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쇄빙 LNG운반선의 고난도 선체용접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형 용접로봇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람을 돕는다는 의미로 캐디(Caddy)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로운 용접로봇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도록 초소형(16kg)으로 제작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용접로봇을 내년 2월부터 생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인데 기존보다 생산성은 35% 이상 높아지고 원가도 척당 약 45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두께 2.1m 가량의 얼음을 깨고 극지방을 운항할 수 있는 쇄빙 LNG운반선 15척을 총 48억 달러(약 5조 6천억 원)에 수주했었다. 쇄빙 LNG운반선은 두꺼운 얼음을 깨며 항해하기 때문에 선체의 높은 강도 유지가 필수여서 선체 내부에 보강재가 40c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되기 때문에 큰 덩치의 기존 용접로봇을 활용할 수 없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초소형으로 개발된 캐디 용접로봇은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고 무선 조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품질 향상과 생산시수 절감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잇점을 갖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월 쇄빙 LNG
국민의 해양의식 고취 및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KMI 해양아카데미가 중학생용 해양교육 교재 '바다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이야기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형 교재로 ‘어린왕자’ 캐릭터를 내세워 중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교재로 제작됐다.이 책은 바다를 보지 못한 어린왕자가 ‘다로’라는 지구인 친구를 만나 함께 지구를 여행하며 바다를 알아 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썼다. 바다에 대한 이해 → 인간과 바다와의 관계 → 해양진출과 미래順‘바다는 어떤 곳일까?’ 코너에서는 지구와 바다, 바닷속 물질과 순환, 생명의 어머니 바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바다와 인간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코너에서는 해양역사와 문화예술, 바다의 위기와 극복, 해양자원과 에너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바다와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에서는 해양산업과 경제, 우리가 지켜야 할 해양법과 각종 해양문제, 그리고 해양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중학생의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재로 활용'바다이야기'는 다양한 해양분야를 한 권에 담은 교재로 사진, 삽화, 만화 등 풍부한 자료를 사용해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빠른 속도의 무선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산업 IoT 솔루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부산 신항(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한진해운신항만의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에 LTE 기업전용망(Private LTE)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LG유플러스 ‘LTE 고객전용망’은 일반 LTE망과 기업의 내부망을 분리시켜 LTE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직접 기업 내부망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노키아의 LBO(Local Break Out) 솔루션을 기지국에 도입해 LTE 네트워크를 사설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이다. 이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일반 LTE망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할 수 있어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처럼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경우에는 통신 범위에 따라 많은 무선 AP를 구축해야 하고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계속 AP를 변경해야 하는 등 원활한 통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LG유플러스 ‘LTE
2016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병신년 새해에는 큰 포부로 온갖 것 두루 감싸 안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을 순조롭게 이루시길 바라며, 회원사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국가적으로는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지난 5월 20일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 발생 후 초기대응과 확산방지의 실패로 수많은 학교의 휴업, 환자와 가족 등의 격리 등으로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다중이용 시설을 기피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줄어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뭄까지 지속하면서 우리 경제에 직격탄을 날려 연간 성장률이 0.2% 정도 떨어지는 등 실물경제는 침체하고 불경기의 여파로 해운경기는 더욱더 어려움을 겪은 한해라고 생각됩니다.또한, 해운업 시황도 공급과잉과 수요둔화에 사상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 하락으로 선사들은 다행히 비용 측면의 부담은 상당히 덜었지만, 선복 과잉 등으로 하락한 해상운임을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MA, 공동운항 등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협회는 장기적인 자립기반 구축
한중 FTA로 열릴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천항의 특성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수산화물 유치, 중국 유아용품시장 진출, 인천멀티컴플렉스존 구축 사업이 제시됐다.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근)는 24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한중 FTA 워킹그룹 최종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워킹그룹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또, 전문가집단이 제안한 이같은 비즈니스 구상을 내년 2차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스터디하고 발전시켜, 사업화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제안된 수산화물 유치 사업은 한중 FTA로 관세가 철폐되는 8개 수산물(참치, 오징어, 김, 전복, 넙치, 굴, 명태, 갈치)이 교역량 증가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 품목의 유통, 가공업체를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해 수출입 물량을 늘리라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다.중국 유아용품시장 진출 아이템은 한중 FTA 협정문에 명시된 “48시간 이내 통관 원칙”과 한국산 브랜드 이미지의 우위를 적극 활용,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제휴해 유아용품 전용 물류기지를 인천항 배후단지에 조성하라는 제안이다.인천 멀티컴플렉스존(Incheon Multi Com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지난 23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새로운 숙박시설’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재현·김형민씨와 ‘평택항 마린센터를 물류 교육 컨퍼런스 장소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은솔·곽근영씨가 최우수상(상장·상금 1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컨테이너 하우스와 캠핑장을 결합한 숙박시설’ 아이디어는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캠핑시설과 평택항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항만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사 운영시설 활용 극대화 ▲한중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확대 ▲평택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1~2차 내부 심사와 3차 전문가의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입상작 5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재현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사업 소요예산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수상할 거라고 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내년도 예산으로 9,272억원을 확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BPA는 내년 예산을 올해 4,732억원보다 96% 증가한 9,272억원의 예산안을 지난 18일 열린 BPA 항만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을 거쳤다.주요 사업별로는 신항 및 북항 건설사업비 1,682억원, 북항재개발 사업비 723억원, 환적화물 유치 인센티브 179억원, 북항 통합법인 투자금 200억원 등이며, 항만안전 관리 및 시설유지에도 올해 대비 126억원(23.6%) 증가한 659억원이 편성됐다.특히, 장기 차입금 5,350억원을 조달하여 사업비로 편성하고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고금리 차입금 3,90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 및 재무건전성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는 해운시황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가 “BBB+”로 상향조정 한 것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에서도 기업신용평가등급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BBB+”로 상향조정하였다. 이로써 2곳 이상의 신용평가기관에서 “BBB+”로 신용평가등급을 부여함에 따라 폴라리스쉬핑㈜의 유효신용등급이 “BBB+”로 상향조정되었다.한국신용평가는 12월 23일 기준으로 동사의 Issuer Rating(기업신용평가등급)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상향했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유지했다.한국신용평가는“①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한 시황 변동성 통제, ②장기운송계약과 매칭되는 선대확충을 통한 외형 및 수익창출력의 확대, ③ 향후 예상되는양호한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한 점 등을 감안하여 ICR(Issuer Rating)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폴라리스쉬핑㈜는국내외 우량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전년도에매출7,873억원, 영업이익1,117억원,당기순이익65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금년도3분기 누적기준매출5,903억, 영업이익938억원,당기순이익 624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 임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한국선급은 사내 봉사동아리인 사랑나눔 봉사단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직접 담근 김치 560여 포기를 부산 명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범식 회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국선급의 이같은 사회봉사 활동은 다른 지역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한국선급 목포지부 역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직접 김장을 담그고 의류 및 모자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외에도 밥퍼 나눔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장학금 지급, 다양한 전공을 가진 직원들의 재능 기부 등 인재 중시의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항만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종합물류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BPA는 기존 3본부, 1사업단, 18개 부서에서 국제물류사업단을 새로 신설하여 3본부, 2사업단, 20개 부서로 변경하는 직제규정 개정안을 지난 18일 열린 BPA 항만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을 거쳤다.이번에 신설되는 국제물류사업단은 해외 항만사업 발굴 및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동향 및 시장 조사와 글로벌 마케팅, 해운물류 빅데이터 가공분석 업무 등을 전담하며 국제사업실과 글로벌CS부 등 2개 부서로 구성된다.한편,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그간 중복 및 분산된 업무를 통·폐합하여 조직을 일원화하고 부서간 협조체계를 원활히 하는 한편, 각종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권한 위임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핵심역량 강화로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 및 종합물류항만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