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2016년도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운영하는 모범기업을 선정,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이다. IPA는 지난 11월 초 인증관련 현장평가 시 경영층의 리더십,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여가시설 운영 및 다양한 여가지원 제도·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직원의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휴가사유 묻지 않기 ▲근무시간 외 업무연락 하지 않기 ▲역지사지 거울을 통해 상대방 입장 생각하기 ▲패밀리데이(정시퇴근) 주2회 확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실시 ▲사내 요가수업 운영 등이다. IPA 신용주 경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들이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공사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공사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여가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
인천항만공사(이하IPA)는 29일 오전 공사 사옥에서 인천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시행중인 ‘신성장사업 추진체계 수립 및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외부 공모전 및 워크샵 등을 통해 발굴된 25개의 신성장사업 아이템 검토결과, 중·장기 우선 검토 대상사업으로 ▲유지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LNG 벙커링 기반시설 조성사업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업 ▲해상 국제특송센터 조성사업 등을 선정했다. 또 단기 추진 사업으로는 ▲LNG 냉열 이용 물류센터 건립 ▲햇빛 발전소 건설사업을 선정했다. 현재 단기 사업은 IPA 내부적으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 적극 추진중이다. IPA 김성진 신성장사업팀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된 유망사업은 내년 3월까지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중장기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인천항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찾기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PA는 4차 산업혁명 등 해운항만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항만가치를 창출하는 차원에서 지난 10월부터 ‘미래기술연구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운항만의 새로운 부가가치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해외물류사업 투자 설명회’가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엘더블유(LW) 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업체가 개별적으로 얻기 어려운 해외사업,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 업계의 국제협력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투자설명회를 매년 2회 개최했다. 그간 동 행사를 통하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6개국의 65개 해외 사업과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내륙항만(드라이포트) 개발사업과 개정투자법, 인도네시아·인도의 항만 및 배후부지 개발 사업, 국제연합(UN) 조달물류시장 진출 사례 및 진출전략 등을 소개한다. 우선, 베트남은 ‘내륙항만 마스터플랜(2020-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총 13개의 내륙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 상황을 소개함으로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증대되는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 관심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지역개발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특별경제구역(SEZ)제도를 도입하고, 구역별 특화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인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청년 채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123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는 전용 부스를 설치해 회사 소개, 채용절차 및 채용 경향 분석, NCS 문제유형 소개와 2017년도 채용제도 안내 등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인프라 개발 및 공급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 중인 인천항의 비전과 사업계획에 관심을 보인 참가자들에게 IPA와 함께 젊음과 열정을 투자해 볼 것을 권했다. IPA 신용주 경영지원팀장은 “IPA의 신규 인프라 개발, 공급 등 인천항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알리고, NCS기반 채용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던 많은 구직자들이 유용한 채용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캐나다 밴쿠버 항만에서 한진 비엔나(Hanjin Vienna)호의 하역을 끝으로 지난 8월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 당시 화물을 선적 중이던 모든 선박(컨테이너 97척, 벌크 44척 등 총 141척)의 하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진해운 회생절차 개시 이후 관계부처 합동대책 특별팀(T/F) 및 현지대응팀을 구성하여 해운물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피해 지원, 고용 지원 등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왔다. 이에 따라 동남아 11척, 미주노선 4척, 구주노선 1척 등 대체선박 총 16척을 투입하여 대기 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중소화주 및 협력업체에 대해 만기 연장 등 총 694건, 3,837억원의 금융 지원도 실시했다. 또한, 한진해운이 선원관리 책임이 있는 선박 총 61척(컨테이너 37척, 벌크 24척) 중 46척에 대해 주부식을 포함한 생필품을 75회 공급했으며, 반선된 선박에 승선한 선원 649명(내국인 255명, 외국인 394명) 전원이 본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하역작업은 일단락되었으나 하역된 화물 반출, 한진해운 매각·회생절차 등이 남아있는 만큼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 2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부산항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정부 3.0 부산항 알리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세계적인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가치와 위상을 부산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인하여 해운물류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부산항이 추진중인 항만정책들을 국민들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이벤트에 참여한 5백여명의 국민들은 북항재개발사업, 크루즈산업 활성화, 컨테이너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계획 등 부산항만공사의 다양한 정책들과 관련한 계획들을 듣고 국제여객터미널의 하늘공원과 부산항 항만안내선과 같은 국민들에게 개방된 다양한 항만시설들을 소개받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김정원 홍보실장은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정책을 시행할 때 부산항의 항만종사자들은 물론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업무를 추진하고자 평소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만들어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의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일간 파푸아뉴기니, 엘살바도르, 스리랑카의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파푸아뉴기니 공기업부 차관, 엘살바도르 항만위원회 경제정책조정관(차관보급), 스리랑카 ‘수산 및 수산자원개발부’ 과장 등 총 12명이 참석하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주관하여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의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항만개발 관련 외국공무원을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한 강의를 수강하고 국내의 항만 현장을 방문, 견학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차관급 등 고위급 정책책임자가 참여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 미팅(BIZ Meeting)'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업체가 협력대상국의 항만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전 정보 수집의 기회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통해 항만을 기반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모델을 적극 홍보하여 협력 대상국에 항만개발 의지를 적극적으로 고양하는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5일 오전 항만공사 임직원과 물류업체의 시설물 관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인천항 임대시설물 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IPA에서 2016년에 실시한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 추진내역과 4분기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물류업체와 공유하고, 물류업체 시설물 관리자의 의견 청취 및 상호 소통을 통하여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동절기 폭설과 한파로 발생되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동파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IPA와 물류업체간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시설피해 최소화에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IPA 김영복 항만시설팀장은 “인천항 항만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우량자산인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매각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상선은지난 11월 3일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매각주간사로 부터 11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았는데 약 2~3주간 실사를 거친 뒤 12월 말 경에 본계약을 체결하면 터미널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7,750㎡에 연간 186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1만TEU급 이상의 메가쉽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현재 덴마크 MAERSK, 프랑스 CMA-CGM, 중국 COSCO, 일본 MOL, K-Line 등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40년 7월까지 임차돼 있다. 특히 유럽과 남미를 잇는 남북항로와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잇는 동서항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지중해, 북유럽, 북미로 이어지는 최적의 환적항이자 전략적 물류 거점이다. 또한 새로 부상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시장과도 근접해 성장 가능성도 높아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 사업 확대는 안정적 영업기반 확대와 중장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
한국해운조합은 오는 12월 6일 오후 코리안리재보험 대강당에서 ‘2016년도 KSA Hull·PI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상보험 시장동향 및 실무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조합 공제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조합원사와 해운선사 및 보험사, 보험중개업체, 검정업체, 변호사 등 해운업계 실무담당자들이 참석 예정이다. 동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사회를 맡고 ▲해상보험 국내·외 주요 판례(김장 법률사무소, 정병석 변호사), ▲Claim Procedure in China(중국 검정업체 Huatai, Capt. Jiang Weijian He Miao), ▲한국해운조합 공제사업 현황 및 17년도 공제사업 운영계획(한국해운조합, 장수익 사업본부장)등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KSA Hull·PI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최신의 해상보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참석자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해운업계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산업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가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매년 지역사회에 각종 기부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는 위동항운 직원들은 지난 17일,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일대 노후골목을 찾아, 회색빛 벽면에 형형색색의 그림을 그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를 그리는 동안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화사하게 바뀐 동네 분위기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몇몇 분들은 음료 등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위동항운 직원들은“평소 무심하게 지나다니던 골목 분위기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며 “우리가 그리는 그림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전해지고,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위동항운은 이와 별도로 12월 초에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독거노인 지원, 기부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 3.0’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천항 서비스·인프라 품질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3.0은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공공정보를 개방해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 우선 ‘서비스정부’ 부문에서 IPA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싱글 윈도우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인천항 주변교통 흐름과 항내 하역작업 상황 등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인터넷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IPA는 증가하는 화물 추세에 부응하고, 물류서비스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항만운영체제’도 도입, 운영함으로써 인천항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또 IPA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 중소물류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태양광 활용 햇빛·나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IPA는 관련 서비스를 통해 향후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발전수익의 일부를 지역고교에 재학중인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지급할 장학금 재원으로 출연해 사회공헌에도 나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3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Superstar KST’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3.0 정신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단의 경영혁신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공단의 비전 달성과 역동적 조직문화 실현에 기여하고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정부3.0 주요 분야, 일하는 방식 혁신 등 2개 부문에서 6개의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됐는데, 금상에는 국제포럼인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SSS FORUM)’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선박안전기술실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신나고 재미있는 해양안전3.0 체험교육’을 활성화한 해양안전 문화사업TF팀, ‘권역별 인사방안(KST 전보 3.0)’을 추진한 인재개발실이 은상에 선정됐고, ‘승인도면 누락·이행여부 관리시스템 구축’의 도면승인실, ‘해양안전분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인천지부, ‘해양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은 완도지부가 동상에 선정됐다. 목익수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3.0 가치 실현을 통해 공단 슈퍼스타는 물론 세계슈퍼스타로 도약할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일고속과 대선조선이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이하 현대화 펀드)‘ 하반기 지원 선박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10월 해양부가 올해 하반기 현대화 펀드를 공모한 결과,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연안여객선이 선정되었다. 한일고속은 대선조선에서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1,200여명 승선, 자동차 약 150대 적재 가능)을 건조한다. 해양부는 한일고속에 여객선 건조가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는 높아졌으나, 연안여객운송업계의 영세한 규모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카페리 등 대형 연안여객선은 대부분 신규 건조가 아닌 중고선을 수입하여 운항해왔다. 이에 해양부는 해양안전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연안여객선 신규 건조 지원을 위하여 현대화 펀드를 도입했다. 현대화 펀드는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로서, 정부 출자 펀드와 민간자본을 결합하여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카페리 및
‘2016년 해양안전공모전’의 포스터, 웹툰, 체험수기, 국민제안 등 4개 부문별 대상으로 김윤정 학생(대구 경명여고), 송동근 씨(서울), 박수열 씨(경북), 전중양 씨(부산)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안전실천본부와 공동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양안전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포스터, 웹툰, 체험수기, 국민제안의 4개 부문에 총 533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각 부문별 대상 4점을 포함하여 총 42점의 입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김윤정 학생의 포스터는 전통적 기법을 벗어나 재기발랄하게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송동근 씨의 웹툰 작품은 만화적 요소를 활용하여 안전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박수열 씨의 체험수기는 재미와 교훈을 적절히 혼합했으며, 표현 기법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해양안전국민제안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중양 씨의 ‘해양안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방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안전체험과 안전교육에 가상현실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