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인천항의 항만운영 서비스가 24시간 가동된다. 이에 따라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복합운송업체 등 고객은 인천항을 통해 24시간 화물을 반입 · 반출하고 운송, 하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하역 4개사, 운송 13개사, 창고 15개사, 용역 5개사 등 총 37개 업체가 인천항의 365일 24시간 항만운영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천항을 통한 선박 입·출항 서비스와 주요 컨테이너터미널(TOC)로의 화물 반입·반출, 하역·운송·보관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24시간 막힘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4시간 항만운영서비스는 선사, 화주 및 복합운송업체 등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시간에 구애없이 항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수출입기업이 야간 또는 새벽에 수출입 화물의 반입이나 반출을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반·출입이 가능하며 원하는 장소로 화물의 운송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인천항 365일 24시간 항만운영서비스 개시는 공사 유창근 사장이 지난 2014년 취임 직후부터 선주협회, 창고협회, 화물자동차운송협회 등이
■ 발 령 일 : 2016년 7월 1일부 2급 부장 △ 경영본부 기획조정실 성 낙 호 △ 건설본부 갑문정비팀 김종 택 3급 차장 △ 미래사업단 투자유치팀 배 승 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인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민간개발·분양방식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공공개발·임대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개발·분양도 병행하는 방향으로 항만배후단지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6월 28일 이 같은 내용의 ‘항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화물 보관, 집·배송과 조립, 가공업 등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1종 항만배후단지는 정부, 지자체, 항만공사 등이 부지를 개발한 후 민간에 최장 50년간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물류ㆍ제조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런데 현행 방식은 대규모 투자재원을 적기에 확보하기 어려워 배후단지 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항만배후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민간개발·분양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번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 외국기업이나 국제 물류제조기업의 자본 유치 등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수요를 적기에 충족시키고, 단지 개발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기 해양부 항만국장은 “이번 항만법 개정을 통해 1종
지난 5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1만6,813TEU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지난달 물동량이 극동아시아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5월 물동량 중 최대치로 전년 동월의 20만1,495TEU 보다 7.6%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1만102TEU로 50.8%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633TEU 증가했다. 수출은 10만5,021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645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876TEU, 81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베트남 물동량(18,587TEU)이 34.3% (4,743TEU) 증가했다. 대 베트남 물동량 증가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베트남 FTA 및 생산기지로서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른 물동량 유발효과로 풀이된다. 베트남과 함께 대만 교역량(8,111TEU)도 33.0% (2,011TEU) 증가했다. 이는 대만으로 차량 및 그 부품, 기타 잡화의 수출이 증가하고, 전기기기 및 그 부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55,737TEU)은 4.9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유럽지역 물량의 부산항 유치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CMA-CGM을 시작으로 Maersk(덴마크), MSC(스위스) 본사를 방문,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시설, 향후 신항 개발계획, 환적화물 인센티브제도 설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해운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부산항 물동량 이탈을 막고 신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주요 글로벌 선사 본사 방문을 마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하여 로테르담항만공사(Rotterdam Port Authority)가 주최하는 제2회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ort Authority Roundtable, PAR)에 참가했다. 이번 제2회 PAR에서는 항만의 효율, 안전, 보안 및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함부르크항만공사, 앤트워프항만공사, 싱가포르해사항만청, 롱비치항만청, LA항만청, 닝보시항만국, 도쿄시항만국, 포트클랑항만공사 등 지역별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의 효율’ 세션에서 부산항의 ITT(Inter-Terminal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6월26일 개최한 파나마운하 확장개통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파나마운하는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협에 위치하여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로로 세계 해상무역량의 약 6%가 통과하는 글로벌 핵심 해운 인프라다. 그러나 2007년 야간운행제한 해제에 따른 운하 최대 이용량 근접, 선박 대형화에 따른 운하 효용성 논란으로 끊임없이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6년 10월 국민투표를 걸쳐 지난 2007년, 5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운하 확장 공사를 시작, 10여년만인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확장공사로 기존 길이 304.8m, 수심 12.8m, 폭 33.5m의 갑문이 길이 427.0m, 수심 18.3m, 폭 55.0로 확장되어 최대 1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파나마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 3갑문의 개통으로 하루 최대 10~15척의 선박이 추가로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운하의 효율성 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선사들의 아시아~미동부서비스 투입 선박 대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동부 주요 항만들이 85억 달러 규모 항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한 가운데, 지난 17일 IPA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물류 클러스터단지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연구용역(부제: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자동차센터,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하여 인천항의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수행은 최근 용역사업자로 선정된 인천대-서영엔지니어링-한국법제연구원 컨소시엄이 맡았다. 용역은 연말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자동차 수출입 환경분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검토, 시설·운영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련 규정검토,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며,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도 마련된다. 용역수행 대표 책임자인 인천대 산학협력단 신광섭 교수는
오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한미해운협력 회의를 위해 방한한 미국 해사청(MARAD:United States Maritime Administration) 폴 재니첸(Paul‘Chip’Jaenichen) 청장 일행이 15일 인천항을 방문했다. 재니첸 청장은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과 면담하고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신항 등을 시찰했다. 재니첸 청장 일행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터미널 건설현황, 인천신항 개발 계획을 청취한 후, 신항의 선광 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하여 컨테이너터미널 장비와 IT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운영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 날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미국과의 해운·항만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수도권의 관문항이자 수도권 지역의 경제성장 거점인 인천항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고,현장에서 재니챈 청장은“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항의 첨단 항만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항과 중동을 직접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가 15일 오전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서 시작됐다. 이날 인천신항 HJIT 부두로 이란 국적 이리슬(IRISL) 선사의 5,100TEU급 컨테이너선 토스카(TOUSKA)호가 입항하면서 인천과 중동 항로 서비스가 본격 개통됐다. 이리슬이 한-중동간 제공하는 새 노선 서비스는 ‘HDM(Hafez Draya Management) Loop’다. 앞으로 이리슬은 토스카호를 비롯해 동급의 선박 3척, 6,500TEU급 선박 4척 등 7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서비스 주기는 2주며, 코스는 이란(반다르 바스-아살루예)→중국(칭다오-톈진-다롄)→한국(인천-광양-부산)→중국(상하이)→두바이(제벨 알리)→이란(반다르 바스)로 짜여졌다. 토스카호는 이날 350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뒤 다음 기항지인 광양항으로 향했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가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세계 6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벤치마킹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 회원사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부산항을 방문,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의 애로사항과 운영노하우를 청취하고 인천항의 컨테이너 운영 부분 비경쟁적요소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와 IPA는 부산신항만 컨테이너부두 벤치마킹을 통해 항만 위험물관리 강화와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 도입 등 항만운영 환경변화에 대비한 인천항의 운영방안도 모색했다. IPA 조종화 항만관리팀 팀장은 “송도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이 한단계 도약한만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는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5개사와 인천항만공사(IPA)간 협의체로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공통의 현안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