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인천항과 미얀마간 중고차 직수출 해상운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한국 국적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이달 20일부터 인천항과 미얀마 양곤항을 잇는 정기 카캐리어(자동차운반선) 서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유코카캐리어스는 한번에 차량 5,500대를 실을 수 있는 카캐리어선을 투입해 월 1회 이상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코카캐리어스측은 한-미얀마간 물동량 증가 추이에 따라 항차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작년 한해 18만7,168대의 중고차를 외국에 수출,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 물량 20만9,762대의 90% 가량을 소화하는 중고차 수출의 본산으로 통한다. 특히, 인천과 미얀마 간 중고차 수출은 2014년 5,117대, 2015년 3,760대로 전체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의 2% 남짓한 수준이지만 이번 직기항 서비스 개설에 따라 향후 수출 물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기항로 개설에 따라 차량 운전 체계가 우리와 같은 좌핸들 방식인 미얀마를 대상으로 국산 중고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얀마는 좌핸들 방식의 교통정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보다 편리한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돌아와요 부산항” 앱(이하 돌부앱)을 중소기업과 개발하고 최종보고회를 지난달 31일 BPA 사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컨텐츠로는 선박 입·출항 정보, 각종 선물(김, 기념품 등) 구매정보 및 부산의 명소, 맛집, 쇼핑, 의료 등과 관련된 여행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행동선과 길안내 서비스를 4개 국어(한·중·일·영)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물 구매는 출항 4시간 전까지 앱을 통해 신청하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숙소, 자택까지 직접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획조정실 권소현 실장은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 약 45만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의 경영방침인 고객감복(顧客感服)에 걸맞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부산항을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앞으로도 동반성장 과제를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돌부앱’은 구글앱스토어에서 4월 15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선물판매, 입점문의, 동영상 홍보를 원하는 업체는 개발업체인 HC(051-747-958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를 주변 낙후된 원도심과 연계한 새로운 컴팩트 복합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가칭) 부산항 시티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지역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3월 31일 부산항(북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시티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협의회는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회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에는 각계 각 층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시의회, 언론기관 등이 다양한 분야가 함께 참여하여 위원회의 중립성 및 투명성, 공정성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협의회는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 수립, 공사착수 등 사업추진의 전 단계에 걸쳐 운영이 될 예정이며, 그 밖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시설 위주인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을 보완하여 자성대부두 복합도심개발은 도심형 복합리조트, 수변 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정주성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1단계와 차별화되지만 연계성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
인천신항의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인천신항 개발 및 운영 시 발생하는 준설토사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자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설계용역은 내년 5월 완료되며 총 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위한 외곽호안은 6.3km 규모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91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항만배후단지 1단계 예정부지는 준설토 수용이 가능하나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토를 수용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투기완료 시 여유 공간 부족으로 신규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시급함에 따라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 비용편익분석(B/C) 2.25≥1.0, 종합평가(AHP) 0.649≥0.5 이번에 시행하는 설계용역은 수심측량 및 지반조사 등 현지조사를 토대로 기본계획(준설·매립 계획, 평면배치계획 등) 및 투기장 호안구조물 단면결정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며,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공사 발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인천신항 개발 및 운영으로 인해 2018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지난 3월 23일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과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교량) 건설사업을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49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구역은 직접 진입하는 도로가 없어 서부두 진입도로 측으로 우회(4km)하거나 공사용으로 개설한 1차선 임시제방도로를 이용하여야 했다. 이에 자유무역지역을 출입하는 이용차량은 임시도로 교행을 위한 대기비용이 발생하고 우회에 따른 운송거리 증가로 물류비도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본 공사는 자유무역지역 시점부 진출입 게이트와 국도 38호선을 연결하는 약 200m의 교량형식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신설되는 도로(교량)를 통해 항만배후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개설됨으로써 기존 이용도로의 협소함에 따른 교통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자유무역지역을 이용하는 차량의 운송거리를 단축시켜 물류비용 절감 및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8일 준공 후 25년이 경과된 부산항 오륙도 방파제 보강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지구 정비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오륙도 방파제는 부산 북항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인 부산항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설계파고가 대폭 상향됨에 따라 방파제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1년 5월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및 예산당국과 총사업비 협의 등을 완료했다. 부산 오륙도 방파제 1,007m 보강공사는 총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항만시설 안전 확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파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에 대한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ㆍIPA)가 해외기업 투자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IPA는 골든하버 개발에 대한 해외자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20일부터 3박 4일간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IPA가 시행 중인 인천항 新 국제여객터미널 및 복합지원용지 조성사업의 브랜드 명칭으로, IPA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6ㆍ8공구 북서측 해안에 크루즈와 카페리 터미널을 포함해 약 43만㎡의 상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투자 여건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IPA는 골든하버를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마케팅에서 워터프론트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가진 홍콩과 싱가포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IR과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IPA 한신규 투자유치팀장은 “골든하버 사업을 통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크루즈 미항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드는 것이 골든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해온“해피오션 I LOVE BUSAN PORT”행사를 2016년 4월부터 계속하여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날(장애우), 5월 가정의 달(다문화 가정), 6월 호국보훈의 달(상이군경), 10월 노인의 달(무의탁 독거노인) 등 국가기념일과 연계, 관련 사회배려계층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산항의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받고, 항만 및 해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BPA는 2009년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 6년간 677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쳐왔다. 참가희망자는 BPA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동 행사와 관련된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부(051-999-30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지난2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2월 17만1,387TEU 보다 2.3% 감소한 16만7,454TEU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8만366TEU로 48.0%를 차지, 전년 동월 대비 약 1만1,200TEU 감소했다. 수출은 8만4,769TEU로 전년 동월보다 약 6,700TEU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680TEU, 639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92,805TEU)이 6.4%(6,315TEU) 감소했다. 이는 중국 설인 춘제(春節)의 영향이 지난해에는 2월과 3월에 분산됐었지만 올해는 2월에 집중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 물동량(2,120TEU)은 지난해 개설된 미주항로 서비스(CC1)의 물량 증가로 643%(1,835TEU)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14,390TEU)이 4.3%(5,118TEU)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물량(2,638TEU)도 34.4%(1,384TEU) 줄었다. 반면 북미(2,161TEU)는 637%(1,868TEU), 동남아(36,798TEU)는 3.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인천 신항 한진터미널 운영 개시(3.18) 등 본격적인 신항 시대를 맞이하여 「인천항 컨테이너 기능 조정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2004년 7월 컨테이너전용 터미널(ICT) 개장 이래 대중국 교역 확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38만TEU를 처리하는 국내 2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물동량 성장세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5,000TEU급 이상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2009년부터 신항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6월 선광터미널 부분 운영*에 이어 올해 3월 18일에는 한진터미널이 추가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 신항 개장 전 5,000TEU급 이상 선박 전무 → 선광터미널 운영(‘15.6~’16.2) 이후 38척 입항(최대 6,800TEU급 주 1항차 운항 중) 해양수산부가 이번 마련한 대책은 신항 운영 본격화에 따라 대형선박을 수용할 수 있고 첨단 하역장비를 갖춘 신항을 중심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부두 시설 외 배후 기능이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