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세계 최대 광산 개발 사업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의 역사적인 첫 선적이 이뤄졌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로이힐 광산 현장에서 채굴한 총 10만t의 철광석을 포트 헤드랜드에 대기 중인 선박에 싣는 ‘첫 선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첫 선적은 광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수출하기 위해 배에 처음으로 싣는 것으로 주요 공사가 마무리되고 광산의 상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선적된 10만톤의 철광석은 포스코로 인계된다. 삼성물산은 로이힐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공사를 지난 2013년에 수주해 ▲연간 5500만t의 철광석 처리 플랜트 ▲광산~항만간 347km의 철도 ▲시간당 1만 2700t 처리가 능 야적장 등을 갖춘 항만을 건설해왔다. 세계 최대 규모 광산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물산은 일 평균 2천400명의 인원과 2천여대의 장비를 동원, 공사를 수행했으며 건설에 사용된 각종 자재의 무게만 30만t에 달한다. 무엇보다 현지 협력업체의 부도 등 예측하기 힘든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일정 단축에 총력을 기울여 공사 시작 32개월 만에 첫 선적이라는 결과를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 방식 LNG운반선’이 출항 준비를 마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티케이(Teekay) 社로부터 수주한 17만3천4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이 대한해협에서 진행된 해상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 엔진)이 탑재된 LNG운반선으로 ‘연료공급시스템’(FGSS)과 ‘재액화장치’(PRS®)등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관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2012년 12월 수주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기존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DFDE) 엔진을 탑재한 LNG선보다 연료 효율이 30% 가량 높고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30% 이상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선박이다. 이 때문에 이번 시운전에는 전세계 LNG선 선주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개념단계에 머물러 있던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 LNG운반선의 우수성이 이번 실제 시운전을 통해 입증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선박이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향후 조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흥아해운주식회사(www.heung-a.co.kr)는지난 8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4주년 기념사에서, 아시아 역내 무역의 침체와 더불어 해운산업의 장기불황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하여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급변하는 해운환경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시의 적절하게 대처하여 내실을 더욱 강화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교육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더불어 끈끈한 조직문화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사내교육프로그램인 HR 아카데미 우수상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 하였다.해운물류의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함양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흥아해운의 HR 아카데미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9기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총 19명의 중간관리자급 직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온라인 물류 컨설팅 서비스 회사 트레드링스는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인), 기타 물류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만나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트레드링스’(www.tradlinx.com)를 론칭했다고 지난9일 밝혔다. 트레드링스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곳으로 떠날 경우 내비게이션의 추천 경로를 따라 운행하거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동 경로나 이동 수단에 대해 미리 검색해 보듯이 물류 관련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플랫폼이다. 트레드링스를 통해 국내외 주요 선사 스케줄 및 선대 정보, 주요 콘솔전문 포워딩 업체의 스케줄 정보, 국내 항구들의 터미널 선박 입출항 정보 등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 또한 조만간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모든 구간의 경로, 가장 경쟁력 있는 비용의 경로, 가장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경로 등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컨설팅이 가미된 종합 물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물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외국에 물건을 보내려고 한다면 매우 막막할 것”이라며 “트레드링스가 이러한 어려움을 쉽고 간편하게 해
KT(www.kt.com)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육지와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도 LTE 통신이 가능한 ‘LTE SOS(Stand on Ship)’ 기술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해상안전통신망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구축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를 위해 KT는 이날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상 안전 통신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안전통신망 확보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력을 통해 해상 조난사고 발생을 대비한 긴급 통신망 구축 ▲국가 어업지도선 등에 위성 LTE SOS 기지국 설치 ▲원활한 LTE 통신을 위한 해상 위성통신 용량 확대 ▲KT SAT과 협업한 통신망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해상안전솔루션 개발 등이다.그 동안 통신사들의 노력으로 근해에서는 육지 및 섬에 있는 기지국을 통해 통화/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원해에서는 전파가 미치지 못해 긴급 연락이 필요할 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위성 LTE SOS 기지국을 선박에 설치하면 KT SAT의 무궁화위성으로부터 통신신호를 받아 반경 10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소속기관인 목포지사(지사장 김태곤)가 서남권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7일 제2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환경보전 의식 확산 및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해양환경 분야는 대상 없이 특별상에만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되었다.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평상시에 목포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부유 쓰레기를 수거한다.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에는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하여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14년 세월호 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진도 및 완도 어촌계에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방제대응 체계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목포지역 관내 저학년․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한홍교)은 지난 4일부산지부 사무실을 부산 동구 중앙대로 240에 위치한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산사옥 7층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개최된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사무실 이전 현판식 행사’에는 조합 박송식 회장을 비롯하여 전·현직 임·대의원, 조합원사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해운조합 부산지부는 1962년(한국해운조합법 공포이후) 설립된 후 화물·여객운송업자 57개사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의 연안여객터미널에서 26년동안 명실상부하게 연안해운의 중심부로써 그 역할을 다하여 왔고 이번 부산지역의 해운 중심지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조합원사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메카로 거듭날 계획이다.한홍교 조합 이사장직무대행은 “부산지부의 새로운 둥지에서 직원들이 새롭게 심기일전하여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객중심의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조합원사들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아울러 “부산지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12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공단 사보 '海맑은 이야기'와 온라인 채널 ‘해양환경관리공단 네이버 공식 블로그’ 등 총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사보, 온라인 채널, 출판물 등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의 단체 커뮤니케이션제작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 등이 후원하며 올해로 25회를 맞은 권위 있는 상이다.‘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 의장상’을 수상한 사보 ‘海맑은 이야기’는 2000년 창간 이래 연 18,000부를 공공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하며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왔다.이번 수상에서 사보 ‘海맑은 이야기’는 공단의 해양환경 보전, 교육, 국제협력 분야의 생생한 소식뿐만 아니라 바다 여행지와 먹거리 등 독자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기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단의 경영방침과 정부3.0 정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공단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 및 소속기관장, 반부패 청렴추진조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청렴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청렴의 날’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의 반부패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오전의 제1부 행사에서는 외부 청렴명사로 김덕만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을 초청하여 청렴․윤리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본사 임직원 및 소속기관장, 반부패 청렴추진조직원이 윤리행동 10대 준칙을 선언하고 반부패 청렴서약 및 청렴사직서를 제출했다.오후에 진행된 제2부 행사에서는 2015년도 공단 청렴아이디어 및 콘텐츠 공모 우수자에 대한 시상,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 브레인스토밍’, ‘청렴 이행시 짓기’ 등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청렴콘서트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제 공직사회에서의 ‘청렴’은 조직 생존의 필수 요소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청렴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Clean KOEM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혔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한홍교)은 12월부터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 ‘바다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에서 출시하는 ‘바다로’는 만 25세 이하 국민이면 누구나 전국의 여객선 항로를 일정기간 자유롭게 이용하며 섬 여행 및 해양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이용 상품으로, 평소 여객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년층에게 겨울방학 동안 여객선 이용과 섬 여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서지역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목포‧완도 권역에서 시범운영하는 ‘바다로’는 7일권과 10일권이 각각 2만원, 3만원에 판매되며, 자유이용권 한 장이면 홍도, 흑산도, 청산도 등 남도의 수많은 섬들을 7∼10일 동안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바다로’ 이용권 소지자는 목포-제주 및 완도-제주 간 연안여객선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용 티켓은 인터넷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발지 터미널 또는 매표소에서 승선권으로 교환하여 본인확인을 거친 뒤 승선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6096-2266)한편,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