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국민들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현 인식과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의 추진을 돕기 위함이다. 국민이 해양에 대해 가지는 일반적인 인식이 대해 92.2%의 국민이 ‘해양은 미래 국가발전에 중요하다’라고 답변했으며, 74.1%가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해양재해 대응체계 강화’로 조사되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인식조사는 해양, 수산, 해운, 항만 총 4분야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본문은 이 중 해운과 항만에 관한 조사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해운산업의 위상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해운산업의 경기 상황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지난해 55.8%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66.2%의 국민이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국책 펀드를 조성하여 해운산업의 육성을 돕는 방안에 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반대하는 입장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밖에 해
벨기에는 지리적으로 서유럽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북해와 인접하여 다른 유럽의 국가와 무역이 활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류 인프라가 일찍 구축되었다. 이러한 물류 인프라는 벨기에의 육로, 수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 인프라가 고도로 발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앤트워프항의 전략 그 중 벨기에 앤트워프항(Antwerp Port)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안트워프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밀려 유럽의 영원한 2인자 항으로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트워프항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근 프랑스와 독일 항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유럽의 2인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2인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추격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들 덕분이다. 앤트워프항은 로테르담과 육로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로테르담에 의해 종속되거나 도태될 위험이 충분하지만 로테르담의 강점은 모방을 하고 약점은 로테르담과 협력을 통해서 앤트워프항만의 차별화 전략을 살려 성공할 수 있었다. 앤트워프항은 수심이 얕아 내륙항으로 대형선박 등의 출입이 어렵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소형 선박을 통한 석유제품처리 부문을 특화 하고 전통적으로 벨기에는 플라스틱 산
국제 물류 실적규모 현대글로비스의 2011년 국제 물류 매출은 약 6조 6,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 매출 중 약 40%가 넘는 비중이며, 현대글로비스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사업은 완성차 해상운송(PCC), 벌크 해상운송, 기타 해외물류 세가지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액 모두 2016년 대비 0.3%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도 글로벌사업부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와 중고차, 건설장비 운송에서 철광석, 석탄, 원유 등 벌크운송까지 전 세계에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모로 본다면 2016년 기준 240만대의 완성차를 운송하였으며 벌크운송으로만 1억 1,654만 톤을 운반했다. 여기서 말하는 벌크운송은 철광석과 석탄 등 제철의 주원료인 제선 원료와 석유화학, 천연가스 등을 말하는 Wet bulk, 곡물에서 원당, 원목, 비료, 고철 광물 등을 이르는 Dry bulk, 형강류와 코일류, 후판류, 파이프 등 각종 철강재를 운반하는 철제운송을 모두 포함한다. 진출 지역과 성과 현대글로비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국민들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현 인식과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의 추진을 돕기 위함이다. 국민이 해양에 대해 가지는 일반적인 인식이 대해 92.2%의 국민이 ‘해양은 미래 국가발전에 중요하다’라고 답변했으며, 74.1%가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해양재해 대응체계 강화’로 조사되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인식조사는 해양, 수산, 해운, 항만 총 4분야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본문은 이 중 해운과 항만에 관한 조사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해운산업의 위상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해운산업의 경기 상황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지난해 55.8%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66.2%의 국민이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국책 펀드를 조성하여 해운산업의 육성을 돕는 방안에 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 반대하는 입장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밖에 해
벨기에는 지리적으로 서유럽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북해와 인접하여 다른 유럽의 국가와 무역이 활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류 인프라가 일찍 구축되었다. 이러한 물류 인프라는 벨기에의 육로, 수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 인프라가 고도로 발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앤트워프항의 전략 그 중 벨기에 앤트워프항(Antwerp Port)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안트워프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밀려 유럽의 영원한 2인자 항으로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트워프항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근 프랑스와 독일 항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유럽의 2인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2인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추격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들 덕분이다. 앤트워프항은 로테르담과 육로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로테르담에 의해 종속되거나 도태될 위험이 충분하지만 로테르담의 강점은 모방을 하고 약점은 로테르담과 협력을 통해서 앤트워프항만의 차별화 전략을 살려 성공할 수 있었다. 앤트워프항은 수심이 얕아 내륙항으로 대형선박 등의 출입이 어렵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소형 선박을 통한 석유제품처리 부문을 특화 하고 전통적으로 벨기에는 플라스틱 산
국제 물류 실적규모 현대글로비스의 2011년 국제 물류 매출은 약 6조 6,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 매출 중 약 40%가 넘는 비중이며, 현대글로비스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사업은 완성차 해상운송(PCC), 벌크 해상운송, 기타 해외물류 세가지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액 모두 2016년 대비 0.3%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도 글로벌사업부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와 중고차, 건설장비 운송에서 철광석, 석탄, 원유 등 벌크운송까지 전 세계에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모로 본다면 2016년 기준 240만대의 완성차를 운송하였으며 벌크운송으로만 1억 1,654만 톤을 운반했다. 여기서 말하는 벌크운송은 철광석과 석탄 등 제철의 주원료인 제선 원료와 석유화학, 천연가스 등을 말하는 Wet bulk, 곡물에서 원당, 원목, 비료, 고철 광물 등을 이르는 Dry bulk, 형강류와 코일류, 후판류, 파이프 등 각종 철강재를 운반하는 철제운송을 모두 포함한다. 진출 지역과 성과 현대글로비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5일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소재한 랭함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KMI 중국 해운항만물류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남중국·홍콩) 진출 기업을 위한 물류환경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중국 광동성지역, 특히 선전과 홍콩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현지 대표들과 중국 물류산업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선전과 홍콩 소재 우리나라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대표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정명생 KIM 부원장의 개회말씀을 시작으로 하여 3인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세원 KMI 중국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중국의 물류정책 및 중국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란 주제를 통해 중국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 광동성 진출 우리나라 기업의 물류애로 및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광동성 소재 우리나라 화주기업(제조·무역기업)들은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 '복잡하고 까다로운 통관, 검사검역 절차' 등을 물류관련 주요 애로요인으로 지목했다. KMI는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광동성과 홍콩에 진출한 우
한국선주상호보험은 최근 아테네에서 세계최대 해운국인 그리스 선사 및 보험브로커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리, KR, DSME 및 마샬아일랜드 선적국과 함께 한국해운경제단체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마샬아일랜드 선적국이 주관 후원했다. 합동세미나에는 그리스 주재 한국대사관 안영진 대사가 참석하여 한국-그리스간 해운산업 경제협력 환영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KP&I 문병일 전무가 “Fixed Premium - Tailored Products”의 주제로 KP&I가 전세계 Non-IG Club 중 4번째 규모이고, 순수한 비영리조직으로서의 탄탄한 재무구조, 선박의 운항특성에 적합한 담보한도, 담보위험의 선택, 해운시황과 연동한 상생정신 등을 바탕으로 한 경쟁적인 보험요율, IG를 뛰어넘는 선제적인 사고처리서비스, 전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지급보증서체계, IG와 달리 탈퇴보험료 비부과 등을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KP&I는 세미나이후 12개 보험브로커 및 선사와 연쇄미팅을 통해 상호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KP&I의 존재는 물론 KP&I의 경쟁력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면서, 세계최대 해운국인 그리
한국선급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최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선급 기술 세미나에는 Madison 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란 주제로 한국선급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해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의 주제를 다루었는데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ker등 내외빈약 70명이 참석하여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최근 한국선급은 공격적인 독일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현지인 영업 인력
한국선급은 지난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선박등록처가 주관한 한국해사업계 공동 세미나(Marshall Islands Registry and Korean Industry Stakeholder Joint Seminar)에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Global Sulphur Cap 2020)를 주제로 하여 최근 동향을 다뤘으며,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해사업계에서 최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상호보험(Korea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