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민경태)은 지난 9월 24일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우 복지시설인 성취원(강화군 강화읍 소재)를 방문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이번 행사는 공단내 봉사모임인 ‘사랑나눔회(회장 홍환표)’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것. 방문한 임직원들은 장애우들의 나들이와 식사 도우미로 나서는 등 장애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성취원 주변을 청소하고 월동용 땔감정리,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이나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 장학금 지급, 수해복구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 국내 주요항만을 방문하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항과 울산항을 방문해 부두시설 및 배후단지 등 사업현장을 견학했다고 1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부산항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C&S물류센터 ▶한진해운신항만부두 ▶부산신항 ▶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단지를 시찰한 후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둘러봤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2개월 연속 100만TEU를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항의 경쟁력을 알기기 위해 글로벌 선사들을 타겟으로 한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부산항 현장견학에 이어 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은 30일 울산항만공사(UPA)를 방문해 울산신항의 홍보 영상물 상영 및 현황, 경쟁력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택항만공사는 UPA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울산항 전반을 둘러본 뒤 울산신항만 등을 시찰했다. UPA 이해성 항만물류팀 차장은 “울산항은 세계 4위 액체화물처리 항
국내 최대규모의 RFID/USN분야 전문 국제행사인RFID/USN KOREA 2009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10월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4일간 인천의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와서, 보고, 체험하는 RFID/USN과 함께하는 미래 유비쿼터스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개최되는 “RFID/USN Korea 2009”는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상담회, RFID/USN 논문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국제 행사로,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여 최첨단 미래도시이야기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하여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RFID/USN 첨단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는 184개 기업, 382부스로 구성되며, 국내외 약 3만5천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FID/USN 관련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가 대거 전시되며, 특히 올해는 저탄소 녹생성장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RFID/USN기반의 공공자전거 운영관리시스템을 전시하는 u-Bike관이 새롭게 구성되었다. 10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현대·기아자동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일본물류기업 2천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무역협회가 분석한 결과, 일본 물류기업 중 3자물류사업(3PL)을 실시 중인 업체는 전체의 46%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물류기업 중 3PL서비스를 실시하는 업체가 10%도 채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의 제조*유통기업들은 우리나라에 보다 3PL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려준다.실제로 무협이 조사한 바로는 미국, 유럽, 일본의 화주기업 중 3PL을 이용하고 있는 비중이 70-80%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이번 조사에 의하면, 일본 지자체의 물류시설 유치의향에 있어서는 조사대상인 지자체 중 64.2%가 “적극” 또는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자체가 물류시설을 유치하는 이유는 “ 지방 산업이나 경제에 있어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8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 정부는 물류기업의 3PL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물류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지자체 스스로 물류시설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시 3자물류 산업이 활성화될 수
해운조선업 전문지인 로이즈리스트의 9월 29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은 프랑스 재경부 관계자 및 채권은행 등과 모임을 갖고 정부에게는 긴급자금 지원을, 채권은행에게는 모라토리엄 선언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우리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martin.song@wooriwm.com)는 이번 뉴스는 국내 조선업계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조선 업체별 수주 잔량은 현대중공업 9척, 대우조선해양 8척, 삼성중공업 5척, 한진중공업 15척 등으로 향후 발주취소 및 인도연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한편, 유럽지역의 해운선사들은 금융 위축으로 인해 자금 조달이 안되고 있는 상황. 이번 CMA CGM의 채무재조정과 구조조정이 전개된다면 경쟁 해운업체의 수송물량 확보라는 수혜 측면보다는 세계 해운산업 침체의 심각성이 부각돼 세계 유력 해운사의 자금 악화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봤다.국내 해운업계 또한 유동성 확보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해운은 지난 4월 3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 9월 노후장비(컨테이너) 매각을 결정했다.■ 추가기사지난 9월 29일 뉴스 이후 급락했던 해운업계 주가는 10월 5
한진그룹의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이 재무구조개선약정(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한진그룹의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 외에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10월 1일) 오전까지 각 은행들의 의견 취합을 완료해 금감원의 승인만 받으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약정이 체결될 것으로 암시했다.금감원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채권자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한진그룹 또한 억울한 점이 있을 것” 이라면서 “금융위기와 함께 고유가, 해운시장 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것이지 회사가 잘못해서 라고는 볼 수 는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5일자 CLO 기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재무구조개선약정이 체결되더라도 약정자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한진그룹은 약정체결 후 30일 이내에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자구책을 담은 약정을 추가로 맺게 된다.참조기사 : http://www.clo.or.kr/news/article.html?no=391
대한통운 비자금 사태로 국내 물류업계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조성된 비자금은 구속된 이국동 사장의 증언대로 ‘물류업계 오랜 관행 탓’에 법정관리 중이던 회사를 위한 영업비로 사용됐다고 한다. 물론, 일부는 이 사장과 유OO 마산지사장이 횡령해 아파트구입자금과 주식투자 등 개인이 사용한 흔적도 확인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다. 이번 대한통운 사태를 놓고, 국내 물류업계는 기업과 개인의 비리에 대한 사회적 논란에 앞서 업계에 만연한 음성적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는 기회로 삼아야 된다.어떻게 보면 불법적 뒷거래에 대해 대다수가 침묵하고 있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이 대한통운의 그 무엇보다 더 심각한 상황일 수가 있다.검찰은 횡령, 비자금 조성, 특혜, 로비 등 고질적인 기업비리 척결을 위해 전방위 수사를 진행 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변에서도 대한통운 비자금 의혹에서 출발한 수사가 글로벌 선사를 포함한 물류업계의 구조적 리베이트 관행까지 건드릴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비자금 조성은 탈세의 온상이 될 수 있고, 불합리한 하도급 거래에서 비롯될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전반에 대한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고강도 조사는 예견된 순서일 것이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의 구속으로 ‘직접운송의무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 리베이트 관행 근절을 이야기하면서 직접운송의무제의 필요성을 다시 거론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주와 운송업체 중간에서 사실상 주선사업을 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대기업물류자회사들의 경우 하청을 통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상당 부분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단계 과정은 날로 복잡해지고 리베이트 및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연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한 등을 겪으면서 업계 고질적 병폐를 고친다는 명분으로 화물의 일괄위탁에 따른 다단계를 막고 운송업체로 하여금 수탁화물의 일정비율 이상을 자기차량으로 운송토록 하는 직접운송 의무제를 도입하고, 화물운송 정보망을 활성화하여 거래구조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추진했다. 이 법에는 운송기능은 전혀 수행하지 않고 위수탁 관리비만 징수하는 운송업체를 도태시키기 위해 운송실적이 일정기준에 미달할 경우 제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그러나 화물운송사업자 및 중소물류기업인들이 대기업 물류업체가 “직접운송의무제”를 틈타 중소운송업체 보유차량을 빼앗아가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국회 여야
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30일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식과 겹치고, 합의사항이 남아 있어 본계약을 연기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매각주관사인 맥쿼리증권을 통해 고속버스터미날의 지분 매각을 진행했고 코아에프지(M&A, 기업구조조정 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양측은 지난 18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었으나 협상보완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현재 매각 가격 등 협상 내용이 확정 되지 않아 본계약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통운은 1300억원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내년 국토해양부 예산안을 23.8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한 가운데 교통 및 물류 부문 예산은 16조 5,041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지난 28일 발표한 10년도 재정 총지출안(예산+기금)에 따르면 물류사업 부문 예산은 올해보다 줄었고, 우정사업 부문은 늘어났다.물류 등 기타부문에 편성한 예산안은 1,782억 원으로 올해 예산 2,372억 원보다 24.9%가 줄었다. 송도 해안도로 확장 등 ‘10년 완공예정 사업엔 잔여사업비 전액, 신규사업 등은 단계별 적정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반면 우정사업 부문 총 예산안(10년 요구 49,063억원) 가운데 우편서비스를 위해 편성된 금액은 올해 7,333억 원보다 5.3% 증가한 7,721억 원이다. 이 가운데 6,434억 원(09년 6,012억 원보다 7.0% 증가)은 우체국택배의 운송료, 차량 유류비, 위탁배달수수료 같은 필수경비 지원에 쓰인다.또 1,287억 원(09년 1,321억 원보다 2.6% 감소)은 모바일서비스, 문자인식 우편기계 성능개선,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같은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반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641억 원(09년 559억 원보다 14.7% 증가)이 서울집중국의 기능 분산과 소포처리용량 향상을 위한 수도권 물류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데 쓰인다.한편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최근 검찰 수사로 드러난 대한통운 비자금이 상당 부분 외국계 유명 선사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어 후속 수사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로 인해 대한통운 비자금 의혹에서 출발한 검찰 수사가 글로벌 선사를 포함한 물류업계의 구조적 리베이트 관행까지 다룰지 그 여부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국동 사장의 일관된 진술에 따르면, 이 사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비자금 사용처에 대해 묻자 회사가 법정관리 중이어서 판촉비 등이 없어 관례적으로 자금을 조성해 회사를 위해 영업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장의 진술에 근거해 이체한 돈을 현금 또는 수표로 인출해 컨테이너 하역 계약 체결에 대한 대가로 외국계 선사 임직원들에게 관행적으로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사장은 대한통운 부산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0~2005년 대한통운은 세계적 선사와 잇달아 하역ㆍ운송 계약을 체결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외국계 선사와 계약이 성사되면 부산항 대한통운터미널의 물동량은 수백억원대가 확보되는 셈이다. 당시 대한통운 측은 법정관리 상태인 회사를 조기 회생시키기 위해 외국계 선사의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었다고 한다. 검찰은 이 시점에서 불법 리베이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한 귀성을 위해 여객선사와 종사자들에게 해양안전 수시특보를 배포하고, 지방심판원을 통해 관할내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항로별 사고 취약요인 등 안전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5년간의 통계를 보면, 특별수송이 시작되는 10월은 월평균 53건보다 22.6% 증가한 65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고, 9~10월에 추석 특별수송기간을 전후한 가을철 여객선 사고는 매년 약 2건(5년간 총 11건)이 발생했다. 주요 해역별 여객선 취약사항으로는 서해안에서는 어선 밀집지역에서 조업선 출몰에 주의하고, 남해안에서는 좁은 수로나 만곡부 등의 맹목구간을 주의해야 하며, 동해안에서는 남북방향으로 항해하는 화물선과의 조우에 대비해 당직에 임해야 한다. 인천, 부산, 목포 등지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경우는 출항전 기상정보 확인과 수밀문 폐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심판원 관계자는 “성어기 어선 밀집지역에서 조업선 및 항만 인근에서 출어선과의 충돌사고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에 주위경계를 강화해 충돌의 위험성이 있을 시 조기에 피항할 수 있도록 하고,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29일 오공균 회장 및 주한베트남대사관 웬 티 타이 통 1등 서기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급-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모두가 힘든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선급의 인재중시 경영철학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윤리관이 반영됐다. 장학금을 받게 되는 10명의 학생들은 목포해양대,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의 총장들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서 이들 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