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항 해양안전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 인천항만공사(IPA)는 홍보관을 설치해 인천항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IPA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에 참여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해양안전 체험 홍보관은 퍼즐, 다트 게임과 같은 활동을 통해 여객선 승선 방법 및 이용 안전수칙 등 해양안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해양안전 구호 외치기’, ‘운빨 기원’ 등 이벤트를 준비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인천항 홍보부스를 찾고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관광 안전의 중요성과 해양 안전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주요 항만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주요 항만 벤치마킹은 지난 8~9일 양일간 부산항, 울산항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 물류 경쟁력을 더욱 제고시켜 물동량 창출, 투자유치 극대화,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강화하고 평택항 콜라보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항만 견학에는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와 평택시 항만지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1박 2일간의 견학 일정동안 평택항 대표단은 부산항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신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본 뒤 부산항만공사와 간담을 갖고 개발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어 울산항으로 이동해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울산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항만 간 특화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울산항 부두현장으로 이동해 항만 시설 전반을 둘러본 뒤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간담을 가졌다. 경기도 박찬구 해양항만정책과장은 “도·시·평택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요 항만별 발전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특화된 항만정책을
해양부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간 인천 송도에서 ‘제64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24개 이사국 대표와 산업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정부 간 기구 추진전략 등 국제항로표지 관련 중·단기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기구 가입 후 2006년에 이사국으로, 2014년에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1년 앞으로 다가온 IALA 콘퍼런스 준비상황 점검을 겸하여 콘퍼런스 개최도시인 인천 송도에서 이사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첨단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에 관한 지침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항로표지용 그림문자(픽토그램) 활용 지침이 논의될 예정이다. 첨단 지상파항법시스템이란 기존에 사용되던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교란에 대한 취약성을 보완하여 안정된 위치·항법·시간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로, 설치 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서는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하는 국제 표준 지침서가 채택되어 널리 쓰일 경우 앞으로 지상파항법시스템 이용 및 관리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부산항만공사는 시민단체(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1일 본사 대강당에서 『부산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부산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푸른 항만 만들기』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정책연구실장은 부산항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선박의 오염물질에 대한 입체적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해양수산부 차원의 관리기본계획 및 이행계획 수립, 중장기적으로 배출통제구역(ECA) 지정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부산항만공사 권소현 건설담당부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①야드트렉터(Y/T) 연료 전환사업(Diesel→LNG) ②e-RTGC 에너지 공급시스템(전기) 전환사업 ③선박전원 육상전력 공급설비(AMP) 설치사업 ④항만배후단지 내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발전 공급사업 ⑤친환경에너지(해수열)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도입 사업 ⑥항만구역 내 환경친화적 LED조명 교체 ⑦친환경 녹색항만 조성사업 ⑧건설공사 현장 미세먼지 관리 강화 ⑨항만구역 내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를 착실히 추진하여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9일 대강당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부산항만공사 창의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문학적 혜안과 지혜를 접목하고자 경영, 업무, 조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와 통찰력, 리더십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부산항 종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교수는 강연에서 “법 보다 양심이 중요하다는 윤리의식과 국민들 각자의 나라걱정이 쌓여서 역사가 되고 문화국가의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촌 김성수 선생님으로부터 “아첨하는 사람과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 가르기를 하는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 것, 나 보다 유능한 사람이 있으면 밀어주는 것을 배우고 실천해 왔다.”고 했다. 98세인데도 건강하신데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시냐는 질문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하며, 건강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하지 말고 일을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중국 크루즈 입항 취소로 침체된 국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30일에서 31일까지 서울에서 외국 크루즈 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크루즈 유치행사(2017 Korea Cruise Port-Sales In Seou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개 주요 크루즈 선사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해양부 및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가 위치한 5개 지자체(부산·인천·제주·전남·강원), 부산·인천 항만공사, 지방관광공사 등이 참석한다. 본 행사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들에게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입항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주요항의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가 끝난 이후 희망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항만시설을 견학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크루즈 업계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삼성전자로지텍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교역 다변화 구축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평택항 물류 활성화 민관 합동 간담회는 지난 2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삼성전자 간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과 평택항 베트남·필리핀 포트세일즈의 후속조치로 평택항 이용 확대 및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과 삼성전자로지텍 배상천 상무,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을 비롯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로지텍 CDC 물류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평택항 화물유치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CDC 물류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은 “중국의 경제제제 조치를 극복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교역 다변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평택항은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 전략에 있어 최적의 지정학적 우위를 갖고 있다. 관계기관이 서비스 향상과 항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로지텍 배상천 상무는 “삼성전자의 평택항 시대와 연계한 중앙물류센
최근 장미대선으로 새정부의 수장이 된 문재인 대통령은 제3호 업무지시로 현재 국내 최대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 관련 대책마련을 위해 3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의 6월 한 달 간 한시적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저감되는 미세먼지는 약 1~2%수준으로 그 수치는 미미하나 학교 교실과 체육관에 공기청정기 및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계획 등 국민건강과 환경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새정부는 임기 안에 국내 총 미세먼지 배출량의 30% 감축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별도의 기구 설치, ‘미세먼지 관리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에 약 5조 원 예산 투입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육상교통에만 전체 예산의 80% 이상을 보급한 데 비해 선박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에는 3,000척의 선박에 300억 원을 배정, 녹색해운이나 친환경 항만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2016년 <네이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산항이 중국, 두바이, 싱가포르의 항만과 함께 초미세먼지 세계 10대 오염항만으로 선정되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항만도시 환경 대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인천항 크루즈 비즈니스의 대상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크루즈 포트세일즈 결과, 향후 인천항의 크루즈 비즈니스 시장을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이번 대만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통해 대만 최대 크루즈 모항인 지룽항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크루즈항만 운영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상호 호혜적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MOU 체결과 양 항만의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IPA는 이번 대만 크루즈 포트세일즈 기간 중 해수부가 주관하는 ‘2017 대만 크루즈유치 세일즈’에 동참해 인천항의 크루즈 인프라 및 모항·기항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대만 정부기관 및 크루즈 전담 여행업계 관계자 다수가 인천항 부스를 찾아 상담을 요청하는 등 대만 크루즈 업계의 인천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IPA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으로부터 아시아크루즈협회(Asia Cruise Cooperation, ACC) 가입을 정식 요청받고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인천항에서 시작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인 ‘골든하버’ 개발이 글로벌 투자기업 유치활동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을 통해 골든하버에 대한 기업들의 열띤 관심을 재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사장은 글로벌 투자기업의 임원진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의 투자가치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홍콩 언론매체인 ‘아시아 카고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든하버 개발계획을 홍보했다. IPA 측은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투자기업으로부터 개발 실사를 위한 골든하버 방문 약속을 받아내고, 국내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도록 투자자 매칭 요청을 받는 등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IPA에 따르면, 홍콩의 특화거리 개발실적을 보유했으며, 상하이에 골든하버와 유사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홍콩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 A사는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골든하버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를 희망하고 있었다. 마리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욕, 싱가포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