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은 세계 환적 2위 항만으로서 동북아물류중심항만으로 발전한 부산항의 경험과 성장정책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제2회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연수사업”을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 국제사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항만물류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연수에는 신흥경제대국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인도는 물론 글로벌 항만물류시장에서 차세대 핵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과 필리핀 세부 항만당국(Port Authority) 공무원 10명을 초청하여 교육한다. 금번 제2회 초청연수에서는 국내 최고 항만물류 전문가를 초청, 항만 운영 및 건설, 정책 수립 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단지 업체 견학, 부산항의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에 관련된 다양한 업체 및 공공기관을 방문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초청연수사업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외항만 진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우예종 사장은 “금번 초청연수사업은 컨테이너 처리 세계 5위, 환적화물 세계 2위인 동북아중심항
올해 9월까지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해양사고(화재·기관사고 등) 발생건수는 932건으로 전년 동기 1,021건보다 8.7%가 줄어들었다. 특히, 여객선을 포함한 일반선박 사고의 경우, 120건으로 전년 동기 167건 대비 28.1% 감소하였다. 이는 공단이 해양수산부의 해양사고저감 대책에 발맞춰 선박검사 시 사고다발 부위를 집중 점검하고 선박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8월 ‘해양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15개 지부별로 선박검사전문가를 해양사고 전담자로 지정하고 해양사고 통계분석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발굴, 해양사고 예방 매뉴얼 개발 등 해양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공단은 해양사고 선박에 대한 임시검사 시 사고 원인의 심층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은 인적 과실에 기인한 것으로 공단은 선박종사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미주/구주지역 등 해외 현장경영을 위해 지난 20일 미국 댈러스로 출발했다. 현대상선 미주지역 전략회의는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구주지역 전략회의는 2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각각 진행됐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현장의 의견을 수렴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조기에 수립했다. 특히 고객과의 새로운 신뢰 구축과 영업력 확장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선복 과잉으로 여전히 해운시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고객 신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해외 전략회의 후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에는 세계 19개 회원사 중 16개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국가별 해운 규제 및 경쟁법 현황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 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영토 수호 및 영유권 강화를 위하여 10월 21일 해군부두, 해경부두 등을 축조하는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를 착공한다. 동 사업은 총 1,042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10월까지 해군부두 2선석, 해경부두 1선석을 비롯한 접안시설(875m),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480m), 배후부지 등을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간 독도 영토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 해군함정이 상시 정박할 수 있고 해경이 중국 불법어선을 단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안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하여 제기되어 왔다. 동 사업 시설이 완공되면 해군 및 해경함정이 울릉도에 상시 접안할 수 있게 되어 영토 및 영해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해군 함정이 동해항에서 독도로 출동하려면 4시간 이상 소요되나, 동 시설이 준공되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1시간 35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허명규 해양부 항만개발과장은 “울릉(사동)항 접안시설공사를 계획 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양광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상생하는 햇빛·나눔 플랫폼 구축’사례가 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양광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상생하는「햇빛·나눔 플랫폼」구축’사례는 IPA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역 중소 물류기업 등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PA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발전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친환경 상생협력 사업이다. 앞서 실시한 1차 서면심사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출품한 우수사례 총 55편이 열띤 경쟁을 펼쳐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10편이 현장심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2차 현장심사에서는 △과제의 내용, △발표완성도를 고려하여 최우수상 2사례, 우수상 3사례가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이 날 수상작으로는, IPA의 사례를 비롯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의 ‘국민과 함께하는 명태체험마당’,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조사원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최근 청와대를 비롯하여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수협은행,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해운기업에 대한 금융거래가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해운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후방산업인 조선업계 또한 수주절벽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 등 해운과 조선산업이 공동위기에 처해있는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6월8일 ‘산업ㆍ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총괄 기획재정부 장관)을 확정짓고 해운ㆍ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진해운이 8월30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으로써 대내외에 우리 해운산업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우리 해운업계가 금융권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건의서를 제출하고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정책금융기관들까지도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경영실적이 양호한 중소/중견 해운기업들에 대해서도 신규 대출은 고사하고 만기도래하는 융자금에 대해 원금의 10∼30
이어도·가거초 해양과학 기지구축 등 해양과학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심재설 책임연구원이 제10회 장보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20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10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재설 책임연구원에게 장보고대상(대통령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한다. 수상자는 해양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22일 최종 결정됐다. 올해는 대상(대통령상, 상금 1,500만원)에 심재설(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상(상금 1,000만원)에 기장군, 해양수산부장관상(상금 500만원)에 어재혁(CJ Rokin Logistics 수석부총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상금 500만원)에 윤경철(한국선원장애인인권복지협회 충청남도 지회장), 그리고 특별공로상에 김성훈(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등 5인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의 심재설 책임연구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30여 년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동아시아 지역의 선박 안전항해를 위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제25차 극동전파표지협의회(FERNS; Far East Radio navigation Service) 회의를 개최한다. 동 회의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3개 회원국 대표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부사무총장, 국내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동 회의는 동아시아 해역에서의 선박 안전항해를 위한 전파표지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협력 강화를 위하여 매년 3개 회원국이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중점 추진 중인 차세대 해양안전 종합관리 체계인 ‘e-내비게이션(Navigation) 기술 개발’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소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한 전파표지 분야의 최신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와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상호개발 및 운영하고,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미래해양인재 육성 위한 진로학습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 해양안전 위한 연안안전시민연합 업무지원 △안전소외 계층 위한 교육·체험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력 등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임근조 서장은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항해실무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비상훈련과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주5일제 수업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협력해 나가겠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일자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가집계 결과, 지난 10월 12일자로 200만1,143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1월 7일에 200만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26일 단축됐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처음으로 200만개를 처리한 이후 2014년에는 한달 가량 앞당겨진 11월 10일에, 2015년에는 11월 7일에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처리했다. 이 같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해 IPA측은 지난 3월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함과 더불어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FTA 및 한·베트남FTA 영향으로 대중국 및 대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IPA는 인천신항이 내년 1월(SNCT)과 11월(HJIT)에 추가로 완전 개장하고, 현재 추진중인 인천신항 인근에 임시 LCL 보세창고가 가동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9월 중에 200만TEU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18일 16시 30분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제30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대장 김성중) 및 제4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대장 임정한)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각 1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장보고 기지와 세종기지는 각각 10월 22일과 11월 28일에 기지로 출발한다. 이들은 최대 영하 4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남극에서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을 위해 약 1년간 기지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지난 10월 초부터 해빙안전과 해상생존 훈련, 위치확인 시스템(GPS) 및 무선통신 사용법, 응급 처치, 조난대처법 등 생존에 필요한 이론·실습 훈련을 받았으며, 대원 간 의사소통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훈련도 이수한 바 있다. 이번 파견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제1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파견 이후 지난 30년간 누적 월동연구대원을 539명을 배출했다. 우리나라는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기지를 둔 세계 10번째 국가로, 서남극 최북단의 킹조지섬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부터 기후변화, 해양 및 극지 유용 생물자원 등 해양 연구를 수행해왔다. 또한, 남극 대륙 테라노바만에 위치한 장보고과학기지는
정부가 아세안 국가와 머리를 맞대고 동남아시아의 최대 강인 메콩강 유역의 내륙수로운송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보홀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세안 해상교통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하여 ‘메콩강 내륙수로운송 개선 연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연구내용에 관해 관련 국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연구는 2014년 8월 제28차 아세안 해상교통실무그룹 회의에서 베트남이 제안하였으며, 우리나라는 동 연구 수행을 지원하기로 하여 지난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동 연구를 통해 메콩강 유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메콩강 5개국(태국·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미얀마) 및 아세안 사무국과 협의하여 메콩강 내륙수로운송 활성화 및 교통물류 환경개선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사업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콩강은 티베트 고원으로부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을 경유해 남중국해로 흐르는 총 길이 4880km(세계 12위)의 강으로, 유역 면적이 약 230만㎢에 달한다. 2014년 기준 메콩강 유역에는 약 2억 3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라스테이호텔에서 "한-중남미 해양과학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해양에서의 기후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하비에르 발라다레스(Javier Valladares) 전(前)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의장 등 한국과 중남미 전문가 40여명이 기후변화, 해양자원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교류하고, 양측의 구체적인 공동협력 사업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해양부는 해양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확보 등을 위해 대양 탐사선인 이사부호 건조 등 해양과학분야에 투자를 확대하여 왔다. 지난 2011년에는 IOC 의장국으로 진출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위한 해양과학 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국가와의 해양과학분야 협력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에는 페루에 ‘한-중남미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남미 지역의 사회 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엘니뇨 현상을 관찰, 대응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도 추진한다. 페루는 수산업이 자국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 양식기술 전수도 추진 중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포트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해 해양소년단 단원 34명을 17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포트얼라이언스는 중국 10개 항로를 운영하는 9개선사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해상여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서비스다. 예컨대 인천에서 화동훼리의 ‘화동명주Ⅴ’호를 타고 스다오(石島)로 여행한 승객이 중국 육상여행을 마치고 옌타이(烟台)에서 한중훼리의 ‘향설란’호를 타고 돌아오는 카페리 여행을 계획했을 경우, 단일선사를 왕복 이용하는 것과 같은 요금 할인(약30%)을 받도록 한 것이다. IPA의 포트얼라이언스 구축단 파견은 한-중간 포트얼라이언스를 이용해 중국 내 우리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과 함께 인천과 중국 주요항만간 단체 해양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IPA는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화, 세계화의 교육동기를 부여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민족적 자긍심과 진취적인 역사관 및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소년단 역사탐방단은 파견 기간동안 중국 산둥성 지역에 산재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지인 뤼순감옥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 해사안전감독관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가 해사안전감독관들의 현장 지도·감독 실시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유사한 업무사례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업무편차 해소 및 업무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해사안전감독관은 공직자로서 청렴의 중요성과 업무 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해사안전의 마지막 보루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1개 항만에 배치된 해사안전감독관 전원(36명)이 참석하여 지도·감독 사례 공유, 상반기 운영성과 분석, 감독관 제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