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15일 무역·제조·유통업체 물류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물류실무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금융위기로 인한 교역량 감소로 어려움에 당면한 무역업계가 물류경쟁력 확보와 비용절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총 1억원의 지식경제부 지원예산을 투입, 서울 및 전국 광역시도에서 10여 차례의 워크샵 개최를 통해 무역업체 물류담당자 500여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은 서울소재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에 걸쳐 강원도 홍천의 대명콘도에서 개최된다. 숙식을 포함한 모든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양일에 걸친 일정은 크게 물류 및 무역분야에 대한 강의, 분임토의, 물류시설견학 이라는 세가지 큰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강의부분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수출입 물류요금 체계의 이해와 물류비 절감방안, 통관 및 관세 리스크 관리요령, 물류클레임 사례와 대처법에 대해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www.kita.net) 혹은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http://kilc.kita.net)를 통
STX팬오션은 8일 세계적 LNG수송 전문 선사인 노르웨이 호그(Hoegh)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렙솔(Repsol)의 LNG 수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렙솔 수송 프로젝트에 입찰 자격을 갖춘 호그사와, 최신 LNG선박을 건조하면서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해온 STX팬오션간의 합작으로 성사됐다. 이로써 STX팬오션은 2010년 6월경 인도될 예정인 153,600 CBM급 LNG선 ‘STX Frontier’호를 대선계약 형식으로 호그사에 투입해 2010년 7월부터 33개월간 LNG를 수송할 예정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LNG 수송시장은 매우 폐쇄적이고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당사와 같은 신규참여자의 프로젝트 단독 참여가 매우 제한적” 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국내 선사로는 최초로 국제 LNG수송 시장에 참여하게 됐으며, 향후 글로벌 LNG선사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LNG 수송시장에의 참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12월 인도된LNG 전용선 STX KOLT를 금년부터20년 동안 매년 약 70만 톤씩 수송하는 한국 가스공사의 LNG프로젝트
▲ 기술연구원장 상임이사 남석희(南錫熙)
관세청의 밀수신고 포상금이 자체공무원의 격려금이나 기타 경비로 털어내는 등 도입 취지와는 달리 쓰이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8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간인에 대한 포상금 지급은 2004년 예산 6억9000만원에 집행 5억6400만원, 2006년 예산 6억9000만원에 집행 8억4300만원, 2008년 예산 8억4000만원에 집행 5억3400만원으로 매년 예산대비 집행이 변화를 나타냈다.반면 관세청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포상금은 예산 자체가 민간인보다 무려 2배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집행액이 예산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쓰여지고 있다.민간인에 대한 포상금은 예산 대비 집행액이 적은데, 공무원대상 포상금은 집행액이 예산액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된 이유는 포상과 관련 없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포상금이 멋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에너지우수절약기관 600만원, 관서운영비 출납공무원에 대한 자금의 교부포상금 1000만원, 아리송한 항목의 심사분야 포상금 2390만원 등을 포함, 올해는 상품권 및 시계 구입비로 400만원이 지출되는 등 포상과 전혀 관련 없이 자금이 지출되고 있다.특히 2008년
화물자동차에 지급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규모가 지난 2004년도부터 5년간 9,3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관련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문환 의원(한나라당)은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교통연구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자체 산출한 결과, 화물*버스*택시 등 국내 운송시장에 1조 2,000억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밝혔다.특히, 조 의원은 지난 7년 간 화물차 등록대수는 30%가 증가한 반면 유류 사용량은 4배가 증가한 점을 볼 때, 화물차 시장에 유가보조금 부당수급이 만연한 점을 꼬집었다.조 의원은 “국가 전체 수출입화물 물동량이 큰 폭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 물류이동을 감안하더라도 5년 간 화물차 1대 당 유류사용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유가보조금 부당수급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이 같은 부당수급 방법으로 △주유업자와 결탁해 세금계산서 조작 △회사의 유가보조금 편취 △사문서 위조 등 편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조 의원은 유가보조금 부당청구를 막기 위한 현 정부의 대책이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던졌다.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가 유가보조금 부정행위 근절대책으로
국내 최대 물류기업 사장이 지사장 시절부터 비자금을 조성해 해운선사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화주 등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넨 일은 물류업계에 음성적인 리베이트 관행이 얼마나 만연해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과 업계 권익 도모를 위해 출범한 통합물류협회에서는 위의 사건과 관련한 어떤 의견도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2주의 시간이 흘렀다. 직접 김진일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찾아가 의견을 들었다. ▣ 물류업계 음성적 리베이트 관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안타깝지만 한 회사의 문제를 업계 전체의 것인 양 이야기해선 안된다. 20~25년 전처럼 국내에 제대로 된 선박회사가 없었을 때는 말 그대로 관행이었다. 10년 전에도 이런 일이 많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리베이트 관행이란 말 자체도 너무 부정적이다. ▣ 협회 차원의 성명이 없다는 점에 업계가 실망하고 있는데 현재 통물협은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앞으로 3개 위원회를 더 구성할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윤리위원회로, 법으로 규정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중재 역할을 하려 한다. 업체 간의 과당경쟁도 막고, 물류기업과 화주가 수평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 불법적 뒷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지은 인천공항화물창고가 2년째 텅 비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위원회 정진섭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7년 7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옆 자유무역지대에 128억원을 들여 1만 1000m²규모의 화물창고를 지었다. 건설 당시 창고를 지을 여력이 없는 영세물류업체에 임대하겠다는 생각이었으나, 화물터미널 옆에 토지 임대료가 저렴한 물류단지가 들어서면서 경쟁력에서 밀려 2년여를 텅 빈 상태로 두게 됐다. 정 의원은 "공사 측이 지난해 외국계 대기업을 선정해 창고를 통째로 빌려주는 임대계약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공항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해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공사 측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창고를 신종플루 검색요원으로 활동한 군인들의 숙소로 활용하기도 했고, 전기*수도료 외에 임대료는 받지 않았다. 완공 2년 2개월이 넘도록 본래 목적대로 못 쓰이고 방치된 것이다. 정 의원은 "현재까지 화물창고에 들어간 금액이 공사비 128억원을 비롯한 금융이자비용 6억4000만원, 감가상각비 5억1000만원, 관리비용 3억100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와 관세법인 에이원(대표관세사 정운기)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FTA 영향분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FTA 영향분석프로그램은 세계 무역정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개별 제품 원가와 가격에 대한 FTA 영향을 분석해 FTA 활용을 위한 접근 전략을 제안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80여 개국의 관세율과 FTA 정보를 보유한 미국 무역정보 전문업체인 트레이드빔과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기업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구매, 제조, 판매 부서별로 FTA 활용을 위한 업무 절차를 분석해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 FTA 원산지 기준 분석을 통한 글로벌 소싱 최적화 방안과 실행 관세, 최적관세율, 원산지 절차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관세법인 에이원 전략지원본부의 이지수 관세사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EU FTA와 한-인도 CEPA의 비준 및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각 기업의 FTA에 대비한 활용전략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벤처기업협회 (www.kova.or.kr) 관세법인 에이원 (www.aonecustoms.com)
물류단지 내 시설물의 소유자 또는 토지*시설 등을 분양 받는 경우 오는 2012년까지 시설부담금의 납부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물류시설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국토부 측은 물류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등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이하 협회)는 10월7일 신조선 건조를 둘러싸고 TPC코리아와 YS중공업간 분쟁에 연관된 동부화재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금융감독원에 건의했다.협회는 건의를 통해 “우리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 15일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신청 이후 야기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해운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사상 최악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히고,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해운기업의 약점을 이용하여 보험금 지급의무를 회피한 손해보험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특히, 협회는 우리나라 상위의 손해보험회사인 동부화재가 중견해운기업인 TPC코리아의 신조선 건조와 관련하여 의도적으로 바이어디폴트를 이끌어 내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당해 해운기업을 더욱 위기로 몰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강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조장했다며, 동부화재의 위법성 여부를 가려줄 것을 건의했다.TPC코리아는 지난 2008년 4월17일 YS중공업과 선박 1척당 2,650만$에 신조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조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 체결 당시 YS중공업은 동부화재로부터 「선수금 환급보증보험(RG : Refund Guarantee)」을 취득한 바 있다.당시
삼영물류가 11월 1일자로 인천 옥련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삼영물류는 10월 7일, 고객서비스 재고 차원에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최근 친환경산업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우리나라 녹색물류산업(Green Logistics)의 육성 및 확산을 위해 ‘사례를 통해 본 녹색물류경영전략’ 보고서를 간행하고 오는 10월 9일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녹색물류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녹색성장이 단순한 환경보호차원을 넘어 기업과 국가의 성장발전을 위한 핵심아젠다로 대두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 우리나라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 이에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하주지원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도입과 환경친화적 물류활동에 대한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사례를 중심으로 본 녹색물류경영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녹색물류경영전략이란 계획적으로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 복합적인 녹색물류 고도화를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동 보고서는 구체적 선진국 사례인 에코드라이브, 저공해차의 도입, Modal Shift, 물류 공동화 등의 수송과정에서의 경영전략에서부터 녹색구매, 수송최적화, 환경관리회계(MFCA: Material Flow Cost Accounting), 폐기물 관리, 원부자재 및 에너지 관리 등 분야에서의 경영 전략을
STX팬오션(대표 이종철)이 최근 한국동서발전이 실시한 발전용 유연탄 스팟운송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9월 17일 발전용 연료탄 6만 6000톤을 운송하는 스팟운송 입찰을 실시한 결과 STX팬오션이 최종 낙찰로 선정돼 25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파나막스 벌크선 1척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TANGJUNG BARA 항에서 발전용 유연탄 6만 6000톤을 싣고 당진항까지 운송하게 됐다.국내 경쟁입찰로 실시된 이번 입찰에는 STX팬오션, 대양상선 등 6개 국적선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발전은 최근 스팟운송입찰 뿐만 아니라 전용선계약, 장기용선계약 입찰에서도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연료의 수송을 위해 현재 장기용선과 전용선 총 10척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전용선은 한진해운 2척, 현대상선 1척, NYK 1척 등 4척이며 장기용선은 삼선로직스 5척, NYK 1척 등 6척으로 구성돼 있다.
창명해운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를 조만간 인수한다. 선가는 약 9,000만달러선이며, 선명은 C.아틀라스호로 알려졌다.창명해운은 이번 신조선 인수로 총 선대가 22척 300만DWT에 달할 전망이다.지난 1989년 10월 1일 설립돼 지난 1일 창사 20주년을 맞은 창명해운은 올해 800~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지난 5일 영일만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두달 안에 영일만항과 부산신항간 컨테이너 정기 연안항로를 개설, 연안선 운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6일 포항항만청장, 포항시장, 한진해운신항만(주) 및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포항영일만항과 부산신항한진해운컨테이너터미널 간 항만 활성화 및 정기 연안해송’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정기 연안해송이 개설되는 구간은 122km로 운항시간은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울산항을 기항해 주 2~3항차 운항, 최대 315TEU 선적이 가능하다.이번 협약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화주들의 생산품 출고시부터 바로 육상운송으로 영일만항까지 이동, 다시 부산 신항으로의 해송이 일련의 작업과정으로 편리하게 이루어져 포항철강공단 내 대형화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으로 연안해송 서비스 이용으로 대구,경북지역 화주들의 물류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이다. 현재 포항~부산 간 육상운송 비용은 20피트가 39만원 선이나 연안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이 28만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현재 포항~부산 간 육상운송 컨테이너 물동량의 40% 수준인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