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운영으로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신항 활성화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 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한 곳인 인천크로스독 창고가 29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 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상승 요인으로 지적돼 온 소량화물(LCL) 보세창고 부재 문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크로스독과 지앤아이로지텍이 인천신항 LCL보세창고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IPA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인천시 2030기본계획’에 도로부지로 반영돼 있었으나, 도로개설과 관련된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IPA는 인천시에 ‘도로법상 창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고, 최종적으로 인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돼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는 IPA와 인천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루어진 규제개혁 모범사례이기도 하다
해양부는 대만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 Costa Fortuna호가 오는 7월 5일 대만 기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7월 8일 부산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부는 그동안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대만크루즈협회 6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로 올해 대만 크루즈 선박이 부산항에 4차례 입항하게 되었다. 대만크루즈협회에 따르면, 아직 대만 국적의 크루즈 선박은 없으나 대만 내 크루즈 여행사와 해외 선사 간 협력을 통해 기륭항과 가오슝항 등을 모항으로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을 거치는 크루즈 항로를 연간 200여 차례 운항하고 있다. 작년 기준 대만 크루즈 관광 인구는 25만 명으로 집계 되었고 올해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크루즈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대만 크루즈 중 올해 부산항에 첫 번째로 입항하는 Costa Fortuna호의 관광객 3천여 명은 오는 7월 8일 부산에 내려 지역 명소들을 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이 주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 수립」 세미나가 오는 7월 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최근 선사의 얼라이언스 재편, 컨테이너선박의 초대형화 등 해운・항만물류 여건 변화로 부산항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초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환적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계획 수립 및 다양한 발전전략 도출에 정부, 지자체 및 민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정부/지자체, 선사, 운영사, 협회,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을 모시고 현재 부산항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머스크의 이시우 상무가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부산항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교수는 해외 항만의 개발, 운영 동향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항만서비스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군산대학교 원승환 교수는 세계 항만의 자동화 동향과 부산항의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 장원호 본부장이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부산항 신항 및 향후 메가포
부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7일 광양항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인 부산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벌크화물 처리 현장을 직접 보고, 관련 업무들을 체험해보고자 마련되었다. 현장교육을 통해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주요업무를 이해하고 항만안내선을 통해 벌크부두 등을 직접 견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고와 직무능력을 제고했다.
인천항만공사가 4차 산업혁명 바로알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을 발족한데 이어, 28일에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수요강좌를 열었다.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이자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장을 초청해 개최한 이번 강좌에는 IPA 임직원뿐 아니라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강좌에서 박서기 소장은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소개와 함께 △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할 미래세상 △ 4차 산업혁명을 도입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물류기업들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 IPA가 앞으로 관련 신기술을 항만운영에 어떻게 반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열띤 강의를 펼친 박서기 소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간의 IT 전문기자 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현재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항이 역대 최다 항로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현대상선 HP3(Haiphong Express 3) 서비스가 신규 개설됐다고 28일 밝혔다.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칼리로에(Kalliroe, 1,700TEU급)호는 28일 저녁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한다. 칼리로에호는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1,700TEU급 선박 2척 중 첫 번째 배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HP3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2일, 베트남 하이퐁까지는 6일 만에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쾌속 서비스다. 노선은 인천-상하이-하이퐁-옌티엔-홍콩-부산-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인천항은 HP3 및 내달 4일 예정된 TIS(Taicang Incheon Service) 노선 신설에 따라 역대 최대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인천 신항에서 제공하던 현대상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가 KVX(Korea Vietnam Express) 서비스로
인천과 중국 장강(양쯔강) 유역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이 신규 개설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천경해운과 중국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타이창·인천서비스(Taicang Incheon Service, TIS)’를 공동 개설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해당 노선의 선박은 오는 30일 중국 장자강에서 처녀 취항해 내달 4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한다. 이번 항로개설로 인천항은 역대 최다 항로인 47개 컨테이너 노선을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TIS 노선은 장자강(금)-타이창(토)-인천(화)을 주 1회 서비스하며, SIFCO의 610 TEU급 소형 컨테이너선인 베이하이(Bei Hai)호를 시작으로 두 선사가 매년 선박을 교대 투입할 계획이다. IPA 측은 과거 상하이항을 경유해 화물을 운송하던 장강 내륙 화주들이 TIS 서비스 이용을 통해 운송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TIS 신규 서비스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하여 여대 및 일반부 중량급 더블스컬(안다인, 정지혜) 종목에서 8분 31초 65를 기록하며 은메달, 경량급 싱글스컬(노서진) 종목에서 8분 04초 7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달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에 이어 이번 조정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 도대항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선박 배출가스 저감 및 항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항만을 운영하는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Port Authority, PA)가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친환경 항만 인프라인 육상전원공급시설(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AMP) 설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육상전원공급시설 설치 활성화를 위한 PA 합동 간담회’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4개 PA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각 항만별로 설치·운영해 온 AMP 현황과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해운항만분야의 환경 규제 대응 방안과 이를 위한 고압 AMP 설치계획 및 정책·제도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4개 PA는 미주·유럽 등 해외항만 사례를 통해 AMP가 선박 배출가스 저감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국내 적용을 위해서는 기술 표준화, 새 전기요금체계 마련, 초기 투자비 소요, 부두 운영사 운영비 증가 등 많은 현안사항이 산재함을 공감했다. IPA 신재풍 항만시설팀장은 "이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그린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의 컨테이너 항로 다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25일부터7월 1일까지 평택항 신설항로 안정화와 원양항로 개척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이끌기 위해 홍콩과 인도 뉴델리, 뭄바이에서 ‘2017 평택항 홍콩·인도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오는 26일 홍콩투자청을 시작으로 홍콩해운항만국, 홍콩선주협회, 홍콩해사처, 인도 관세청, 자와할랄네루항만공사 및 뭄바이항만공사 등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을 갖는다. 또한 홍콩, 인도 선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홍콩과 베트남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 운영항로를 잇따라 개설시키며 지난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2%가 증가해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인 62만3천TEU를 달성했다. 올해는 68만TEU 달성 목표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화주 매칭 마케팅을 강화해 추가 물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홍콩에서 인도로 이동해 관세청과 전자상거래 기업 등 간담을 통해 평택항에서 준비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물류플랫폼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