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국내 항만으로의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선장 등에게 선원 무단이탈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여 왔으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문제 선박에 대한 제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한 구제적인 출입 제한 기준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시행령 개정 후 별도 고시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시행령 개정 이전에도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발생 선박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대책내용이 미흡할 경우 입항을 불허하는 방안 마련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 두호어항 주변 일대가 마리나 및 도심복합리조트 등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3월 23일 서울마리나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호 마리나는 국내 첫 민간제안 마리나항만 개발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앞으로 민간 마리나항만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해양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을 포항운하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 12월에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첫 민간투자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하고 지난해 제3자 제안공모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두호 마리나항만은 220,000㎡ 부지(해상 31,497㎡, 육상 188,503㎡)에 총사업비 1,825억 원을 투입하여 200척(해상 100척, 육상 10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물류 우수성을 베트남에 알리며 항로 활성화를 촉진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대표단(道 해양항만정책과, 공사 전략기획팀?마케팅팀)을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펼친 평택항 포트마케팅을 높은 호응 속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평택항 대표단은 15일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및 베트남물류협회를 방문해 양국 교역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합의했다. 16일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코참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LG전자 하이퐁공장을 방문해 평택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에 대한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7일 삼성전자 호치민공장에 방문해 평택항-베트남 노선 활성화 및 전용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8일에는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HoChiMinh KOCHAM) 회원사, 현지 물류기업 등 100여명이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오는 3월 21일 태국 부총리가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유치 사절단을 이끌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을 시찰한다고 18일 밝혔다. 쏨킷 짜뚜씨피탁(Mr. Somkid Jatusripitak) 태국 부총리는 이번 부산항 시찰에 정보통신부 장관, 상무부 부장관, 태국항만공사 사장 등 총 44명의 정부부처 관계자를 대동, 부산항을 시찰하는 것으로 부산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정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81조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만, 공항, 도로, 철도 등의 국가 기반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 사업명 : Thailand’s Transport Infrastructure Development Strategy 2015-2022 이번 태국 투자유치 사절단의 부산항 시찰은 ‘태국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 2015-2022’의 4단계에 해당하는 항만 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산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태국정부에 널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지난 1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공사를 비롯한 인천항 항만운영 유관기관*, 인천항의 5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합의문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보안공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부, ㈜E1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의 노사정 대표자들이 서명을 했으며, 모두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 지원과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대표자들은 특히 최근 개장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 지원, 터미널운영사 간 과당경쟁 방지, 물류흐름 원활화를 위한 협력, 항만보안 강화 등 인천항 최대 현안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올해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250만TEU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24시간 서비스 지원을 약속한 CIQ 행정기관들에 이어 민간 운영사와 항운노조에 이르기까지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이 달 20일 980여명의 유럽 승객들을 태운 버뮤다 국적의 44천톤급 유럽권 정통 크루즈선인 MS Artania호가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 1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항해 20일 부산항에 입항하며, 자갈치, 용두산공원, 범어사,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같은 날 출항한다. 승객중 대부분이 유럽권 승객으로 이중 약 90%가 독일계다. 이 선박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항하는 정통 크루즈선으로 이번에는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한, 중, 일, 러시아, 대만, 홍콩을 방문한다. 전 세계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이 배 특성상, 향후 3~4년 주기로 부산항에서 유럽 정통 크루즈선인 MS Artania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부산항만공사는 밝혔다.
(사)부산항만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 2016년도 제54회 정기총회를 3월 17일 오후 부산관광호텔 2층에서 개최, 현 회장인 이스턴마린(주) 김영득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27대 회장으로 재 선출하였다. 김영득 대표이사는 2013년 3월부터 제26대 회장직을 맡아 항만관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업계의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날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영득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해운항만산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간 결속력 강화와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러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원사의 동반성장과 업계의 권익보호 및 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부산항만산업협회는 1963년 5월 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급유업, 컨테이너수리업 등 부산지역의 주요 항만운송관련사업체가 참여하여 항만운송관련사업의 상생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업계의 영업질서유지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12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본 협회의 제27대 회장으로 재 선출된 김영득 회장은 경북 예천출신
평택항을 통한 베트남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에서 한·베트남FTA 시대 평택항 교역 증대를 위한 포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베트남 포트마케팅은 지난해 4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실시한 세일즈 후속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지 유관기관 및 선사, 화주와 양국 간 수출입 화물 신속 처리 및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항로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운영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금번 세일즈를 마련했다. 그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운영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끊임없이 선제적 마케팅을 전개해왔으며, 그 결과 오는 4월 평택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항로 운영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포트마케팅 첫날인 15일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및 베트남물류협회를 방문해 평택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정책적 지원과 교역 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터미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anJin Incheon Container TerminalㆍHJIT)이 18일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진해운 소속 한진 멕시코(HANJIN MEXICO)호의 인천신항 입항과 함께 HJIT가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HJIT에 입항하는 첫배로 기록될 한진 멕시코호는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인천ㆍ부산)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KPI(Korea-Philillines-Indonesia) 노선에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HJIT는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총 4개의 항로를 개설하고 운영에 나섰다. HJIT는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 HJIT는 부두 길이 800m 가운데 420m를 우선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IPA)와 HJIT에 따르면, 이날부터 터미널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만 개장행사는 2~3개월 가량 터미널을 운영한
인천항이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로 통하는 세계 최대 크루즈 행사(Seatrade Cruise Global 2016)에서 유럽 크루즈선사인 MSC 크루즈(MSC Cruises)의 인천항 기항을 유치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 중인 인천항 세일즈단이 MSC 크루즈의 임원을 만나 연내 최소 2회 기항을 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구체적인 투입 선박과 기항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MSC 크루즈의 기항은 지난해 이탈리아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던 홍경원 운영본부장 일행이 이 회사 고위 임원을 다시 만나 또 한번 기항을 요청하고 의사를 타진한 결과라고 IPA는 전했다. MSC는 세계 2위의 컨테이너선사로 크루즈 비즈니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IPA에 따르면, 홍 본부장 등은 지난 13일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22만톤급 얼루어 오브 더 시즈(Allure of the Seas)호를 타고 얼루어호의 모항인 에버글레이즈항(Port Everglades)의 크루즈 터미널을 시찰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얼루어와 쌍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