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부산신항을 운영하는 자회사인 한진해운신항만을 통해 사모투자회사(PE) IMM 인베스트먼트에서3000억원 규모 자금을 수혈받는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한진해운은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51%를 보유한최대주주로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684억원의 현금을 수중에 넣으면서도 한진해운신항만에 대한 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해운업계가 'STX팬오션 쇼크'를 이겨내기 위해 유동성 마련에 분주한 상황에서 한진해운의 자금조달은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해외 교환사채(EB) 발행으로 자금조달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도 비슷한 방식으로자회사인 현대부산신항만을 통해 자금수혈을 받을 전망이다.11일 투자정보매체 로이터 베이시스 포인트는 IMM 인베스트먼트가 한진해운신항만에 투자하기 위해1550억원 규모 자금을 10년 만기로 조달했다고 보도했다.최근 한진해운신항만은 모회사인 한진해운 자금 지원을 위해 유상감자를 실시하면서 대금 지급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한진해운은 지난달 2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한진해운신항만 보통주 97만7143주를 유상감자 방식으로주당 7만84원에 처분해 684억원 규모의 대금을 받는다고 밝혔다.한진해운신항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흥아해운이11일 하한가를 기록했다.305원 하락한 종가 1750원, 거래량은 5,428,410 주.흥아해운은 전날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4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실권주 일반공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공시했다.총 204억원 규모이며 예정발행가는 1460원이다.
흥아해운은 10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4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예정발행가는 1460원이며, 총 204억원 규모다.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흥아해운은 해운경기의 침체속에서도 틈새시장 전략으로 흑자를 내면서올 들어 주가가 배 이상 상승하는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6월 10일 종가 2055원으로 마감했다.이미지: 흥아해운 주봉 챠트
(서울=연합인포맥스)서울외환시장이 삼성전자[005930] 주가 급락과STX팬오션[028670] 법정관리 신청 등 기업 관련 재료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지난주부터 외국인 주식순매도를 이끈데다STX팬오션은 법정관리 신청 후 STX조선해양[067250]에 대한 여파도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와 STX팬오션 법정관리 등으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이들 재료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1,130원 위로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STX팬오션 법정관리에서 STX조선에 시선집중 = STX팬오션 법정관리의 여파도 현재로서는 잠잠한 상태다. 하이투자증권은 STX팬오션 법정관리에 따른 은행권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약 5천481억원에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은행권이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도 약 2천500억원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환시는 STX팬오션 법정관리 신청의 여파가 STX조선해양으로 이어질지 여부와이 경우 조선 수주와 관련된 언와인딩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다만, 선물환 언와인딩으로 연결될 가능성에는 그다지 무게를 싣지 않는 분위기다. ST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해운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향후 실적우려로 삼성전자 급락(6.18퍼센트,94,000원 하락)으로 시장전체 분위기 역시 뒤숭숭한 가운데현대상선(7일 종가12,750원, 14.86퍼센트 상승)만 정말 모처럼 웃었다.상한가를 기록했다.이유는 단 한가지.북한이 6일 남북대화를 전격 제의하고 우리정부가 화답하면서5년만에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다.특히 현대상선의 현대아산그룹이 맡고 있는 금강산관광에 대한 재개 기대감이주가를 단숨에 점 상한가로 끌어올렸다.북한이 금강산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을 의제로 제시하면서 금강산에서상봉가능성이 커졌다.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2008년 이후 5년간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면서 현대아산은 막대한 손실을 봤다.현대상선 주가가 해운업황과 별개로금강산 관광이라는 재료로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STX팬오션의 법정관리처리방향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원규모등이내주 주요 해운이슈로 이어질 전망이다.분명한 것은 한국해운이 위기라는 것이다.업황도 안좋고 유동성위기가 겹쳐 한마디로 입술만큼 돈이 바싹 말라가는 실정이다.이미지:현대상선 주봉챠트
해양수산부는 선박펀드가 일시 부실화된 경우 정상화를 위해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허용하는법률개정을 완료하고,구체적인 추가주식 발행요건을 규정하는 선박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선박펀드의 경우 선박확보 후에는 추가 자금소요가 없을 것으로 보고기존 주주 보호등을 위해 추가주식 발행을 금지해 왔으나,펀드가 일시 부실화된 경우 최소한의 자금 조달로 치유가 가능하더라도 대출 등외부자금 조달이 곤란하여 정상화 기회를 상실하는 제도 운용상 미비점이 지적되어 온 바,추가주식 발행금지로 오히려 투자자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하여,회생 가능한 펀드를 정상화하기 위한 경우 펀드 주주총회를 거쳐추가주식 발행을 허용토록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금번 개정령안에는 추가주식 발행사유를 선박투자회사의 정상화 등으로 한정*하여 명시하였고, 주주 시황 오판에 따른 발행반복 손실확대방지를 위한 발행횟수 3회 제한,추가발행에 따른 손실가능성 및 부담증가 등을 고려한 발행한도 제한등을 규정하였으며,조달된 자금은 선박운항관련 미지급금 등 선박운항 및 펀드존립 비용 지급에만사용토록 용도를 명시하였다. 이미지:구글
좀체 반등의 기미가 없다.업황은 여전히 개선조짐이 없다.전망자체가 어려운 처지다.한진해운 같은 유력선사들이 빚을 갚기위해 선박을 팔정도로 지금 한국해운업은골병들었다. 잘나가던 봄날이 간지 오래다.STX팬오션은 사실상 부도로 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중이다.한진해운의 챠트를 통해 어느정도 어려움인지 한번 살표보자.한진해운 주봉챠트다.2011년 1월 17일 38879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년넘게 하락추세 그대로다.그 기간 한진해운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게 챠트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5월31일 7580원 최저를 기록했다가 종가 7760원원으로 마감했다.5주 평균선이 8030원그 위로 기술적 분석상 120주봉선까지 저항선이 첩천산중이다.5월31일종가가 5주평균선에도 못미치는 가격이다.이를 돌파할 힘은 오직 한가지다.업황개선으로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그러기 위해선 유럽경제가 되살아나고 중국의 물동량도 다시횔기를 찾아야한다.현재의 업황이 더 이어지면 부채비율증가로 유동성의 위기가 올 수도 있다.버틸힘이 소진된다는 이야기다.STX팬오션의 향후 처리방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워치해야 할대목이다. 일단 산업은행의 인수로 회생의 길을 찾는다면기회를 다시 포착할 수 있겠지만
해운업황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잘나가는 쌍두마차가 있다. 바로 KSS해운과 흥아해운이다. 두 기업은 중소형 해운사지만,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도 대형 해운사와 달리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SS해운은 올해 들어 2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4% 떨어졌고 국내 대표적인 해운선사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60%, 30% 가량 하락했다. KSS해운의 주가 강세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1분기에 매출액 272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 30.4%, 40.9% 증가한 규모다.그런가 하면, 아시아 권역 내에서 컨테이너와 케미컬탱커 정기선을 운항하고 있는 흥아해운도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들어 두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7265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30억원, 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
미국과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면서잘나가고 있습니다. 엔저로 수출기업 채산성 문제가 부각되면서지지부진한 한국증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죠.유럽경제위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독일증시의 활황이경제활동의 바로미터가 될수 없는 듯합니다.BDI(Baltic Dry Index)는 증시챠트와 전혀 다른 모습이죠.BDI지수 해운업 지표로 널리 활용되죠. 세계 교역의 90퍼센트가 해상교통을 통해이뤄지고 있죠.배는 물건을 많이 실을 수 있기에 선박을 통한 물건이 오가는 양을 보면경제흐름이 쉽게 파악되는 이치죠.BDI지수가 바닥국면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바다를 통한 세계 경제의 물동량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구체적인 증거죠.그 이유중 하나가 세계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물동량 회복세가 아직뚜렷하지 않다는 것이죠.물동량으로 보는 세계경제흐름은 그저 그런 상태인데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증시는 최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5월9일까지 BD!지수 차트를 보면 여전히 800대에 머물고 있고전체 그림을 봐도 2009년 잠시 반등하다가 줄곧 수년째 바닥을 헤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18개월여 지금과 같은 상태죠.현재 지수는 2001년 수준이죠한국의 메
STX그룹이 공중분해 위기에 처했다. 그룹의 주력기업인 조선해양이 자율협약으로 사실상 산업은행의 손으로 넘어간 상태고, 이번에는 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팬오션은 매각이 좌초에 당했다. 그만큼해운업이 위기라는 반증이다. 살 임자가 없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저런 시나리오나향후 전망이 무성하다.분명한 것은 STX 스스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때 샐러리맨에서 회장으로 의자가 바뀌듯이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STX의 추락사를 주가로 보면 한눈에 명료하게 들어온다. 지금 그룹의 중공업이나 팬오션, 조선해양 모두 주가 3천원대 수준으로 추락했다. 잘나가던 때에 비하면 수십 분의 1수준으로 곤두박질이다.STX조선해양은 81,800원이 최고점이었다. 2011년 11월이다. 그 이후 주가는 한 번도 반등을 못하고 3천원대로 주저앉았다. 한편 STX팬오션 역시2011년 10월 51,200원을 최고점으로 내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3천원대에 머물고 있다.2007년 하반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바로 직전이다. 이미 시장은 도래할 위기를 감지해 주가는 일시적으로 천장을 한번 치고내리막으로 내달렸다. 그 이후 STX역시 회사의 수주나 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