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잇달아 인천항을 방문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5일 오후 세계은행(World Bank) 고위 관계자, 우간다 물류분야 공무원을 비롯한 민관합동대표단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이어 27일에는 서아프리카 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사무총장 일행도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한 세계은행(WB) 관계자는 우간다 물류 관계자와 함께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 컨테이너 부두시설과 하역 장비, IT 활용 물류시스템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자동화된 터미널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WB-우간다 팀의 인천항 방문은 세계은행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KGGTF)을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을 세계은행 고객인 개발도상국에 전파 및 적용하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항을 우선 방문한 WB-우간다팀은 인천신항을 비롯해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 ICD(Inland Container Depot) 등을 방문하는 등 일주일간 한국의 물류·교통 정책을 학습하게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25일 인천지역 중고차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 ‘중고차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중고차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중고차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전체 중고차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남미·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의 경우 기존 PCC (Pure Car Carrier)선박 대신 컨테이너에 차량을 적재하여 수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과 IPA 관계자는 인천항을 통한 다각적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테이너 적재 중고차 수출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수도권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경우, 인천항을 사용하면 육상운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중고차 수출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엔저현상 및 CIS국가(러시아 독립국가연합) 경제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차 수출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전자상거래 활성화 추세에 따라 인천항만의 e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보고회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의 물류자회사 차이니아오(Cainiao)의 한국 파트너인 주식회사 아이씨비 김동철 부대표, 중국 YTO 익스프레스와 중국 온라인유통그룹 한두이서(韓都衣舍)의 물류파트너 주식회사 아이익스프레스 이기혁 대표 등이 참석해 인천항만의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지난 3월 한-중간 전자상거래 증가에 발맞춘 해상 물동량 증대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인천항 e커머스 워킹그룹은 지난 8개월 동안 인천항 e커머스 모델 개발, 항만배후단지 내 최적 사업입지 검토, 카페리 운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쳐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모델, 전자상거래 화물의 해상운송 현황 및 촉진 방안과 인천항 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해상운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등 관련기관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은 세계 환적 2위 항만으로서 동북아물류중심항만으로 발전한 부산항의 경험과 성장정책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제2회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연수사업”을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 국제사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항만물류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연수에는 신흥경제대국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인도는 물론 글로벌 항만물류시장에서 차세대 핵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과 필리핀 세부 항만당국(Port Authority) 공무원 10명을 초청하여 교육한다. 금번 제2회 초청연수에서는 국내 최고 항만물류 전문가를 초청, 항만 운영 및 건설, 정책 수립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단지 업체 견학, 부산항의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에 관련된 다양한 업체 및 공공기관을 방문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초청연수사업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외항만 진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우예종 사장은 “금번 초청연수사업은 컨테이너 처리 세계 5위, 환적화물 세계 2위인 동북아중심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영토 수호 및 영유권 강화를 위하여 10월 21일 해군부두, 해경부두 등을 축조하는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를 착공한다. 동 사업은 총 1,042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10월까지 해군부두 2선석, 해경부두 1선석을 비롯한 접안시설(875m),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480m), 배후부지 등을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간 독도 영토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 해군함정이 상시 정박할 수 있고 해경이 중국 불법어선을 단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안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하여 제기되어 왔다. 동 사업 시설이 완공되면 해군 및 해경함정이 울릉도에 상시 접안할 수 있게 되어 영토 및 영해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해군 함정이 동해항에서 독도로 출동하려면 4시간 이상 소요되나, 동 시설이 준공되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1시간 35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명규 해양부 항만개발과장은 “울릉(사동)항 접안시설공사를 계획 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양광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상생하는 햇빛·나눔 플랫폼 구축’사례가 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양광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상생하는「햇빛·나눔 플랫폼」구축’사례는 IPA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역 중소 물류기업 등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PA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발전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친환경 상생협력 사업이다. 앞서 실시한 1차 서면심사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출품한 우수사례 총 55편이 열띤 경쟁을 펼쳐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10편이 현장심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2차 현장심사에서는 △과제의 내용, △발표완성도를 고려하여 최우수상 2사례, 우수상 3사례가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이 날 수상작으로는, IPA의 사례를 비롯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의 ‘국민과 함께하는 명태체험마당’,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조사원의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상호개발 및 운영하고,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미래해양인재 육성 위한 진로학습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 해양안전 위한 연안안전시민연합 업무지원 △안전소외 계층 위한 교육·체험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력 등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임근조 서장은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항해실무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비상훈련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주5일제 수업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협력해 나가겠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일자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가집계 결과, 지난 10월 12일자로 200만1,143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1월 7일에 200만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26일 단축됐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처음으로 200만개를 처리한 이후 2014년에는 한달 가량 앞당겨진 11월 10일에, 2015년에는 11월 7일에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처리했다. 이 같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해 IPA측은 지난 3월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함과 더불어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FTA 및 한·베트남FTA 영향으로 대중국 및 대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IPA는 인천신항이 내년 1월(SNCT)과 11월(HJIT)에 추가로 완전 개장하고, 현재 추진중인 인천신항 인근에 임시 LCL 보세창고가 가동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9월 중에 200만TEU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포트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해 해양소년단 단원 34명을 17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포트얼라이언스는 중국 10개 항로를 운영하는 9개선사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해상여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서비스다. 예컨대 인천에서 화동훼리의 ‘화동명주Ⅴ’호를 타고 스다오(石島)로 여행한 승객이 중국 육상여행을 마치고 옌타이(烟台)에서 한중훼리의 ‘향설란’호를 타고 돌아오는 카페리 여행을 계획했을 경우, 단일선사를 왕복 이용하는 것과 같은 요금 할인(약30%)을 받도록 한 것이다. IPA의 포트얼라이언스 구축단 파견은 한-중간 포트얼라이언스를 이용해 중국 내 우리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과 함께 인천과 중국 주요항만간 단체 해양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IPA는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화, 세계화의 교육동기를 부여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민족적 자긍심과 진취적인 역사관 및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소년단 역사탐방단은 파견 기간동안 중국 산둥성 지역에 산재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지인 뤼순감옥
인천항만공사(IPA)가 남항부두 항만배후부지 입주기업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모집한다. 입찰 대상 부지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82-1번지, 2,150㎡ 면적의 땅이다. 입찰 참여 대상은 해운·항만·물류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입찰일 기준 3년 이상 영업한 자이면서 기업신용평가등급 B- 이상 업체이다.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신흥동 소재 사옥 5층 대의실에서 입주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