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에서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항로 개설이 이뤄지며 도내 기업의 동남아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부터 동진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3개 선사가 1,800TEU급 선박 3척을 교차 투입하여 평택항과 홍콩, 태국 람차방, 방콕, 베트남 호치민을 기항하는 신규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 항로는 평택항에 매주 월요일 오후 주1회 입항하게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 등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한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삼성전자 등 베트남 현지기업의 평택항 이용 확대에 노력해왔다. 그동안 평택항을 기항하는 정기항로는 대부분 중국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공사는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를 다각화하고 동남아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신규노선 개설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지난 4월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 간 신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올 들어 두번째 동남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28일 여수시 묘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묘도 재개발사업은 인근 산업단지들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묘도의 입지를 활용하여 미래신소재 산업,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신성장산업을 한 곳으로 모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2,52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를 조성하고, 2029년까지 5조 8,988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현황, 사업 시행으로 인해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과 피해 저감 방안 등을 설명하는 등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동 사업은 묘도를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을 집적한 공간으로 개발함으로써 9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6천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라면서, “향후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7월 민간사업시행자 공모에 단독 응모한 ‘광양항 융복합 에너지허브㈜’를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지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113만7천TEU 보다 8.8% 증가한 123만8천TEU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인천항에서 처리한 역대 상반기 물동량 중 최대치로서 2013년 104만2천TEU로 상반기 중 100만TEU 달성이후 연평균 5.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63만8,310TEU로 51.6%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만1,174TEU 증가했다. 수출은 58만7,519TEU로 전년 동기보다 4만9,480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7,220TEU, 4,800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732,953TEU)은 6.9%(47,519TEU), 베트남 물동량(105,182TEU)은 20.8%(18,086TEU)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대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887,602TEU)은 8.2%(67,477TEU) 늘었다. 동남아 물량(244,966TEU)은 12.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티오도르 주레녹(Theodore Zurenuoc) 국회의장을 포함한 7명의 파푸아뉴기니 국회의장 일행이 26일 오후 1시30분 BPA 및 부산항신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의장 일행은 BPA를 방문하여 부산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 신항을 방문하여 항만을 시찰하였다. 남태평양 서쪽 끝에 위치한 도서국가인 파푸아뉴기니는 이번 부산항 방문에 앞서 지난 5월 26일 우리나라와의 항만개발협력을 통해 어선수리조선소 및 다목적 어항 개발 노하우를 습득하고자 해양수산부와 항만개발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항에서 지난 6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증가한 21만7,996TEU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국·베트남 등과의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도 6월의 19만6,198TEU 보다 11.1% 증가한 21만7,996TEU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6월 물동량 중에서 최대수치로서 2014년 6월에 20만TEU를 달성한 이후 지난 5월에 이어서 21만TEU대를 돌파한 것이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1만1,184TEU로 51.0%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564TEU 증가했다. 수출은 10만5,143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1,860TEU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798TEU, 871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각각 대 중국 물동량(131,335TEU)이 10.4% (12,383TEU), 베트남 물동량(19,515TEU)이 34.7% (5,026TEU)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대효과로 풀이된다. 또 대 멕시코 물동량(739TEU)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2016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조정(‘16.7.30 시행)’을 통해 인천신항과 북항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신항의 경우 30일부터 순환 91번 버스가 14~19분의 배차간격으로 경유하며, 북항은 기존 28-1번 버스가 배후단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배후단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15년 6월 개장이후 550명의 상시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1,200여명의 유동인구가 오가고 있으며 향후 인천신항 이용인구 및 대중교통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천신항을 경유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던 지선버스(513번)는 9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되어 인천신항 이용자들로부터 교통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또 신항 터미널 운영사는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한 인력채용 곤란을 호소하고 있어 인천신항 활성화차원에서 해결책 마련이 시급했다. 북항의 경우, 교통수요가 약 1500명에 달하는데 비해 북항 배후단지까지 운행하는 대중교통 노선은 없고 목재부두 사거리를 경유하는 간선버스 1개 노선(28-1번)은 배후단지와 4km나 떨어져있어
무한한 해양·항만 부존 자원을 활용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줄 친환경에너지 시설의 도입과 이를 통한 에너지신사업 모델 구축과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22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항만분야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이규용 건설본부장과 한국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해양·항만 부존자원 활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IPA와 남동발전은 함께 인천항 배후단지 및 공유수면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협조하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창출하여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에너지복지를 활성화 하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운영(IPA) △신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발굴(남동발전)과 △기후변화 관련 규제 대응이라는 각자의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정부3.0 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향후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용 IPA 건설본부장은 “협약은 항만운영과 전기공급이라는 고유의 사업 영역을 가진 두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2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항만 관련 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을 초청, ‘인천지역 항만관련 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역 항만관련 협회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인천항 경쟁력 저해 요소 개선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경쟁력 저해 요소 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상반기에 추진한 ‘인천항 경쟁력 저해 요소 발굴 및 개선사업’의 개선 완료 과제를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선사, 화주 등 항만 이용자들이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 및 1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회 회장단들과 논의 했다. IPA가 상반기에 추진한 분야별 주요 개선과제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건립, 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 조성 등 (비용분야, 4개 과제) △24시간 항만운영체제 구축, 물류창고 화물의 점심시간대 반출입 서비스 제공 등 (시간분야, 5개 과제) △컨테이너 중량 계측소 설치, 항로 다변화로 화주 물류 운송 루트 확대 등(제도·기타분야, 6개 과제) 등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흐름 개선이 기대되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가 신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해 21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유창근 IPA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중카페리협회 및 여객선사, 카페리 화물 하역사, CIQ 기관 등에서 참석하였으며, 향후 터미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신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수행은 최근 용역사로 선정된 EY(Ernst Young) - 세광종합기술단 - 서진종합건축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내년 12월까지 약 18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19년 상반기를 개장목표로 추진 중인 新국제여객터미널의 화물처리 시설의 운영 효율 제고방안, 각종 편의시설 적정 배치 방안, 대중교통 연계 방안 및 각종 시설물 관리 분야 등 세부 운영방안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한다. 유창근 IPA 사장은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가 개장되면, 기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의 인천항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최적의 운영방
선박의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줄 육상전원공급시설의 도입과 운영, 사업화를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는다. 지난 19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민간선사인 JH Ferry와 ‘인천항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 활성화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선박 육상전원공급 시설(AMP : Alternative Maritime Power)이란 항만 내에 선박이 정박할 때 배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땐 선박 내 발전기를 가동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보다 선박 운용비용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6월 10일 에너지 신사업 창출 및 항만 환경개선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해 추진한 육상전원공급설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항의 “제1호 정부3.0 친환경 협업사업” 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은 백령과 인천을 일 1회 정기운항 하는 JH Ferry 소속 하모니플라워호로 현재 연안터미널에 접안하는 여객선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인천항 연안여객부두에는 10여대의 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