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본격적인 단감 수확기를 맞아 4일부터 단감 특급배송에 들어갔다. 단감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11월 중순까지 물량이 발생한다. 현대택배는 이달 20일까지 단감 주산지인 경남 진주, 김해, 창원과 전남 순천등에 전담 택배차량 300여대를 집중 배치한다. 단감박스가 하루에 수천개씩 쏟아지는 현대택배 진주지점과 순천지점의 경우 오는 9일에는 단감이 전체 집하물량의 80%까지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택배는 단감 출하가 최고점에 이르는 다음주에 집하차량 1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손춘석 진주지점장은 “ 신종플루와 요즘 같은 환절기에 비타민이 많아 면역력 높이는 데 최고인 감 인기가 매우 높다”며 “ 소비자들께서 많이 찾으시는만큼 산지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SCM 석학 초청세미나가 지난 3일 9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힐스로지스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의 강연자로 SCM 전문가 더글러스 램버트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가 초청됐다. 국내외 제조, 유통, 물류 관련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약 35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 램버트 교수는 SCM을 코카콜라, 웬디스, 월마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혁신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SCM의 8가지 프로세스를 10개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해 소개했으며, 오후 5시30분 경까지 계속 됐다. 램버트 교수는 “원재료가 최종소비자에게 도착하기 전까지의 과정에 있는 기업은 모두 공급업체”라며 공급망 관리가 기업경영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원래 일주일에 거쳐 강의해야 할 분량을 하루 만에 전달해야 하다 보니 강연은 중간 쉬는 시간을 줄여가며 계속 됐다. 참여자들은 쉬는 시간 단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한 참여자는 “비용을 줄이는 것만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라며 “ 회사에돌아가 오늘 알게 된 내용을 접목해 볼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강의 내용은 만족스럽지만,
한국3PL협회(회장 최승락)와 일본3PL협회[회장 오스카(大須賀)]는 공동기획으로 “일본선진 3PL현장 체험학습연수”를 2009년 12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일본 동경, 요코하마, 나가노, 교토, 오사카 지역으로 실시된다.양 협회는 매년 상호방문 교류를 통해 공동의 행사를 진행 중인데 작년 일본에서 양국교류회 행사시 합의한 내용을 준비하여 이번에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이번연수의 특징은 지금까지 여러 물류현장을 방문하던 것과는 달리 최근 불황 시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일본 3PL 전문기업 “하마쿄렉스(HAMAKYOREX)"만을 방문하여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물류연수 프로그램이다.연수업종은 하마쿄렉스 전국 37개 센터 중 서로 다른 3개 센터 1. 의류패션 어패럴물류센터 2. 식음료 공장물류센터 3. 마트 슈퍼 유통물류센터로 실시되며 1개사를 집중 연구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국내 CEO특강과 물류언론매체에 소개된 일본3PL협회 오스카(大須賀) 회장이 물류연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일본3PL현황과 하마쿄렉스 성공노하우”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이 실시된다. 동경에서 오사카까지 대장정의 일본 문화체험을 겸한
매출액 대비 물류비 부담이 큰 농수산물의 물류합리화 및 공동물류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찾기 위해 무역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오는 11일(수)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였다.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무협과 aT는 우리 농수산물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1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안형덕 사무관의 발표로 국내 농수산 물류관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부에서는 경원대학교 한관순 교수의 발표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무협 물류개선팀(tel. 6000-5451)으로 하면 된다.
낡고 허름한 담장에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볼거리로 변신시키고, 타국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모국어 책을 전달하는 등 글로벌 특송사의 사회 환원 활동이 눈에 띈다. TNT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철) 직원 10명과 한서고등학교 학생 30명은 지난달 31일 100미터 가량되는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낡고 허름했던 서울 강서구 내 방화 5단지 아파트 담장은 마을의 아름다운 볼거리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TNT코리아의 꿈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TNT코리아는 2007년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내 한서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TNT코리아 김종철 사장은 “TNT코리아는 이번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과 더불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DHL 역시 같은날 아름다운재단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최한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시즌 3 - 책 날개를 단 책임여행 캠페인을 후원, 아시아 7개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도서 8천 여권에 대한 모든 배송 업무를 도맡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모국어 도서를 읽고 싶어하는 국내 이주
KSS해운(대표 윤장희)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0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0% 증가한 8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작년 3분기 순손실 171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2%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해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1분기 환율상승에 다른 영업외비용상승으로 46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분기부터 환율이 안정되면서 영업외비용이 크게 줄어 3분기까지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KSS해운은 2분기에 비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해 대형 가스 운반선 1척을 포함한 가스 운반선 2척이 정기도크 수리를 실시해 선박운항 불가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정기도크 수리비 등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에서는 2010년도 물류전공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국내외대학에서 석사 학위 소지자(또는 예정자)로 제출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입학지원서 (인터넷 다운로드 지원) 2) 학사, 석사 졸업증명서 각1부 3) 학사, 석사 성적증명서 각1부 4) 사진(3.5 x 4.5Cm) 1매(인터넷 접수 시 업로드 한분은 제출안함)접수마감은 11월 6일 오후 4시까지이며, 인터넷(www.uway.com)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www.mju.ac.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오영택 객원교수(011-769-3651 사:02-3474-3340)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중소 무역업체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물류실무 워크샵을 개최한다.올해부터 시행되어 7회차인 이번 워크샵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광양 필레모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동서대학교 서수완교수, 조양국제종합물류 이호준 이사, 씨맥스 조동기 이사,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 등이 사례 및 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무역협회 관계자는 "현재 40명 정원으로 20명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접수되고 있다. 또한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물류 실무자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별도의 접수비는 없으며 접수는 10일까지 마감한다. 문의는 무역협회(물류개선팀 02-6000-5455)로 하면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한 2009 ‘물류인의 밤’ 행사가 ‘대한민국 물류선진화 촉진대회’에 이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한 내빈들은 한국 물류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즐겼다. 물류인의 밤의 개최를 알리는 인사말을 전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 원장은 “물류산업은 국가의 기반이며 경제성장의 기초”라면서 “지금은 국민들,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물류산업의 중대한 전환의 시기”라고 말하고 “기업들의 창의와 혁신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물류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조경태 의원(국회정무위원회, 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물류산업 종사자 중 젊은 분들로부터 ‘물류보국’이란 말을 듣고 있다”고 말한 뒤, “북극항로의 개척으로 향후 10~15년 뒤 한국이 새로운 물류거점으로 부상할 날이 머지않았다”며 “향후 10년을 착실히 준비해 진정 물류산업이 국가에 기여하는 물류보국을 실천하자”고 말했다.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도 건배사를 제의하면서 “행사에 앞서 중국을 다녀왔는데 중국 등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한국 인천항을 거쳐 항공화물로 수송되는 비율이 증가하는 등, 현장에서 날로 발전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일부터 10일까지 무역기금 융자신청을 접수한다. 무역협회는 올해 1,500억원의 무역기금을 중소수출업체에 지원키로 했으며 지난 10월말까지 683개업체에 1,064억원을 지원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신청을 통해 연말까지 450억의 무역기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 기금은 한국무역협회가 자체 조성한 자금으로 중소수출업체에 연 4%로 융자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수출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융자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역기금 홈페이지(http://fund.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인천항여객터미널은 2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여객터미널 서비스 개선계획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회는 인천항여객터미널이 민영화체제로 전환된 이후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개선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자로 나선 (주)인천항여객터미널 김창환 상무는 “그동안 IPA와 인천항 부두관리공사, 한국해운조합 등 관리주체가 다원화돼 운영혼란과 업무처리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민원해결이 장기화되고 비효율적이었다”며 “민영화를 통해 여객터미널의 시설 및 임대관리와 고객서비스 제공에서 전문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터미널 편의시설에 대한 임대관리체계 개선과 연안 도서민 네트워크 관리, 산모를 위한 편의시설 추가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인천항여객터미널이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하판도)은 10월 29일 평택★당진항 배후물류단지 1단계(자유무역지역) 입주신청 기업의 사업계획 평가 결과 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총 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신규화물 창출계획 등 항만 배후물류단지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모델을 제시한 7개 업체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차 선정된 업체를 포함하면 10개 업체로 총 임대면적은 623,107㎡로 전체 물류부지의 6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이번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은 배후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물류 Hub 구축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의지 및 항만물동량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을 선별적으로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우선협상대상자): 프로로지스 코리안매니지먼트(유), (주)영진공사, (주)유성티엔에스, 우련통운(주), ㈜광진종합물류, (주)디더블유해운, (주)평택해운항공 [항만.3]
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과 안상수 시장은 11월 2일 간담회를 갖고 인천 내항 재개발과 관련, 시와 항만하역업체 시민단체 간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심충식 인천하만물류협회 회장은 내항 재개발 시 대체항이 없다며 개발을 2015년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2012년에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달 열린 한나라당 인천시당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내항 재개발사업 조기 착수를 요청한 바 있다. 반면 항만업계·경제계·시민단체는 내항 1·8부두를 재개발할 경우, 2015년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항 재개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국토해양부의 기본구상·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 시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항만에 주상복합단지를 건립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11월 2일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 증가분에 따른 화물유치 및 실적 장려금으로 선사 1개사와 화주 4개사, 하역사 1개사, 해운대리점 1개사 등 총 7개사에 3억5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유상곤 시장은 “올해 서산 대산항 물동량은 6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7%라는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대산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와 화주, 하역사, 해운대리점 등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충청권 유일 국가부두로 중국과 동남아 등에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연결하는 서산 대산항을 더욱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산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으로 대산항에 대한 선사와 화주, 하역사 등 관련 업체의 기대감과 신뢰가 더욱 굳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화물유치 장려금, 손실보전금, 실적장려금 등 화물유치 인센티브제 확대 시행과 충청내륙권 내 수입화물을 집중 발굴 유치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산항을 서해안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목포항만청은 11월 2일 서남해를 잇는 여객선사와 함께 건조한지 15년을 초과한 여객선을 리모델링 해 성능과 규모가 개선된 선박으로 대체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섬 인구가 감소하고 연도. 연륙에 따른 항로 폐쇄와 단축 등 열악한 해운 여건이 지속되면서 일부 여객선사의 여객선 시설 개선에 대한 관리, 관심 소홀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 작년 한해동안 서남해 뱃길 이용객이 사상최초로 500만명을 넘어선 것처럼 최근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다양한 여가문화로 해양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나타났다.리모델링 사업으로 목포~제주 간에는 성능이 향상된 카훼리급 선박으로의 대체를 협의하고 있으며, 신안 신의, 하의, 장산도는 500t급 신조 선박을, 압해 송공항에도 수송 능력이 향상된 대체 선박 투입을 추진 중이다.관광객 방문이 많은 완도 청산도, 노화도 항로는 내년 중 300~500t급 신조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며, 신지~고금과 약산~금일 구간도 적절한 대체 여객선을 투입할 계획이다.여객선 리모델링과 대체 선박 투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쾌적한 시설과 빠른 항해 속력, 수송능력 증대 등 섬과 내륙