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 제삼자 물류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16일 선정됐다. 최종 낙찰 여부는 사이버거래소와의 추가협상을 거쳐 1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대한통운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16일 곧바로 사이버거래소와 추가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있었던 입찰제안심사에서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보강하는 식으로 협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협상 결과는 빠르면 이틀 이내, 늦어도 10일 이내에는 나올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규격과 가격점수를 합친 결과 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라며 "대한통운이 우선협상결과 낙찰되지 않을 시엔 차순위인 CJ GLS에게 협상 기회가 돌아간다" 라고 전했다.
물류업계 역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51층에서 GLMP CEO 포럼이 개최됐다. 매번 유익한 주제로 물류업계 CLO의 토론의 장을 만드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경대학교 최영철 총장이 ‘우리나라 물류전문인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논의는 물류업계에 정작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으로 귀결됐다. 적재적소에 마땅한 인력이 흔치 않는 것이다. 국내 물류는 시대적*환경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물류전문가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04년 조사한 물류인력 수급 실태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56.9%가 일 할 사람이 없다는 답변을 했고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7.7% 대기업의 경우 8.7% 중소기업의 경우 7.2%가 매우 부족하다고 답했고 약간 부족하다는 응답이 대기업 47.8% 중소기업 50% 전체 29.2%를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인력 부족의 이유는 ▲ 물류업에 대한 편견(26.3%) ▲잦은 인력이동(26.3%) ▲물류인력 교육*양성기관의 부족(1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물류인
한국무역협회는 우리기업의 ASEAN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SEAN 물류시장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ASEAN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16일 무역센터 5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ASEAN은 우리나라 3위의 무역파트너이지만 현재 ASEAN의 물류시장 분석자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무역협회에서는 물류·제조·유통 기업의 ASEAN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ASEAN 경제현황과 전망, 물류개황, 물류기반시설, 우리기업 진출여건 등 ASEAN 물류시장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ASEAN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무역업체, 물류업체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SEAN의 산업동향과 물류시장 정보, 진출전략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역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ASEAN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입 및 물류기업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무역과 투자, 특히 물류서비스분야의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진출에 관심을 가진 일본 물류기업 대표자 11명이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초청으로 내한했다.일본 3자물류협회 오스카마스타카 회장을 비롯한 일본 물류기업 대표자들은 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하여 인천, 부산 등의 물류단지를 시찰하고 국내 투자유치를 타진했다.무역협회는 이번 초청행사 기간 중인 10일 목요일 오전 트레이드타워 51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과 일본의 3자물류협회와 對한국물류단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무역협회는 2005년부터 매년 한국과의 물류사업에 관심 있는 일본물류기업 CEO들을 초청하여 일본의 후쿠오카운수, DAT Japan, AMB Property 등이 우리나라에 진출토록 하여 약 6500만불의 투자유치의 지원실적을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개최된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사이버거래소 B2B 3자물류사업자 입찰제안심사결과 대한통운과 CJ GLS가 박빙의 승부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에 참여한 업체 공통적으로 물류인프라, 3PL실적 등 제안요청서 평가기준표에서 배점이 높은 항목에 중점을 둬 설명하면서도, 대한통운은 업계 1위인 점을, CJ GLS는 신선물류 경험이 많은 걸 강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물류 역시 농산물 물류 경험, 한솔CSN은 자사의 물류컨설팅 능력에 특징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오전에는 입찰제안심사결과(PT)와 나라장터에 투찰한 가격을 합산해 1위 업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현재 사이버거래소 측에서 아직 심사결과를 검토 중에 있다. 사이버거래소 측 관계자는 "대한통운, 농협물류, CJ GLS, 한솔CSN 모두 만족할만한 PT를 진행했다" 라며 "입찰제안심사결과 점수 합산에 문제가 없는지 현재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aT 관계자 또한 "사이버거래소에서 규격심사결과가 내려오지 않았다" 라며 "결과를 받으면 심사의 공정함을 자세히 검토하고 나서 투찰 가격과 합산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우선협상대상자는
㈜한진, 그룹재무구조개선약정 약될까?금융위기 이후 한진그룹 계열사들은 연일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재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이하 약정) 선정을 앞두고 한진그룹이 그 대상으로 루머가 떠돌고 있으나 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대신증권 양지환(arbor@daishin.com)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룹 약정과 관련돼 ㈜한진의 약정체결은 가능성이 약하고 실제 약정이 체결 되더라도 한진에 약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그 이유는 첫째, 한진그룹 계열사와 채권단의 약정은 확정된 사실이 아닌 루머이고 둘째, 한진그룹과 채권단이 약정을 체결한다고 해도 ㈜한진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 또한 인터넷 택배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한진의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했다.뿐만아니라 약정체결 대상 그룹리스트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부채의 대부분은 항공기 및 선박 구매에 따른 것으로 타 그룹의 부채와 상이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대한항공의 부채비율 상승은 2008년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크고 한진그룹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과 농협은 정책금융의 성격이 짙다.보고서에서는 하반기
삼영물류(대표: 이상근)가 지난 10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되고, 유공자부문 KPC회장 표창을 받았다.삼영물류는 물류부문 생산성 향상 평가 및 보상 시스템, 생산성향상 추진내용 및 혁신활동 전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또한, 생산성향상 유공자부문 KPC회장 표창을 받은 이상근 대표이사는 물류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범적 노사관계형성 기여도, 생산성향상 추진실적, 사회적 책임 및 기여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날 행사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경제5단체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최근 포항항의 발전과 선하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대형선이 포항항에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줄 것을 한국도선사협회에 협조요청했다.최근들어 날로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속에서 운송원가 절감이 최대 관건으로 부각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용선의 초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철원료 수송에 참여하고 있는 외항해운업계와 화주인 포스코는 원가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25만톤 규모의 초대형 벌크선을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광양항 기항만 가능할 뿐 포항항에는 한국도선사협회에서 제기한 입출항 안전상의 문제로 배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포항항 제1부두 13번 선석의 경우는 이미 25만톤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남방파제도 그에 맞추어 시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초대형 전용선은 1차로 절반을 광양항에서 양하하고, 포항항에서는 2차로 양하하기 위해 입항하기 때문에 수심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선주협회는 비용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하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도선사협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에서는 인천항을 운항하는 각종 선박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하순부터 한달간 관내 한국가스공사 외 42개사의 사설항로표지시설 286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등부표의 위치 및 기능이상 유무, 사설항로표지의 관리자나 시설기준의 적격여부 등 사설표지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특히 공사가 진행중인 인천대교 건설구간과 항로준설구간, 신항만건설구간의 항로표지에 대해서는 특별 안전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관리가 소홀한 항로표지시설 소유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기능이상시 보완방법도 지도할 계획이다.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연중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뱃길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인천해양항만청에서는 항로표지의 고장 등 이상 발견시에는 누구든지 무료전화(080-593-8282)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032-885-0025)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 해양수산부, 전 해운항만청 및 국토해양부 퇴직 직원의 상조단체인 사단법인 해항회 이항규(전 해양수산부장관) 회장은 해항회 회원 자녀와 현직인 국토해양부 직원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9년도에도 장학생 30명을 선정해 9월 15일 장학금 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해항회는 89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541명에게 총 245,2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이하 PICT)이 코레일, 기아자동차와 각각 철도운송 물류서비스 및 부두이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영일신항만㈜(대표 최동준)는 코레일, 기아자동차㈜, 포항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과 각각 철도운송 및 기아자동차의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이용에 대한 MOU를 맺고, 철도운송물류 및 기아자동차 해외 수출물동량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은 코레일과 철도 운송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빠르고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물류경쟁력 확보와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항 영일만항은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의 핵심지역인 포항 괴동역 철도를 이용, 컨테이너 철도운송에 나설 예정이며 괴동역에 부지 2만평방미터 규모의 컨테이너 임시하치장도 완공해 놓고 있다.포항영일신항만㈜는 이번 철도운송 인프라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항만 인입 철도운송이 개설될 때까지 경기, 충북 등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을 포항 괴동역까지 철도로 수송, 괴동역에서 영일만항까지는 육로로 운송하는 등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경기 화성소재 기아차동차 공장에서 유럽 및 동남아로 수출하는 물동량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9월 10일 오후 4시 공사 항만위원회실에서 제52차 항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개회에 앞서 인천항만공사 사장집무실에선 지난 8월 13일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임명된 방희석 위원(항만위원장), 남세종 위원, 김성수 위원의 임명장 전수식이 열렸다.이귀복 前항만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방희석 항만위원장은 제4대 항만위원장으로,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이다. 그리고 새로 임명된 남세종 항만위원은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이며, 김성수 항만위원은 (유)위동항운 사장으로 인천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깊으며 항만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국내 7대 해운사 삼선로직스가 자회사 합병, 유휴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삼선로직스(관리인 허현철)는 최근 기업회생 계획에 따라 관계회사인 ㈜삼선글로벌과 ㈜삼선프라임모터스를 합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선로직스는 부실 자회사를 정리하며 기업회생 작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삼선로직스 관계자는 관계사의 합병작업 이외에도 자산가치가 높지만 독자 생존이 어려운 자회사들에 대한 지분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부실계열사 채권회수 등의 개선을 통한 구조조정 활동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선로직스는 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후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전사적인 기업 체질개선 작업을 실시해 왔다. 먼저 최소 인원만을 유지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지난해 12월 대비 육상직원의 32%를 감축했다. 임직원들은 임원 40%, 육상직원 10%에 달하는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도 했다. 비수익성 부동산, 광업권 및 회원권 매각을 통해 약 11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며,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인수업체와 추진하는 등 기업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허현철 삼선로직스 관리인은 “강도
중국의 최고위 국가지도자인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STX다롄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중국의 현직 총리가 외국기업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는 중국 정부가 STX다롄의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중국경제에 대한 공헌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STX그룹은 원 총리가 11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창싱다오(長興島)에 위치한 STX다롄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를 방문, 선소 야드와 엔진공장 등을 둘러보고 그룹경영진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장원웨(張文岳) 랴오닝성 당서기,천정가오(陳政高) 랴오닝성 성장, 샤더런(夏德仁) 다롄시 당서기 등이 동석했으며, 강덕수 STX 회장, 정광석 STX다롄 조선해양부문 사장, 이강식 STX다롄 엔진기계건설부문 사장 등이 이들을 영접했다.이번 방문은 원 총리가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하계 다보스포럼(WEF,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다롄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되었다. 원 총리는 이 날 강덕수 회장과 함께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곳곳을 둘러보며 세계 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이 내항상선 해기사 양성에 올해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제1차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53명의 5급 해기사를 양성․배출한데 이어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년도 제2차 양성교육과정 추가 개설을 확정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생 모집은 9월 14일~9월 25일까지 15일간으로 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계좌카드 발급자에 한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9월 29일 면접을 거쳐 항해 25명 및 기관 25명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5개월간이다. 조합은 교육생 모집을 위하여 전국 지부, 선원복지고용센터 및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 등에 홍보 리플렛 4,000부를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객터미널대합실 등에 홍보전단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 참여 희망자의 편의를 위하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비롯한 조합 전지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금번 2차 양성교육과정은 노동부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범 시행하는『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적합훈련과정에 선정되어 개설되며 교육비용 1억 3천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