해 당사국총회에 보고한다.올해 과학그룹회의에서는 홍 박사 주도로 준설물 평가지침에 대한 각국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이미지및 기사출처:해양수산부
독일 브레멘 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브레멘 하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드넓은 평원 같은 거대한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 브레멘 하펜을 통해 수출입되는 차들이다. 브레멘 하펜은 독일 자동차 허브항만이다. 차에서 내리자 바람이 무척 세차다. 통상 바닷가는 바람이 평균적으로 거세지만, 이곳 브레멘 하펜은 더욱 거세게 다가온다. 바다 물결을 눈으로 봐도 거칠다. 사진을 좀 찍겠다고 하니 항만 안내인은 "바람이 너무 세니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하고 당부한다.거센 바람이 부는 브레멘 하펜 앞바다가 다름 아닌 북해이고, 이 바람이 독일 에너지 역사를 다시 쓰는 현장이기도 하다. 북해에서 사상 유례없는 실험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부두에서 180킬로미터 떨어진 북해 바다 한가운데 풍력단지를 조성, 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브레멘 하펜의 자동차 부두와 컨테이너 부두 사이에 골리앗 같은 구조물과 자동차 운반선과 다른 특수한 모양의 선박이 서 있다. BLG의 풍력에너지 로지스틱 로게 팀장은 "저기 노란 선 있는 데까지가 34미터고 저기 바다 밑에 들어가는데 이 트라이 포드 무게가 무려 900톤에 달합니다."고 말한다. 트라이포드
사진은 마치 얼음위에서 세사람이 쪼그리고 앉아 빙어낚시를 하는 모습같기도 하다.어떻게 저런 풍경이 연출되었을까 궁금증이 들기도 한다.사진속에는 세 사림이 보인다.그러나 내용을 들어보면 얼음위에서 멋지게 소풍을 즐기려다 죽을 뻔한 이야기다.아이슬란드 빙하 지대를 찾은 미국 관광객 4명이 '최후의 만찬'을 즐길 위기에서가까스로 구조되었다고 아이슬란드 언론과 블로그들이 전했다.이 사건은 최근 아이슬란드 피아들사우를론에서 일어났다.미국인 관광객들은 얼음 위에 간이 식탁을 설치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빙산(Iceberg)이 떨어져 나갔다는 것이다.이 얼음 조각은 바다 쪽으로 둥둥 밀려갔고, 관광객 증 한 명이 얼음에서 육지 쪽으로 뛰어내려 신고를 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구조팀이 출동한 후 관광객들은 구조되었다고 아이슬란드 현지언론들이 전한다.출동 당시 사람들을 태운(?) 얼음 조각은 약 10미터를 떠내려간 상태였다고 한다구조대가 촬영한 '빙하 식탁 사진'은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미지:아이슬란드 신문및 블로그글: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