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급(Germanischer Lloyd)을 포함해 각종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광범위한 사업영역을 갖고 있는 독일의 GL 그룹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관한 이슈를 주제로 최근 함부르그 본사에서 ‘녹색 수요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물류, 무역업계 및 NGO(비정부기구) 대표들을 비롯해 CSR 및 탄소배출량보고와 관련된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강의형식을 지양하고 관계자들이 서로 모여 토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GL 그룹의 부회장이 밝혔다. 녹색성장사업과 CSR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업계뿐 아니라 일반대중으로부터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GL 그룹은 앞으로 계속 진행될 ‘녹색 수요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사업과 관련해 녹색과 CSR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장비 전문기업인 독일의 오토 그룹에서 발표자로 나온 안드레아스도 그룹내 CSR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자신들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투명성에 대한 요구와 세부적인 기업의 책임(CR) 문제를
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 발표하는 ‘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산업별 조사에서 종합물류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10번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로, 산업계 간부진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 등 총 1만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CJ대한통운은 1930년 설립된 이래 항만하역, 육상운송, 철도운송, 3자물류, 택배, 물류센터 운영, 해상항공복합운송주선, 중량물 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생활서비스 물류인 택배 분야에서는 지난해 2억 8천만 상자 이상을 운송하며 국민 1인당 연간 5회 이상 이용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또 국내 종합물류기업 최초로 관세청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으며, 택배부문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CSI)의 고객만족도 1위, 한국표준협회 사용품질지수 1
일본 최대선사인 NYK(일본유센)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지원활동을 하는데 사용했던 차량 6대를 케냐의 몸바사와 남아프리카의 더반까지 무상으로 운송했다. 이번에 운송된 차량은 국제연합용으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일본의 닛산 자동차 주식회사에서 NGO인 재팬플랫폼을 통해 각 NPO단체들에게 제공한 것인데, 2012년 6월을 기점으로 일본내 임시운행허가 기한이 끝나 아프리카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NPO단체에 보내게 되었다. 이에 ‘물건 배달’이라는 본업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NYK는 이 차량들을 자동차선인 ‘SIRIUS LEADER’에 싣고 몸바사와 더반에 도착한 후, NPO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케냐의 나이로비, 남수단의 쥬바, 짐바브웨의 하라레에 순차적으로 배달했다.
한진해운이 올해 신입사원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진해운은 신입사원 37명이 서울 전농동의 청량리 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중식 제공 활동에 참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재료 준비 및 조리, 배식 준비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맡은 신입사원들은 밥퍼나눔운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모두가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이날 활동에 임했다. 한진해운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2일 입사교육을 시작으로 해운 물류 교육 과정, IT 정보화 교육 및 현장 견학, 기본 교양 교육 등 4주간의 글로벌 해운 물류 리더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늘날 기후변화는 전세계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세계적인 민간 환경연구기관인 월드워치 연구소(Worldwatch Institute)에 따르면, 1978년부터 1996년까지 18년 동안 미국과 같은 크기였던 북극해의 빙하가 6%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45,300Km2로 네덜란드보다도 넓은 면적이다. 빙하의 평균 두께 또한 점점 얇아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도 중반까지 북극해 빙하의 두께는 3.1m에서 1.8m까지 줄어들었다. 3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0%나 감소한 것이다. 남극빙상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린란드 빙상도 1993년 이후로 남쪽과 동쪽 가장자리의 두께가 매년 1m이상 감소하고 있다. 빙하의 감소는 북극곰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1922년부터 코카콜라의 패키지나 광고에 등장해 온 북극곰의 서식지인 북극을 보호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2011년에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 WWF)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캐나다와 그린란드 지역을 보호 구역으로 관리하고자 했고, 그 지역의 500,000km2정도를 “최후의 빙하 지역(Las
한국선주협회와 덴마크선주협회는 2월12일(화) 14시 부산 현대상선 회의실에서 선박에너지효율 개선과 관련하여 양국간 기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한국선주협회는 덴마크선주협회의 에너지효율정책 개념을 차용하여 올해 중점사업으로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덴마크선주협회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시스템 개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양국 선주협회가 선박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관련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선박의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양국 선주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위급 회의 및 양국 선사간 회의 등으로 더욱 발전시켜 양국 해운관계가 더욱 돈독 해져 실질적으로 국제온실가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우리 측에서는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하여 현대상선, 한진해운, STX 마린서비스 및 SK SM 담당부서장이 참석하며, 덴마크선주협회 측에서는 Hans Otto Kristensen 상임고문이 참석한다. 그는 덴마크에서 선박에너지효율 개선 및 그린쉽 분야에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항만은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동반성장하는 것이 일종의 표준이다.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비롯해 부두내 트럭운전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동참해 항구발전에 땀을 흘리고 있다. 그래서 항만의 지역사회봉사나 사회공헌활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선진국 국제항만들은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CSR접근법으로 항구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싱가포르항, 브레멘항 등 세계 일류항만의 브랜드가 다름 아닌 CSR이다. 하지만 한국의 항만들은 아직 CSR접근까지는 못 가고 있다. 항만의 CSR 보고서는 차치하고 환경보고서를 제대로 내는 항만공사가 아직 없다.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글로벌 5위를 자랑하는 부산항의 위상은 그 점에서 낙제점이다. 그렇게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지 체계적인 리포트나 전략이 없는 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사회공헌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부산항의 모습은 글로벌 일류항을 지향한다는 외침이 공허하게 들릴 정도다. 부산항만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4가지 영역에서 설정하고 있다. 사회가치활동, 사회책임, 환경보호, 사회복지. 그러나 이같은 기치는 그냥 말뿐이지 실제로 행하는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지역주민 및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와 권익향상을 위해부산 강서구민 및 강서구 소재 기업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무료상담서비스는 3월 중 지역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지역상공회의소와의 협조를 통해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로 실시되며, 민·형사, 가사, 행정사건을 비롯해 생활법률 등 모든 법률적 분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대처방안 등이 설명되어질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공균 회장은 법무기획팀장인 원영일 변호사, 사업전략개발팀 유진호 미국변호사를 대표 상담변호사로 위촉하여 각종법률문제의 자문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원 변호사는 “각종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법률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주민과 기업에게 양질의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한국선급은 2011년부터 임직원과 중소고객선사를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13년부터는대상을 지역주민 및 기업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받길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기업들은 담당자 김용현(kimyh @kr
한화그룹이 스위스 다보스(Davos)市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 전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이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화 정신에 동참한다.한화큐셀은 23일 밤1시(스위스 현지시각 22일 오후5시) 2013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시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Tarzisius Caviezel) 다보스시장을 비롯한 다보스시 관계자들과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 지붕 1,000㎡에 걸쳐 280kW,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kW 등 총 340kW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기증한다. 이는 연간 2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전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